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 후 많이 발생하는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홍남기 교수, 이식외과 허규하, 이주한 교수,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연구팀은 신장이식환자 669명 및 다기관 레지스트리 542명의 데이터로 삼차성 부갑상선절제술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신장이식 후 부갑상선 호르몬이 지속 분비돼 고칼슘혈증이 나타
연세대 이규성 명예교수가 제17차 세계신경외과학회학술대회 개회식에서 두개저외과 수술∙치료와 교육에서 헌신한 공로로 세계신경외과학회연맹( WFNS)의 명예훈장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의대 최길수 명예교수 수상 이후 두 번째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가 7월 3일 열린 16회 국제재활의학회(ISPRM,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국제교육 봉사 공로상을 받았다.강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명의 해외 의사 무료 교육 연수를 시행해왔다. 2014년부터는 다국적기업인 필립스사의 지원을 받아 현지 방문 교육, 국제포럼 개최, 집중교육 코스 신설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연수생도 늘렸다.강 교수의 국제 프로그램이 배출한 연수생은 지금까지 12개국 총 33명이다.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이 심부전 박출률과 무관하게 만성심부전환자에서 사망 및 심부전입원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재조명됐다. 자디앙은 지난해 11월 심박출률 감소심부전(HFrEF, 헤프레프)에 이어 올해 5월 심박출 보존심부전(HFpEF, 헤프페프)에도 적응증을 받은 바 있다.자디앙 제조 및 판매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12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는 HFrEF보다 HFpEF가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HFpEF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심부전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흉부방사선영상진단이 임상현장에서는 물론 영상의학과 전문의에도 유용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은경·이승수·신현주 교수,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성원 교수팀은 인공지능 기반 흉부방사선영상 진단 시스템의 유용성을 분석해 대한영상의학회 국제학술지 Korean Journal of Radiology에 발표했다.건강검진, 수술 및 입원 전 검사, 폐 및 심혈관질환 검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흉부방사선영상은 폐렴, 폐암, 결핵, 기흉, 폐기종, 흉수, 심비대 등을 진다나는데 가장 기본적
고위험 우울증 발생 위험을 입속의 침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설문지가 아닌 생물학적 지표로 우울증을 평가할 수 있게 되면서 객관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팀은 타액(침) 코티솔 호르몬 농도가 낮으면 우울증 위험이 높아지고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회복탄력성도 낮다고 정신의학 국제학술지(Frontiers in Physics)에 발표했다.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티솔은 혈압 유지와 전해질 균형을 도우며, 에너지 저장을 촉진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량이 늘어나
나이많은 만성신장병환자에는 보존치료보다 투석치료가 효과적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60세 이상 만성신장병환자를 대상으로 투석과 보존치료, 그리고 투석방법 간의 효과 등을 비교해 6일 발표했다. 보존치료란 투석이나 이식하지 않고 삶의 질에 중점을 두고 적절한 돌봄과 치료를 제공하는 경우를 말한다.이번 연구명은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투석 예후요인 및 임상효과 분석'으로 동국대의대 신성준 교수, 연세대 원주의대 양재원 교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박동아 연구위원이 참여했다.연구에 따르면 보존치료에 비해 투석치료의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7월 4일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K-NIBRT사업단(단장 이진우 국제캠퍼스 부총장)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력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전반에 관한 신규 채용인력 양성 △플랫폼 제조 기술에 특화된 맞춤형 재직자 교육 △미래 비즈니스 모델에 필요한 협력 연구 모델 구축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성장을 위한 학위 과정의 구축 △교육과정 개발 운영의 자문 및 상호 강사 인력 교류 등이다.
B형 간염환자에 아스피린을 장기 투여하면 간암 위험을 16%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범경 교수와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진하 교수, 윤병윤 강사 연구팀은 B형 간염에 대한 아스피린의 간암 억제 효과를 분석해 미국위장관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아스피린이 B형간염환자의 간암 위험을 억제한다는 연구는 발표됐지만 환자의 특성과 아스피린의 직접적인 효과, 복용기간의 영향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았다.특히 간암 고위험군인 간경변 환자
[세브란스병원]사회사업팀장 박소라, 감염관리팀 감염대응파트장 홍지은, 헬스체크업의원 경영팀 경영파트장 전재욱, 조제팀 제중관병실조제파트장(암병원외래조제파트장 겸직) 김지영, 입원간호2팀 161병동파트장 신안순, 입원간호1팀 172병동파트장 이현심, 응급간호팀 응급간호2파트장 장현진[세브란스 재활병원]경영지원팀장 이정환[용인세브란스병원]기획예산팀장 하동운, 의료정보팀장 이정헌[연세암병원]입원간호2팀 135병동파트장 김바름, 입원간호2팀 126병동파트장 이승연[중입자건립추진본부]기획운영팀장 양재환
연세100%병원(부평)이 족부/수부 최소침습수술센터를 특화해 7월 1일 개원한다고 밝혔다.병원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3D-PEBA) 수술뿐 아니라 최소침습 족저근막 유리술, 최소침습 지간신경 유리술, 최소침습 아킬레스 재건술, 최소침습 발목인대 재건술 등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족부 및 스포츠 수술을 교육, 시행할 예정이다. 연세100%병원 이모세 원장[사진]은 연세대의대를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정형외과 레지던트, 족부족관절 전임의 과정을 거쳤으며, 존스홉킨스병원과 유니온메모리얼병원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이 원장은 미
한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유진 교수가 6월 11일 열린 2022 제30차 대한소아마취학회 학술대회(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최우수학술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학령기 이전의 영유아 환자에서 전신 마취 후 회복기에 나타나는 이상 행동인 각성 섬망을 보이는 환아의 뇌파를 정상 대조군과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영국마취학저널(British Journal of Anaesthesia)에도 발표됐다.
메디쏠라가 신장 질환자용 식단형 식품 '신장케어식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장케어 식단의 특징은 (1)특수의료용도식품 기준(식품의약품안전처)에 부합 (2)신장 질환자의 칼륨 관리 (3)필수 아미노산 보충 (4)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밸런스다.지난달 말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된 신장 질환자용 식단형 식품 가운데 다양한 종류와 구성을 갖춘 제품으로는 유일하다.메디쏠라는 신장 질환자용 식단형 식품의 제조를 위한 HACCP(위해요소분석과 중요관리점) 인증 기준을 취득한 전문·전용 시설
여성호르몬 관련 유전자 ESR1의 돌연변이가 유방암환자의 재발과 생존율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안성귀·배숭준 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김윤정 교수팀은 유방암 재발환자와 ESR1 돌연변이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파트너저널(npj Breast Cancer)에 발표했다.유방암의 70%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발견되며 이를 코딩하는 유전자가 ESR1이다. 여기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내분비요법 치료 효과를 저해하고, 유방암 진행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가 6월 11일 열린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6월까지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연세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동섭)이 6월 3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첫 공동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미국임상암학회(ASCO) 연례학술회의에서 대한항암요법학회 회원의 발표 연구가 총 140건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발표 연구는 총 270건에 이른다.대한항암요법학회에 따르면 ASCO 2022에서 발표된 학회 회원 연구는 제1저자 35건과 공동저자 105건이다. 한국인 참여가 높아진데 대해 장대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올해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학회가 연구과제로 채택한 괄목할만한 연구로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위암분과 위원장인 라선영 교수(연세암병원 종양내과)의
-송도세브란스병원건립추진본부 사무국장(기획운영팀장 겸직) 황상철(6.1일부)-용인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권영식(7.1일부)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지중해연안 거주자의 식습관을 일컫는 지중해식단.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건강식단으로 유명하다. 미국 온라인매체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전문가 선정 40개 다이어트 식단 중 지중해식단을 5년 연속 1위로 꼽았다.우리나라에서도 지중해식단 임상연구를 통해 한국형 지중해식이 개발된 데 이어 대사증후군과 관련 지표를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맞춤형 영양 식단 브랜드 메디쏠라는 지난 2020년 12월 세브란스병원과 MOU를 맺고 임상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현재 메디쏠라는 만성질환과 암질환에 대한 한
한국인의 악성흑색종이 발바닥에서 많은 이유는 지속적인 자극과 압력 때문으로 확인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정기양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노미령 교수, KAIST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및 서지명 박사(피부과 전문의) 공동연구팀은 한국인의 발바닥 발생 악성흑색종의 분자 기전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과 함께 3대 피부암에 속하는 악성흑색종은 멜라닌세포의 악성화로 발생하며 내부 장기로 전이돼 사망한다. 지난해 발표된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