미국임상약리학회(ASCPT, 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와대한임상약리학회(KSCPT, Korean Society for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Personalized Health Care for Global Community”의 대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단장 민경업 교수·서울의대)와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신상구 교수·서울의대)이 공동주관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글로벌 신약 임상개발을 주도하는 국제적 석학인 미국 FDA의 Lawrence Lesko 박사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Arthur
미국·메릴랜드주 필라델피아 -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치학부 데이빗 왕(David T. Wong) 교수는 타액속에 50 이상의 마이크로 RNA(miRNA)를 구강암 검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암환자에서 낮은 2개의 miRNAmiRNA는 세포 내에서 생산되며 복수의 유전자 활성을 조절하는 분자다.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암의 조기 발견에 열쇠를 쥐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타액 속의 miRNA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구강암의 조기발견에 큰 발전이 된다.왕 교수는 “구강은 몸 전체의 건강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발생하는 질환 대부분은 구강에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교수는 구강편평
한국이 임상연구에서 중요한 국가로 급부상하면서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임상약리학회가 한국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23일 미국임상약리학회와 대한임상약리학회가 오는12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Personalized Helathcare for Global Community; 글로벌 공동체를 위한 맞춤의학’이라는 대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미국학회의 공동개최는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다. 특히 연례 대회만 110회가 넘는 임상약리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학회인 만큼 한국이 임상연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글로벌 신약 임상개발을 리드하는 국제적 석학인 미국 FDA의 레
국내 의약품 임상시험 중 항암제 개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9년 3/4분기(2009.1.1.~9.30.)까지 승인한 의약품 임상시험에 대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국내(Local) 임상시험(140건)이 다국가(Multinational) 임상시험(131건) 보다 약간 많았다.임상시험 단계별로는 3상이 96건(35%)로 가장 많았으며 , 1상 62건(23%), 2상 55건(20%), 연구자 임상시험 52건(19%) 등의 순이었다.3/4분기에는0상 임상시험도 제한된 조건으로 1건 승인됐다. 0상 임상시험은 신약개발을 할 때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정식 임상시험(1·2·3·4상) 이전에 소용량의 의약품으로 인체 내 약리학적 특성을 탐색하는 임상시험법으로, 선진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이 실시하는 ‘제7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인제의대 약리학교실 신재국 교수(49세)와 임상의학상에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학교실 이용철 교수(49세)가 선정됐다.신재국 교수는 ‘간세포 핵수용체 HNF4 알파 유전자 변이가 하위 발현 조절 되는 CYP2D6 약물대사효소 활성도의 개인차를 유발하는 새로운 약물유전체 기전 규명 (Genetic Polymorphism of Hepatocyte Nuclear Factor-4 Alpha Influences Human Cytochrome p450 2D6 Activity)’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이용철 교수는 ‘비만세포의 천식에서의 혈관 투과성에 대한 새로운 역할 규명-VEGF?; PI3K-HIF¬1 axis 통한
영국·옥스포드-남성불임의 원인이 되는 유전적 변이를 발견했다고 영국 옥스퍼드대학 약리학 존 패링턴(John Parrington) 박사가 Human Reproduct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장래적으로 체외수정(IVF)에 실패한 부부에 유용한 치료법이 될 수 있으며, 남성용 경구피임제(필)의 개발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난활성화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이번 연구에서는 벨기에 겐트대학병원에서 난세포질내 정자주입법(ICSI)에 실패해 난활성화가 나타나지 않은 부부 9쌍을 대상으로 남성의 정액 샘플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정자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 중 1례에서는 정자에 있는 포스포리파제C(PLC) 제타(ζ)라는 특이 단백질의 유전자에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이 대학 연구팀이 주도
영남대 의대 최형철 교수(약리학교실)가 Marquis Who's Who로부터 혈관질환 분야의 연구업적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아 미국의 ‘Marquis Who's Who’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도 판에 등재된다는 통보를 받았다.특히 최 교수가 인정받고 있는 부분은 혈관의 미세염증에 의한 동맥경화와 AMPK 활성화를 이용한 혈관 평활근세포의 증식조절 분야이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올해 조직을 보강, 재정비하는 한편 임상분야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홍성화)는 지난 9월 1일 국내 처음으로 대규모 2년 과정의 임상연구 코디네이터(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CRC) 수련과정을 개설했다. 이번에 CRC 수련과정은 50명의 수련생을 대상으로 실무 및 이론 교육을 받게 되며, 수료시 병원장 명의의 인증서를 받게 된다.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CRC 분야의 체계적 전문인력 양성 인증제는 임상연구 진흥을 위해 새로운 직능 창출 및 정착을 시도한다는 측면에서 주목된다.임상시험센터는 최근 병원장 직속 기구로 개편됐다. 또한9월 1일자로 진료부 산하에 임상약리학과를 정식 개설, 초대 진료과장에 임상시험
런던 - 이탈리아 마리오네그리약리학연구소 실비오 가라티니(Silvio Garattini) 소장은 신약을 통해 얻는 이득이 환자를 비롯한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분석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소장팀은 “제약업계는 신약 판매를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지만 실제는 직·간접적으로 신약 개발과 평가에 투입하는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하는 것은 국민이다. 하지만 국민은 이에 합당한 이득은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개선방법 4가지 제시가라티닌 소장팀은 환자와 공공의료서비스에서 신약의 이득을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의약품 평가방법에 대폭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소장팀은 “제약기업이 경제적으로 크게 기여하는 나라에서는 제약업계의 이익과 환자 및 공공의료 서비스 이익의 균형을 맞춰 정부가 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9월 1일자로 전체 보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임기는 9월 1일부터 2011년 8월 31일까지 2년간.▲순환기내과장 겸 CPR운영실장 전은석▲호흡기내과장 정만표▲내분비대사내과장 겸 외래부장 민용기▲신장내과장 김윤구▲혈액종양내과장 임호영▲소화기외과장 최성호▲소아외과장 서정민▲이식외과장 김성주▲심장외과장 전태국▲폐·식도외과장 김관민▲산부인과장 배덕수▲안과장 기창원▲이비인후과장 홍성화▲비뇨기과장 이현무▲소아청소년과장 구홍회▲신경과장 나덕렬▲정신과장 유범희▲피부과장 이주흥▲방사선종양학과장 최두호▲병리과장 고영혜▲가정의학과장 유준현▲치과장 김창수▲내시경실장 김영호▲임상약리학과장 고재욱▲국제진료소장 이문향▲건강의학센터 센터장 최윤호 영상의학팀장 조한기 소화
전남대학교 김신곤 외과학교실 교수(사진 왼쪽)와백영홍 약리학교실교수가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전남의대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정년퇴임식을 갖는다. 김신곤 교수는 1968년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 의대외과 주임교수(1992~1996), 전남대병원장(1996~1999) 등을 역임했다.충청호남이식학회장(2001~2003), 대한혈관외과학회장(2005~2006), 대한이식학회장(2006~2007), 대한외과학회장(2007~2008), 삼남외과학회장(2007~2008) 등 학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백영홍 교수는 1970년 전남대 의대를졸업한 후 전남대 의대 교수(1988), 전남대 의대 학장(1996), 전남대 교육연구처장(2002), 전국국공립대학교 교무처장처장협의회장(2002) 등을 역
【독일 하이델베르크】 악성암세포에서는 세포의 이동·침윤을 억제하는 단백질도 억제된다고 하이델베르크대학 약리학연구소 로버트 그로스(Robert Grosse) 박사팀이 Nature Cell Biology에 발표했다.박사팀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암세포의 침윤을 억제하는 인자(suppressor of cancer cell invasion, SCAI)를 발견했다.암세포에서 SCAI의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면 건강한 조직으로 침윤·전이가 더 쉬워진다고 한다.암세포는 매우 쉽게 이동하고 전이되고, 건강한 조직으로 침윤하는 이른바 ‘침윤의 달인’으로 끊임없이 형태를 바꿔 각각의 조직 특성에 적응한다. 그리고 특수한 표층구조(리셉터)의 도움을 얻어 이동하면서 주변 조직에 붙게 된다. 이러한 리셉터 중 하나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면역억제제의 대사효소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면 소아신장 이식시 백혈구 감소와 장기거부반응 등의 위험을 환자 개별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신시내티소아병원의료센터 임상약리학 알렉산더 빙크스(Alexander A. Vinks) 부장팀은 Clinical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이같이 발표하고 “부작용을 막기 위해 환자 개별적으로 투여량도 다르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전자변이로 대사 지연미코페놀산 모페틸(MMF)은 장기이식, 특히 신장이식의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면역억제제다. 이 약제는 경구 투여 후 체내에서 신속하게 활성형으로 바뀐다.MMF의 체내 주요 대사효소인 UDP-글루크론산 전이효소(UGT)를 코드
【파리】 평범한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지각 이상증상인 이질통(allodynia). 아직 불확실한 부분이 많아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프랑스국립의학연구소(INSERM) U929의 래드혼 달렐(Radhouane Dallel) 박사팀은 이질통의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동통 과민을 나타내는 원인인 신경경로를 밝혀내고 잠재적인 분자 타깃을 밝혀내 향후 치료에 대한 새로운 연구 방향성을 제시했다. 래트에서 이질통 재현동적접촉성이질통(dynamic tactile allodynia)이란 피부에 대한 일반적인 접촉 대개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자극에도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 증상은 말초신경계 또는 중추신경계가 손상된 이후에 발
【워싱턴】입원해야 할 정도로 심한 저혈당 발작은 고령 2형 당뇨병환자의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카이저퍼머넌트 레이첼 위트머(Rachel A. Whitmer) 박사팀이 JAMA당뇨병 특집호에 이같이 발표하고 “2형 당뇨병의 유병률은 세계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증과 치매의 관련성은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회 이상 발작 위험 2배저혈당 발작은 현기증이나 실신, 의식장애,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대부분 경미해서 환자 스스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중증인 경우는 입원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소아와 젊은 성인의 1형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증 발생과 인지기능 장애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는 있었지만, 1형 보다 2형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고령자에서는 저혈당증이 치
【보스턴】유아에만 있다고 알려진 갈색지방조직(BAT)이 성인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버드대학 내과 로널드 칸(C. Ronald Kahn) 교수팀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비만과 2형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갈색지방조직은 에너지를 축적해 체지방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백색지방조직(WBT)과는 달리 칼로리를 태워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좋은’ 지방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축적량과 비만 등의 인자와 관련BAT는 지금까지 유아기에만 존재하고 성인이 되면서 대부분이 없어진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번 연구는 BAT가 성인에도 존재할 뿐만 아니라 대사 활성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구책임자인 칸 교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6월 23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새로운 전달체계를 이용한 약물의 개발과 임상시험’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약물전달의 방법은 의약품의 부작용 감소는 물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술로 신약개발 보다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연구 중이다.현재 우리나라도 관련 특허 출원 등 나름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나 제약선진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좀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① 일 시: 2009년 6월 23일(화) 13:00~17:00 ② 장 소: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 ③ 주 최: 국가임상시험사업단(KoNECT) ④ 주 관: 보건복지가족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⑤ 등록비: 무료
【워싱턴】 에모리대학 그렉스 마틴(Gregs Martin) 박사팀은 약 25년간 9억 3,000만명의 입원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에 걸린 중증 패혈증(셉시스) 환자는 급성 호흡부전이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Critical Care에 발표했다. 마틴 박사팀은 패혈증에 동반해 여러 조직에서 기능 부전이 일어날 가능성과 당뇨병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당뇨병에 걸린 패혈증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급성 신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았지만(13% 대 7%, P
【샌프란시스코】 모발 속에 축적된 항RNA 종양바이러스제의 양과 HIV치료의 성공률은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부속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의료센터 모니카 간디(Monica Gandhi) 교수팀이 AIDS에 발표했다. 장기 복약상황 반영환자가 의사의 지시대로 치료제를 복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자가 신고나 먹다 남은 정제 수를 확인하거나 고가의 복약관리장치를 이용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하지만 어느 방법이나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인자로서 유용하지 않았다. 채혈을 통해 혈중약물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채혈하기 몇시간 전 복약 상황을 반영할 뿐이며 수치도 매일 다르다. 또한 단 한번의 측정치로는 내원 직전에만 정확하게 복약하는 환자를 가려낼 수 없어 바
【독일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대학 약리학연구소 스테판 오페르만스(Stefan Offermanns) 교수는 아나필락시 쇼크(급성 알레르기반응)와 관련한 분자기구를 발견했다고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 아나필락시 쇼크에는 소혈관벽 내피세포에서 특정 단백질의 활성화가 깊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나필락시 쇼크는 대개 약물이나 벌레에 물린 후 알레르겐에 의해 유발되며 최근 수십년간 발현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감작돼 있는 경우 알레르겐이 혈중 면역세포에서 여러 가지 메디에이터를 방출시킨다. 하지만 히스타민이나 류코트리엔 등의 메디에이터는 급격한 강압이나 체온저하, 부정맥, 호흡곤란 또는 위장, 피부의 급성 반응을 일으키며 이러한 반응이 모여 아나필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