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이 지난 4일 병원로비 및 외래주차장 등에서 환자와 주민을 위한 별밤잔치를 벌였다.

이번행사에는 인기만화가 황미나 씨가 참석해 사인회를 가졌으며, 연세의대 오케스트라가  관현악 연주를 선사해 봄밤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했다.

또 외래주차장 및 옥상에 천체용 망원경 6대 등 별 관측 장비를 설치해 봄밤을 체험케하고,  이화여대 천체관측 동아리 폴라리스 주관으로 별 사진전도 개최했다.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는 “어린이 환자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이 담긴 별을 통해 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