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MGH) 연구진이 연구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에서 미팅을 가졌다.MGH 뇌종양센터장 뱃첼러(Batchelor) 교수는 서울대병원 뇌종양센터 연구진, 찰스 리(Charles Lee) 교수(잭슨랩유전체연구 소장)와 함께 신경교육종(악성뇌종양)의 유전적 변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양측 연구진은 난치성뇌종양 기초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특히 뱃첼러 교수는 연구미팅 외에 '혈관 생성억제제를 이용한 악성뇌종양의 치료'와 '뇌종양의 표적치료'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재현 임상강사가 지난 7월 25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제25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초연구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박 임상강사는 테모졸로마이드에 의한 신경교종 치료에 대한 인터페론 베타를 분비하는 인간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작용(combination therapy for gliomas temozolomide and interferon-beta secreting human bone marrow 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최첨단 방사선수술장비인 브레인랩사의 고정밀 다엽콜리메이터(MLC)m3를 도입했다.이에 따라 강원지역에서도 전이성 뇌종양과 양성 뇌종양, 선천성 뇌혈관기형, 삼차 신경통과 같은 기능성 뇌질환 환자들을 뇌정위방사선수술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뇌정위방사선수술은 정상 뇌조직을 피해 병소 부위에만 다량의 방사선을 한 차례 집중적으로 쏘아 종양세포를 없애거나 성장을 억제시킨다.일반적인 뇌수술과 달리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두개골을 열고 칼을 사용하지 않는다. 때문에 뇌조직 손상이나 출혈, 감염, 통증 등 수술과 관련된 부작용이 없으며 수술로 접근이 어려운 부위도 치료가 가능하다.무엇보다 여러 번 수술을 받아야 했던 기존 방사선 치료와 달리 한 번의 치료만 받으면 되고 치료시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가 12월 3일 홍콩 성데레사 병원에서 열린 ‘Brain LAB Exac Trac System(이하 BLETS) 개설 심포지엄’에서 연좌로 초청되어 ‘방사선 수술 및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연했다.뇌종양, 파킨슨병 및 방사선수술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방사선 종양치료로 유명한 홍콩의 성 데레사 병원에서 최근 새롭게설치한 배리언의 트루 빔 리니악의 정밀 위치 조작과 관련 방사선 수술 수기에 대해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뇌종양팀(박경재, 강신혁, 정용구[사진 왼쪽부터] 교수)이 최근 ‘2015년 제 55차 대한신경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뇌수막종의 악성화에 영향을 주는 종양유전자인 AEG1의 역할에 대한 연구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뇌종양분야의 국제학술지 Journal of Neurooncology에 금년 초에 발표됐으며 국책 연구과제로 연구비를 받아 진행됐다.
소아 악성뇌종양인 수모세포종의 전이를 조절하는 마이크로 RNA가 발견됐다.서울대암병원 청소년암센터 김승기, 최승아 교수와 동국대 일산병원 양승엽 교수팀은 miRNA-192 발현시종양의 성장과 전이가 억제되고 생존기간도 효과적으로 늘어난다고 Oncotarget에 발표했다.수모세포종에서 뇌척수액을 통한 전이는 환아의 치료 방침 및 예후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하지만 전이의 메커니즘은 알 수 없었다.연구팀은 실험용 생쥐를 대상으로 비강 내에 miRNA-192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대조군)으로 나누어 수모세포종의 전이 여부와 종양의 성장 정도 및 생존 기간을 관찰했다.그 결과,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가 억제되고 생존기간도 효과적으로 증가됐다(투여군: 50일, 대조군: 32일).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환자 몸속에 있는 암을 근접 추적하여 정확히 치료하는 최첨단 맞춤형 영상유도 근접방사선치료기(AIGBT)를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근접방사선치료기는 외부방사선치료기와 달리 방사성동위원소를 병소 부위에 삽입하해 병소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하고 정상조직에는 방사선 노출을 최대한 줄인다.부인암, 담도암, 식도암, 폐암, 뇌종양 등의 종양 질환에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특히 자궁경부암에서 중요한 치료법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전이성뇌종양과 원발암의 유전적변이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과 미국 하버드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다나파버암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동일한 암세포라도 원발 부위와 전이된 뇌 부위의 암세포 유전자변이가 다르다고 Cancer Discover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전이성 뇌종양 환자 86명(원발암은 폐암 38명, 유방암 21명, 신장암 10명, 기타암 17명).원발암과 전이성뇌종양의 유전자변이 양상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53%에서 서로 다른 변이를 보였다. 이번 결과는 전이성 뇌종양의 특성에 맞는 별도의 표적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한편 같은 전이 종양이라도 머리나 림프절에는 없는 전이성뇌종양에서만 나타나는 특정 유전자변이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 일 시 : 10월 23일(금요일) 오후 2시▶ 장 소 :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 제 목 : 뇌종양▶ 문 의 : 031-780-5688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뇌하수체 협진팀이 최근 뇌하수체 내시경 수술 통산 500례를 달성했다.병원의 뇌하수체 내시경 수술은 지난 2002년 11월 처음 시행됐으며 2009년 뇌하수체 협진팀이 활성화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협진팀은 메인 수술을 진행하는 신경외과, 이비인후과를 비롯해 내분비내과, 병리과, 안과, 영상의학과 간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진료가 이루어지며, 다학제 대면진료도 시행 중이다.뇌하수체는 코 뒤의 부비동 위쪽, 뇌 바닥의 중앙에 위치하는 완두콩 크기의 작은 구조물로 신체의 부신피질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성호르몬,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들의 분비 기능을 조절해 체내 향상성을 유지시키는 내분비기관이다.홍용길 뇌종양센터장은“다른 종양들과 마찬가지로
서울대학교병원이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MGH)과 지난 15일 6번째 화상회의를 열었다.MGH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은 2013년부터 MGH와 뇌종양 질환의 증례 및 연구결과를 나눠왔다.이날 양 기관은 뇌종양 질환의 최신지견을 나누고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부터는 더 많은 전문가들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병원 내 개인 연구실에서도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롭게 갖췄다.한편, MGH는 유에스 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의 미국 병원평가(2015-2016년)에서 메이요클리닉, 존스홉킨스병원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병원이다.교육이나 자문을 받으려면 시간당 몇 천 달러씩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세계 각국의 의료진이 수련받
재발 뇌종양을 맞춤치료할 수 있는 단초가 제공됐다.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팀과 삼성유전체 연구소 박웅양 교수팀은 뇌종양 재발시 재발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유전체 돌연변이가 변화하는 특징적인 패턴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Cancer Cell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악성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최초 진단 암과 재발시 나타나는 유전체 돌연변이 프로파일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최초의 암 발생 위치와 비슷한 곳에서 재발하면 최초의 암과 비슷한 유전체적 특성을 갖지만, 떨어진 곳에 재발하면 최초의 암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다수의 돌연변이를 갖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즉 재발암과 원발암의 위치가 다르면 반드시 재발암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해야만 정확한 표적치료가
▶ 일 시 : 9월 10일(목) 오후 1시 30분▶ 장 소 : 원내 대강당(지하 3층)▶ 제 목 : 뇌종양▶ 문 의 : 1588-1533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한 4대 중증질환의 초음파 검사에도 건보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이같이 적용된다고 밝혔다[표]. 양성자 치료는 그동안 만 18세 미만 소아 뇌종양 및 두경부암에서만 건보 적용됐지만 내달부터는 소아암 전체와 성인의 뇌종양, 식도암, 췌장암 등에도 적용받는다.복지부에 따르면 보험 적용의 확대로 인해 어린이를 비롯한 암환자 390~780여명의 의료비 부담이 1천 8백~3천 1백만원에서 1백~1백 50만원으로 크게 낮아진다.암, 심장․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자에 대한 초음파 검사는지금까지 진단 이후에나 보험이 적용됐지만 내달부터는 의심돼 초음파 검사시 1회
악성뇌종양의 발생과 진행의 원인 단백질이 발견됐다.국제암대학원대학교 시스템종양생물학과 이승훈, 박종배, 김종헌 교수팀은 완치가 불가능한 뇌암의 발생과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RNA-21을 조절하는 세포 내 단백질 분자 'RNA헬리케이즈 DDX23'을 발견했다고 Brain에 발표했다.아울러 이 단백질을 억제하는 물질로 강맹안증을 유발하는 선충 치료에 사용되는 이버멕틴(ivermectin)이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발견됐다.암 유전자로 불리는 마이크로RNA-21은 22~23개 정도의 리보뉴클레오티드로 구성된 마이크로RNA의 하나로 다양한 암의 발생, 증식, 악성화, 침윤, 전이과정에 매우 밀접하게 관련한다.RNA헬리케이즈 DDX23은 전사 후 과정에서 특정 RNA의 2차구조를 풀어
알코올의존증 치료약물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최승아 교수팀은 알코올 의존증 치료제인 다이설피람(disulfiram)이 소아 뇌종양 중 가장 악성인 ‘비정형 유기형/간상 종양(ATRT)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Neuro-Oncology에 발표했다.비정형 유기형/간상 종양은 소아 뇌종양 중 예후가 가장 나쁜데다 수술 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받아도 평균 1년정도만 생존할 수 있다.연구팀은 쥐를 이용해 다이설피람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비정형 유기형/간상 종양의 크기를 관찰했다.그 결과, 투여군의 종양은 위약군의 1/4로 줄었고, 생존기간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다(105일 대 91일).연구팀은 다이설피람이 뇌종양줄기세포의 표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이제 암은 만성질환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이와 함께 암 치료와 관련된 통증, 근위약, 피로, 림프부종 및 기능 장애 등으로 인한 고통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활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하지만 일부 암 생존자에서는 그에 걸맞는 재활치료는 여전히 불치의 병 시대 수준이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임재영 교수팀은 재활의학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재활치료가 암환자에게 도움이 되지만 시스템 부족이나 협진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암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재활치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암전문가와의 협진시스템이 부재하
표준치료의 효과가 없고 불가역성인 뇌장애나 사망 위험이 높은 난치성 뇌전증 중첩상태(SRSE). 아직까지 적응증을 가진 약물이 없는 가운데 현재 개발 중인 SAGE-547에 기대가 높아졌다.지난 18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신경학회(AAN 2015)에서 이 약물의 제I/II기 임상시험의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표준치료에 효과없으면 전신마취요법뇌전증 중첩상태(SE)는 "발작이 일정기간 계속되거나 짧은 발작이라도 반복하며 그 동안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지속시간은 대개 30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발작이 5분 이상 계속될 경우 조기 치료해야 한다.가장 흔한 원인은 항경련제 중단과 감량이며, 뇌혈관장애와 뇌종양 등도 많은 빈도를 차지한다.치료에는 로라제팜, 디아제팜
▶ 삼성서울병원 △ 진료부원장 동헌종 △ 연구부원장 임영혁 △ 암병원장 남석진 △ 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 △ 기획실장 고광철 △ 국제협력실장 윤엽 △ 미래공간기획실장 김호중 △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 퀄리티혁신실장 조양선 △ 환자행복추진실장 심종섭 △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 미래혁신실장 장동경 △ 인재기획실장 구홍회 △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원호 △ 정보전략실장 이풍렬 △ 사회공헌실장 홍진표 △ SMC파트너즈센터장 손영익◆ 진료과장 △ 내과 민용기 △ 소화기내과 이종균 △ 내시경실장 이준행 △ 순환기내과 온영근 △ 호흡기내과 고원중 △ 내분비대사내과 정재훈 △ 신장내과 허우성 △ 혈액종양내과 박영석 △ 감염내과 정두련 △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 류마티스내과 차훈석 △ 외과 최동욱 △ 소화기외과 손
◇ 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재활병원장 신지철 ▲심혈관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전병율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통계학과 주임교수 남정모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노재훈 ▲병원경영 전공지도교수 김태현 ▲보건정보관리 전공지도교수 남정모 ▲국제보건 전공지도교수 김소윤 ▲보건정책관리 전공지도교수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 전공지도교수 이일학 ▲건강증진교육 전공지도교수 김희진 ▲보건통계 전공지도교수 박소희 ▲역학 전공지도교수 지선하 ▲산업보건 전공지도교수 원종욱 ▲환경보건 전공지도교수 신동천◇ 의과대학▲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철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한광협 ▲신경과학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