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 건강보험수가 인상 수치가 2.1%로 최종 확정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2일 오전 회의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의 2009년도 수가를 이같이 결정했다. 건정심은 대한의사협회가 제시한 의료제도 개선 의견과 함께 2.4%+α 인상안과 공익대표의 2.1% 인상안을 두고 토론을 걸쳐 표결 처리한 결과 8:12로 공익 중재안을 수용했다. 이번 수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가협상시에 대한의사협회에 제시했던 2.5% 인상안보다 오히려 0.4%가 낮은 수치다.
대한한의사협회가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침술 수가가 상향조정으로 건강보험 재정이 약 810여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협회는 8일 수가 인상 결정대로 침술의 한의사 업무량을 증가시킬 경우 총 상대가치점수는 12억 44,370,000점으로 증가하게 되며, 이를 본인부담금 포함 금액으로 2009년 수가로 환산할 경우 약 816억여원이 늘어난다고 밝혔다.이어 협회는 이 금액은 순증된 금액으로 앞으로 4년간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2009년에는 순증된 총금액의 40%가 반영된다고 덧붙였다.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침술 치료는 한의사 고유의 가장 대표적인 의료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저평가 받아왔다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했다”면서 “지금이라도 취혈술과 침수기술이 한의사 업무량에 포함돼 상
한국노바티스가 대한민국 5대 가족을 통해 가족애와 행복하고 건강한 장수의 의미를 조명하는 도서 ‘5대 가족 이야기’의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 전시회를 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5대 가족, 오색오감을 말하다”를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엑스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2006년 한국노바티스와 대한의사협회는 ‘대대손손 건강하고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진행한 ‘5대 가족 찾기’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5대 가족들을 발굴해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한국노바티스 측은 "5대 가족의 돈독한 가족애와 행복한 장수의 비결을 국민 모두가 공유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도서 ‘5대 가족 이야기’를
대한의사협회를 제외한 6개 의약단체가 2009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에 대한 계약을 건강보험공단과 체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등 6개 의약단체와 유형별 수가계약 체결식을 6일(목) 가졌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관별 2009년도에 적용할 환산지수는 병원 63.4원(2.0% 인상), 보건기관 63.7원(2.6% 인상), 치과 65.8원(3.5% 인상), 한방 65.6원(3.7% 인상), 약국 64.5원(2.2% 인상), 조산원 88.2원(9.3% 인상)으로 결정됐다.단 대한의사협회는 평균이상의 수가인상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의협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이에 대해 공단은 "의욕적으로 협상에 임했던 대한의사협회와의 계약이 무산된 것은 우리나라 건
대한한의사협회는 2009년도 수가 인상률이 3.7%로 확정됐다. 협회는 “건강보험공단과 16일 수가계약에 합의했으며, 23일 오전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3.7% 인상된 2009년도 보험수가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두 번째 시행된 유형별 수가계약 협상결과 대한한의사협회 상대가치 점수당 단가는 전년도 63.3원에서 65.6원으로 2.3원 인상됐다.대한한의사협회는 “수치상으로는 3.7% 인상이라고는 하지만 진료행위 원가에도 못 미치는 현재의 수가를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계약”이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단체로서 경제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의미에서 수가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사들은 최근 몇 년간 원가
한올제약은 지난 16일 부산서면 롯데호텔서 가진 '글루코다운 부산 론칭 심포지엄'이 200명의 부산 내과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부산내과개원의협회 이원우 회장을 좌장으로 고신대 최영식 교수와 인제대 박정현 교수가 연자로 나서 내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됐다.인제대 박정현 교수는 “동양인에 가장 최적의 메트포르민 용량인 1,500mg을 1일 1회 2정 처방으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처방이 간편해지고 복약순응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글루코다운 750mg을 호평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2008년 10월 13일(월), 신임 홍보실장에 김도환(前 뉴시스헬스 편집국장, 38세) 씨를 임명하였다. 김도환 신임 한의협 홍보실장은 일간보사, 청년의사 기자를 거쳐 메디포뉴스 편집국장 대우, 뉴시스헬스 편집국장 등 보건의료 관련 언론분야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아온 바 있다.
공급자단체의 내년도 수가책정에 빨간불이 켜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는 10일 2009년도 의약단체 수가를 동결시키기로 결정, 향후 공단과 공급자단체간의 수가협상에서 상당한 마찰이 불거질 전망이다.소위 관계자는 “소위 위원들이 내년 의약단체 수가인상이 동결돼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며 “수가인상률 동결은 이미 지난 회의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고 말했다.그는 “따라서 앞으로 공단과 공급자단체간 협상이 보다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자단체의 협상능력이 내년 수가인상의 키포인트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당초 의료계는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올해 저수가로 인해 존립자체가 힘들었다고 불만을 토로한 바 있지만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려 일부 단체의 경우 본협상 타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약재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는 우선 고가에 속하는 한약재 중에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녹용과 사향 품목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실시된다.녹용과 사향의 경우 거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사육의 단계에서 동물에 대한 개별 식별을 사용하고 있지 않음으로 수입되어 정상적으로 신고된 품목에 대하여 제조회사의 제조단계를 기점으로 수입면장 서류의 확인을 통한 원산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어 정식으로 수입된 것에 한하여 위·변조 및 혼입을 방지하여 제조 및 유통회사를 거쳐 한방의료기관으로 들어오는 단계에서 위·변조 방지와 이력추적을 병행하게 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광고 심의 수수료를 골프 접대비, 몽블랑 만년필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7일 민주당 소속 전현희 의원은 7일 복지부 국감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출한 비용지출 관련 영수증 등을 검토한 결과, 복지부의 관리 소홀을 틈타 협회의 사적 용도나 집행부의 개인적 목적으로 의료광고 심의 수수료를 불법 전용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증인으로 참석한 3개 의료인협회 회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이 가운데 의협은 치과협회와 한의사협회 등 3개 단체 중 가장 많은 심의료를 확보한 동시에 불법 전용사실을 지적 받아 집중적인 질타를 당했다. 전 의원은 참고인으로 참석한 주수호 의협회장에게 ▲불명확한 행정비 지출 ▲골프접대비, 몽블랑 만년필 구입 ▲협회차량 구입 ▲책상, 소파 등 협회 집기 등에
【런던】 런던 킹스컬리지병원 간연구소 니겔 히튼(Nigel Heaton) 교수팀은 가족으로부터 제공받은 생체간을 이식하는 방법(living related liver transplants;LRLT)으로 소아의 1년 생존율을 98%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3년 및 5년 생존율은 모두 96%라고 British Journal of Surgery(2008; 95: 919-924)에 발표했다. 영국의 대표적 간 외과의사인 히튼 교수는 1993∼2006년에 LRLT를 받은 소아 50례(남자 33례, 여자 17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기간 중에 LRLT처럼 획기적인 수술을 한 곳은 영국에서 이 병원이 유일하다. 이식 후 간 생착률은 1년 후 98%, 3년 후 96%, 5년 후에는 93%로
대웅제약이 진행하는 비만관리 약사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의협이 전문가 영역을 침범한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앞서 대웅제약은 20일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인 비만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약사전문가를 양성하는 ‘Say Health Die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ay Health Diet’는 약사를 대상으로 비만관리 전문가를 선정, 기본 및 전문가 과정의 교육을 실시하고 판매제품과 연결시켜 체계적인 다이어트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동네 건강 지킴이는 물론 약국 비즈니스 창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이에 대해 의협은 의료전문가인 의사를 배제한 채 약사를 동원, 국민들의 생활습관병인 비만을 관리하겠다는 발상이 의약분업의 취지를 몰각하고 전문가영역을 침범한 현행법 위반의 명백한 불법의료행위라며 제동을
장종호 건강보험심평원 원장이 3007년도 강동가톨릭병원 재직 당시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등 총 5천5백여만원을 체납한 것에 대해 고의적인 지연납부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장 원장은 15일 해명자료를 통해 “당시 진료 수입의 감소 등 병원의 재정 상태가 악화된 상황에서 직원들의 급여 및 상여금 등 임금과 의료기기 리스, 유지보수, 약품공급 등 거래업체에 대한 대금결제비용을 우선 지급하는 관계로 2~3개월 동안 건강보험료 등을 적기에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고의적인 지연납부는 아니었으며 바로 완납했다”고 소명했다.이어 2003년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강동가톨릭병원을 질낮은 병원이라고 평가하면서 수련병원 지정취소를 공식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장 원장은 “강동가톨릭병원은 정당한 절차에 의거
삼성서울병원과 강남구 내과개원의협의회는 최근 강남구 지역 고혈압 환자의 혈압 치료 및 복약 순응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3개월 동안 환자들의 목표혈압 도달률은 54%로 전국 평균치(22%)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는 15%로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이같은 이유는 약물복용과 관련이 있었다. 약물 순응도와 관련해서 환자들은 약물 복용을 자주 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증상 조절이 된다고 느끼면 의료진과의 상담 없이 스스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강남구 내과개원의협의회 서세웅 회장은 “고혈압은 장기적인 혈압관리가 필요한 만큼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역할과 환자의 인식 전환이 매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8일 2006년 생동성 파문 당시 자료미제출 576품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한미약품의 품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한미약품은 글리메피리드 등 모두 31품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매출 순위 업계 2위에 걸맞지 않은 불명예를 얻게 됐다. 이어 중견제약사인 신풍제약이 21품목으로 2위를 기록했다.대원제약과 참제약은 모두 18개 품목이 포함됐다. 또 종근당은 17개, 경동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은 16개, 국제 15개, 일동과 태평양 각각 14개, 동화약품과 코오롱은 각각 12, 명인제약 11개 등 중상위권 제약사가 고르게 포함됐다. 10개가 포함된 제약사로는 건일제약, 근화제약, 명문제약, 바이넥스, 산천당, 산도스 등 이었다.한편 성분으로는 글리메피리드와 심바스타틴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교통방송이 한방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실시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직업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와 올바른 운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20여명의 한방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직업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루 200여명의 진료가 예상되며, 오는 6월 10일(화)~12일(목)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통방송 앞마당에서 진행된다.직업운전자들을 위한 한방의료 진료에서는 침·구·부항시술, 추나요법, 물리요법 및 한방검사 등이 환자들에게 실시되며, 진료실을 찾은 직업 운전자들은 누구나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국민의 발로서 많은 역할을 하시는 직업 운전자분들이 상시적인 직업병에 노출되고
대한의사협회가 배포한 ‘취업규칙 예시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능동적 인력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 취업규칙 예시안’을 시도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에 배포했다.그 내용을 보면 들어다보면, 학력 또는 중요한 경력을 사칭하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입사한 경우, 정당한 이유 없이 자주 결근, 지각, 조퇴 등 근무가 불량한 경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의료기관에 손해를 입힌 경우, 형사상 범법 행위를 한 경우, 의료기관의 기밀을 누설하거나 규율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또는 직무를 태만히 한 경우, 등 징계사유를 명시했다(제 42조) 또한 징계수위를 견책, 출근정지, 권고사직, 징계해고 등 네 가지로 구분해 놓았다(제43조).이중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 집중토론 ●“급성관증후군 예측 이젠 현실화”ACS 발병 예측 연구 진행급성관증후군(ACS)의 발병 예측에 관한 연구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임상적으로 쓸만한 방법은 한정돼 있어 “예측은 아직 먼나라 이야기”라는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72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임상적으로도 뛰어난 예측법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VUS~IB-IVUS, VH-IVUS서 객관성ACS는 플라크가 터지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플라크를 관혈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 혈관내초음파(IVUS)다. ACS를 잘 예측하려면 파열되기 쉬운 불안정 플라크를 검출해야 한다. 따라서 플라크 상태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예를들면 초음파 후방산란신호의 적분(inte
국내 천식환자 4명중 1명은 의사의 처방을 따르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제10회 세계천식의 날을 맞아 국제호흡기 1차 진료의 단체(IPCRG, The International Primary Care Respiratory Group)와 세계가정의협회(Wonca, World Organisation of Family Doctors)가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국내 천식환자의 26%는 ‘의사의 처방을 ‘전혀’ 따르지 않는다’고 답했다.이는 타 조사국 평균치(8%)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호주, 브라질, 스웨덴 등 9개국에서 각 국가별 200명씩 총 1,800명의 천식 환자가 참여했다. 반면, ‘의사의 처방을 항상 따른다’고 답한 국내 천식환자는
특정 진료과목과 특정질환 등을 표방하면서 환자에게 고난이도의 의료기술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전문병원에 대한 도입방안이 오는 2010년 6월께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2차 전문병원 시범사업(2008년 5월 1일∼2010년 4월 30일) 이후 실시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병원 인정기준 및 운영방안 등을 마련하는 한편 의료법 개정도 추진된다. 10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의원은 간단한 질병 치료, 전문병원은 특정질환의 전문의료서비스 제공, 대형병원은 고난이도 질환 치료·교육·연구활동 중심으로 기능을 설정하는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15∼21일까지 제2차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접수키로 했다. 이번 2차 시범사업의 선정기준은 과목·질환별로 다르게 설정되고, 기준이 완화돼 진입 장벽이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