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이거나 8시간 이상인 중년은 인지기능 등 노화가 빨라진다고 영국 칼리지런던대학 제인 페리(Jane E. Ferrie) 교수가 sleep에 발표했다.교수는 45~69세의 여성 1,459명과 3,97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5.4년에 걸쳐 수면시간과 언어능력, 추리력 등 6가지 인지능검사와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검사를 실시했다.연구초기 여성의 수면시간은 7시간, 남성은 6~8시간을 기록한 가운데, 여성의 7.4%, 남성의 8.6%가 수면시간이 7시간에서 8시간으로 길어졌으며, 이들은 수면시간의 변화가 없는 사람들보다 단기언어기억을 제외한 다른 인지기능검사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또한, 6시간 이하로 수면시간이 짧아진 사람들은 6가지
독일 바트오르프-고령자 대부분은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로 인해 독서와 TV시청이 어렵다. 때문에 대부분의 요양원에서는 밤 8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를 수면시간으로 정해 놓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실제로는 불면을 호소하는 고령환자가 매우 많다. 이러한 경우 어떤 수면제를 처방해야 할까.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하이리겐슈타인 가정의인 뮌헨공대 피터 란덴도르퍼(Peter Landendörfer) 교수가 자신의 실습세미나에서 설명했다.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는 한밤중에 깨어나요양원에 입원한 경도의 인지장애를 가진 고령여성이 불면을 호소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란덴도르퍼 교수는 "고령자는 대개 밤 8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지속적으로 잠을 잘 수 없다. 우선 본인이 야간의 수면에 부담을 느끼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깊이 숙면을 하면허리둘레를 줄이는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포틀랜드 카이저퍼머넌트 건강연구센터 찰스 엘더(Charles Elder) 박사가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발표했다.박사는 하루 500cal 이상을 섭취하는 BMI가 30~50인 성인 472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수면습관과 허리둘레의 관계를 6개월 동안 추적관찰했다.6개월 뒤 수면습관, 운동시간, TV시청 시간 등을 종합해 본 결과, 매일 일정한 시간에잠자리에 들고6~8시간씩 수면시간을 유지한 285명은복부 주변의 살이4.5kg 빠졌다. 일주일에 3시간 이상 운동을 하거나 야채 위주의 저지방식을 한 사람 역시 살이 빠졌다. 하지만 수면습관이 불규칙적인 사람은 살이 거의 빠
충분하고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거나 부족한 잠을 주말에 보충하는 것이 소아비만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고 시카고대학 소아과 캐런 스프뤼트(Karen Spruyt) 교수가 Pediatrics에 발표했다.교수는 4~10세의 어린이 308명을 대상으로 일주일동안 손목 액티그래프(wrist actigraph)를 이용해 수면시간을 평가하는 한편, BMI와 C-반응성 단백질, 아침공복의 포도당수치, 인슐린 등을 측정했다.측정결과, 아이들의 평균수면시간은 BMI와 상관없이 8시간인 가운데 비만아이의 수면시간이 더 짧고 주말역시 주중보다 더 변화가 컸다. 과체중아이들 역시 혼합수면패턴을 보였다.한편 수면시간이 짧거나 수면패턴의 변이가 클수록 C-반응성 단백질이나 인슐린, LDL-콜레스테롤의 변이도 높게 나타났다.
미국 아이들의 대부분이 매일 마시는 탄산음료를 통해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미국 네브라스카대 의료센터 쉘비 에반스(Shelby Evans) 박사가 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박사는 5~12세의 자녀를 둔 엄마 200 여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간식의 종류와 먹는 양에 대해 조사한 결과, 8~12세의 아이들은 하루 109mg의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었는데 이는 355ml의 탄산음료 3캔을 먹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또한, 5세 이하의 어린이 역시 카페인 섭취량은 8~12세 아이들보다 적었지만 탄산음료 1캔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날마다 섭취하고 있었다.공동 연구자 윌리엄 워자크(William Warzak)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카페인 섭취가 아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중에 수면이 부족하면 열량제한 효과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수면시간은 에너지 섭취와 소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수면시간의 감소가 열량제한 다이어트 효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했다.대상은 BMI가 평균 27.4인 과체중 비흡연자 10명(남성 7명, 여성 3명, 평균 41세). 충분한 수면시간(8.5시간)과 수면부족(5.5시간)의 2가지 조건을 설정하고 각각 14일간 열량을 중등도로 제한시켰다. 주요 엔드포인트는 지방 및 제지방체중의 감소로 했다.그 결과, 지방 감소는 8.5시간 잔 경우 1.4kg인데 반해 5.5시간 잔 경우에는 0.6kg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
사람에 따라서 같은 시간을 자고 일어났어도 느껴지는 피곤함이 다른 이유는 DQB1*0602라는 특정 유전자 때문이라고 펜실베니아대 의대 정신과 남니 고엘(Namni Goel) 교수팀이 Neurology에 발표했다.고엘 교수는 건강한 성인 92명을 대상으로 처음 이틀은 수면실에서 10시간 동안 쉬게하고, 다음 5일 동안은 4시간의 수면제한을 두고 남은 시간에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게 하였다. 그 결과 10시간 동안 같이 잠을 잤어도 DQB1*0602 유전자 변종이 있는 사람들이 피곤을 더 호소했으며, 4시간의 수면제한을 두었을 때는 낮동안 졸립게 만드는 기면증을 보였고, 분절수면도 나타났다.하지만 DQB1*0602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12~38%는 기면증이나 분절수면 현상이 없었고
임신 중에 수면시간이 너무 짧거나 길어도 임신고혈압이나 자간전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워싱턴대학 보건대학원 미첼 윌리엄스(Michelle A. Williams) 교수가 SLEEP에 발표했다.윌리엄스 교수는 합병증이 없는 1,272명의 건강한 임신부에 대해 임신 14주 경 인터뷰를 통해확인한 수면시간과이후 의료기록을합쳐 예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분석했다.대상 임신부의 임신기간 수면시간은 7~8시간이 약 55%로 가장 많았으며 6시간 미만이 약 14%, 10시간 이상이 10.6%였다.임신 후기의 수축기고혈압(SBP)의 수면시간별 중앙치눈 9시간 군에서 114mmHg인 반면6시간 이하군에서는 118.05mmHg, 10시간 이상 군에서 118.90mmHg로 높아졌다.후자 2개군에서 나타난 차이는
5세 미만 어린이에서 야간수면 즉 밤잠이 부족하면 5년 뒤 소아 비만에 걸릴 위험이 약 2배 높다고 미국 워싱턴대학 자니스 벨(Janice F. Bell) 교수가 Archives of Pedic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수면과 비만의 인과관계 전향적으로 검토심각한 소아비만으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미국에서 2003~04년 데이터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층의 17%가 비만이고 과체중은 34%에 이른다.이미 성인에서는 수면부족이 렙틴을 낮추고 글레린을 증가시켜 공복감이나 식욕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드러났다.이러한 관련성이 어린이에서도 나타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자녀의 수면부족과 과체중, 비만 위험과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사실이 일부 보고돼 왔다.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이거나 그 이하인 경우에는 모두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차루마티 사바나야감(Charumathi Sabanayagam) 교수가 SLEEP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전미 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한것으로, 나이와 성별, 흡연과 음주, 당뇨병, 고혈압 등과는 독립적이었으며 수면시간이 6시간이나 8시간인 경우 7시간에 비해 위험은 20~30% 높게 나타났다.5시간 이하면 약 2배, 9시간 이상이면 약 1.6배 위험사바나야감 교수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짧거나 길면 당뇨병과 고혈압 발병에 관련한다고 보고돼 왔지만 심혈관질환과의 관련성은 그다지 밝혀지지 않았다.교수는 이를 검증해 보기 위해 2005년 National Health Interview Su
사춘기 시절 잠이 부족했던 여성은 젊은 성인기에 고콜레스테롤 혈증에 걸릴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미국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이 SLEEP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994~95년에 13~18세 남성 1만 4,257례를 등록. 18~26세의 젊은 성인이 되는 2001~02년까지 추적하여 수면시간과 고콜레스테롤 혈증과 관련성을 검토했다.공변수를 조정한 결과, 여성에서는 수면시간이 1시간 늘어날 때마다 젊은 성인기에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진단될 확률이 유의하게 낮았다[오즈비(OR) 0.85, 95% 신뢰구간 0.75~0.96].한편 남성에서는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수면시간의 증가는 고콜레스테롤 혈증 진단을 감소시켰다(OR 0.91,0.79~1.05)
미국 일리노이주 웨스트체스터-건강한 임신부를 출산 1주전까지 추적한 결과,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 수면불량과 이로 인한 영향을 느끼는 여성은 출산 직후에 기분장애를 쉽게 일으킨다고 호주 멜버른대학 베이베이(Bei Bei) 박사가 SLEEP에 발표했다.자각수면과 타각수면 조사베이 박사에 따르면 임신기간에는 새로운 희망과 동시에 수면장애 등 여러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시기다.박사는 이번 산후우울증 위험이 낮은 건강한 여성 44명(평균 30세, 18~41세)을 대상으로 2단계의 종단적 연구를 실시, 임신 9개월째와 산후 1주 동안의 수면과 기분을 평가했다.참가자 가운데 20명(45.5%)은 초산, 24명(54.5%)는 자녀를 두고 있었다. 참가자 대부분(91%)이 결혼하여 안정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미국 일리노이주 웨스트체스터-수면무호흡환자에서는 중증도가 높을수록 악몽을 기억하는 빈도가 적다고 콜로라도대학 짐 페이젤(Jim Pagel)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OSA가 악몽을 기억하는 인지적경험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잘 기억한다" 20.6%OSA에서 수면시 근육이 이완되고 설근부와 연구개가 내려가고 상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감소(저호흡) 또는 정지(무호흡)하고 혈중산소포화도가 급격하게 내려간다.OSA환자 대부분은 코를 심하게 골고 낮에 심하게 졸려한다.OSA 주요 치료법은 지속양압호흡요법(CPAP)으로, 이 방법은 수면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에서 나오는 기류로 기도 협착을 예방하고 호흡을 유지시켜 산
미국·일리노이주 웨스트체스터-수면장애가 없는 건강한 성인은 고령이 될수록 필요 수면량이 줄어들고 젊은 성인보다 주간 졸음이 적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서레이대학 수면·생리학 더크 얀 디크(Derk-Jan Dijk) 교수가 Sleep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서레이대학 임상연구센터에서 실시됐다. 대상은 수면장애와 수면에 문제없는 건강한 성인 110명. 20~30세가 44명, 40~55세가 35명, 66~83세가 31명이었다.첫날 밤 8시간 수면을 베이스라인으로 하여 검사한 다음, 이틀 밤에 걸쳐 서파수면(숙면)을 음향자극으로 중단시킨 군과 중단시키지 않은 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그런 다음 하룻밤 회복수면을 취하도록 했다.야간수면은 수면폴리그래프로, 수면 경향은 수면잠복기반복검사(MSLT)와 캐롤
미국·일리노이주 웨스트체스터-일찍 자는 청소년에서 우울증과 자살 위험이 적다고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 내과 제임스 갱위시(James E. Gangwisch) 교수가 Sleep에 발표했다.수면시간과 수면 질 중요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12시 이후에 자는 청소년은 10시 이전에 자는 경우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24%, 자살 위험이 20% 높아진다. 수면시간이 매일 5시간 이하인 청소년은 8시간 자는 경우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71%, 자살위험이 48% 높았다.숙면하는 청소년에서는 우울증과 자살위험이 유의하게 낮다고 알려져 있다. 갱위시 교수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수면부족이 우울증 발병에 어떤 영향을 준다는 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교수는 “이번 결과는 부적절한 수면이 다른 위험 및 예방인자와 얽혀 다양
미국·뉴욕주 팔로알토-야근, 초과근무, 수면부족 등 격한 업무가 경찰관의 대사증후군(메타볼릭신드롬)을 유발시킨다고 뉴욕주립대학(팔로알토) 존 바이올란티(John M. Violanti) 교수가 Archives of Environmental & Occupational Health에 발표했다.임상검사와 설문조사 결과이번 연구는 2003년에 시작된 Buffalo Cardio-Metabolic Occupational Police Stress 연구 데이터에 근거하고 있다.NCEP-ATP III에서 메타볼릭신드롬은 복부비만,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HDL-C), 혈압, 공복 혈당치 등 5가지 중요 임상기준 가운데 3개가 이상한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베이스라인 연구에는 934명의 경찰관 가운데 무작위로
최근 제6회 아시아수면학회[회장: 사가의과대학 수면의학 오가와 마코토(Ogawa Makoto)]가 제34회 일본수면학회와 합동으로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의 하이라이트인 '수면과 생활습관병'[좌장=나라현립의대 내과 기무라 히로시(Kimura Hiroshi) 교수, 나고야대학 당뇨병·내분비내과 나마무라 지로(Nakamura Jiro)]에서는 수면장애와 생활습관병의 관련성에 대해 전문가끼리 의견을 교환했다.고혈당 상태의 IH에서는 일일변동 역전상기도가 막히거나 좁아지는 폐쇄성수면시무호흡증후군(OSAS) 환자의 간헐적 저산소(Intermittent Hypoxic, 이하 IH)는 심혈관계와 대사계에 문제를 초래한다는 보고가 있다. 일본쇼와대학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요코에 다쿠야(Yokoe Takuy
시카고 - 의사의 노동시간 및 수면시간과 환자 안전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은 가운데 최근 야간 당직시 수면시간과 처치에 따른 외과적 합병증 발생률이 반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브리검여성병원 제프리 로드차일드(Jeffrey M. Rothschild) 박사는 상근 외과의사와 산부인과의사를 상대로 연구한 결과, 야간 처치의 경우 외과적 합병증 발생률은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일 때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단 6시간 이상에서는 외과적 합병증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아지지는 않았다.6시간 이상 자야병원의 의료과실 발생 원인 중 하나로 레지던트의 피로누적이 지적돼 왔다. 미국에서는 2003년부터 레지던트 근무시간을 제한하고 있지만 상근의사의 노동시간은 제한하지 않고 있다.
뉴욕 - 수면시간의 감소와 수면의 질적 저하를 통해 혈압상승과 혈압의 유해한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고 시카고대학 크리스텐 넛스톤(Kristen L. Knutson) 박사가 5년간의 코호트 연구 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박사는 "이번 지견은 새로운 고혈압 예방법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수면시간 짧으면 고혈압 증가연구에 따르면 최근 2건의 역학연구( Hypertension, Sleep)에서 자가보고한 수면시간과 고혈압의 유병률 또는 발생률 간에 관련성이 나타났다. 또한 불면과 고혈압 간의 인과관계의 잠재적 기전으로서 교감신경의 활동이 높으면 동시에 혈압도 높아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넛스톤 박사의 연구는 Coronary Artery Risk D
수면시간이 길면 내당능장애(impaired glucose tolerance, IGT) 환자에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핀란드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IGT에서의 2형 당뇨병 발병에 수면시간이 어떻게 관련하는지, 그리고 생활습관에 대한 개입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했다.대상은 과체중 IGT 522례(40~64세). 식사와 운동에 대해 카운슬링하는 개입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등록 당시의 수면시간과 7년간의 당뇨병 발생 관계를 조사했다.1일 수면시간 7~8.5시간을 참조군으로 하여 당뇨병 발생의 보정 해저드비(HR)를 산출했다.그 결과, 대조군에서는 수면시간 9~9.5시간군이 HR 2.29, 10시간 이상군이 HR2.74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