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엘리자베스 모스토프스키(Elizabeth Mostofsky) 교수가 Journal of Heart Failure Circul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심부전 환자 6,522명을 포함한 140,2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커피소비와 심부전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5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하루 4잔의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심장질환 등의 발병위험이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하지만 5잔 이상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심장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부언했다.성별이나 심근경색, 당뇨병 등의 인자조절 후에도 결과는 동일하게 나타났다.모스토프스키 교수는 "연구조사 결과 하루 4잔
커피 속 카페인이 치매 발생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플로리다대학 추안하이 카오(Chuanhai Cao) 교수는 65~88세의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노인 12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s에 발표했다.교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카페인 수치를 측정한 뒤 2~4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연구기간 중 치매로 진행된 노인들이 치매증상이 없는 노인들보다 혈중 카페인 수치가 평균 51% 낮았다고 밝혔다.치매증상이 없었던 노인들의 연구초기 혈중 카페인 수치는 1,200 ng/ml였으며, 주로 탄산음료 등이 아닌 커피를 통해카페인을 섭취했다.카오 교수는 이같은 커피의
한국인의 당분섭취량이 3년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4일 2008년~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외식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등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당섭취량은 49.9그램에서 61.4그램으로 늘어났다. 특히 2010년에는 당 섭취량이 급증했다. 주식에서 섭취하는 당분은 0.6g 증가한 반면 가공식품에서 섭취하는 양은 8g 증가해 당분 섭취 증가의 원인은 가공식품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모든 연령대에서 당 섭취량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만 30세~49세(중장년층 66.7g)에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만 12세~18세(중·고등학생, 66.2g), 만 19세~29세(대학생 및 청년, 65.7g)
날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전혀 마시지 않는 것보다 향후 사망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립보건원 닐 프레드만(Neal D. Freedman) 박사는 50~71세의 성인남녀 4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고혈압 등 질병이 없는 건강한 남성 229,119명과 여성 173,141명을 대상으로 커피의 소비량을 평가한 결과, 연구초기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의 사망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하지만, 흡연이나 음주, 붉은 육류 섭취 등 사망인자를 조정하자 남성은 하루 1잔 이하나 전혀 마시지 않을 경우 0.99 (95% confidence interval [CI], 0.95~1.04), 하루 1잔은 0.94 (95% CI, 0.9
당분이 포함된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할수록 뇌졸중 발병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블랜드클리닉 웰닉스 연구소 아담 번스타인(Adam Bernstein) 박사가 1980~2008년 동안 여성 84,085명과 1986~2008년 동안 남성 43,371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조사결과, 남성 1,416명, 여성 2,938명이 뇌졸중이 발병했으며, 이는 탄산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1.16(95% CI: 1.00, 1.34)배 높은 비율이었다고 밝혔다.이는 당분이 든 탄산음료가 혈당과 인슐린을 급격히 증가시켜 인슐린 내성뿐만 아니라 염증을 유발하여 동맥경화를 발병시키기 때문인 듯 하
커피를 마시면 안구건조증이 완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일본 동경대의대 레이코 아리타(Reiko Arita) 교수가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건강한 성인 78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5~7mg/kg 섭취군과 위약군으로 나눈 후 눈물 분비가 안정적인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카페인과 위약을 제공한 후 45분 이내에 tear meniscus height(TMH)를 측정했다.그 결과, 위약군보다 카페인 섭취군의 TMH 수치가 0.08mm(95% 신뢰구간, 0.05–0.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아리타 교수는 "커피에 들어있는카페인이 눈물샘을 자극해 안구건조증을 완화시키는 것 같다"며 "개인마다 카페인에 대한 감수성이 틀린만큼 적당한 용
카페인과 운동을 병행하면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암의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저지 어니스트 마리오 화학생물학과 야오-핑 루(Yao-Ping Lu) 교수가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발표했다.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카페인만 섭취한 경우 종양 용적이 61%, 종양 활성도는 27% 감소했으며, 운동을 유지했을 경우 종양 용적은 70%, 종양활성도는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카페인과 운동을 병행한 쥐에서는 피부암 발병률이 62% 감소했으며, 종양의 크기 역시 카페인 복용이나 운동을 하지 않은 쥐에 비해 85% 작아졌다고 덧붙였다.또한, 교수는 연구결과 체지방과 종양과의 연관성도 나타나 운동과 카페인
심포지엄이 이제는 의료용 가운과 안경맞춤 등 의사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까지 챙기는 시대가 됐다.25일 제14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 심포지엄에서는 꼭 필요하지만, 진료 도중 시간을 내어 사러 가기 어려운 아이템을 제공해 화제다.실제로 심포지엄 룸 옆쪽의 한 룸에서는 의사들이 가운을 제작하기 위해 신체 치수를 재고 있었으며 한때는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리는 광경도 목격됐다.이 가운은 특히 대한피부과의사회라는 로고가 적혀 있어 개원의라도 봉직의 처럼 소속감을 나타내 줄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신뢰감을 주는 효과도 제공한다.시중 맞춤가보다 저렴한데다 시간도 절약돼 개원의에게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인 셈이다. 이러한 서비스 덕분인지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날과 겹치는데도 불구하고 역대
녹차가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고령자의 기능장애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도호쿠대학 츠지 이치로(Tsuji, Ichiro) 교수는 Ohsaki 코호트 2006 연구 결과를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한편 우롱차, 홍차, 커피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츠지 교수는 2006년 65세 이상이고 기능장애가 없는 1만 3,988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3년간 녹차의 섭취 횟수와 기능장애의 관련성을 Cox 비례 위험 모델로 분석했다. 녹차 섭취는 건강행동 및 사회요인과 관련하기 때문에 나이, 성별,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관절염, 골다공증, 골절기왕력, 교육수준, 흡연, 음주, BMI, 인지활동, 정신적 고통,
커피가 여성의 자궁내막암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하버드대학 에드워드 지오반누치(Edward Giovannucci) 교수가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는 자궁내막암 환자 672명을 포함한 30~55세의 여성 67,470명을 대상으로 26년에 걸쳐 추적조사했다. 조사결과,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자궁내막암 위험이 25% 감소했으며,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위험이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커피는 하루 2잔 이상만 마셔도 자궁내막암 위험이 22%나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자오반누치 교수는 "연구결과 정확한 인과관게는 알 수 없지만 카페인이 아닌산화억제제
[독일 본] 독일 성인의 15~20%가 유당불내증이지만 유당불내의 정도에는 큰 차이가 있다. 개중에는 대부분의 유제품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도 있다.독일영양학회(DGE)는 우선 유당섭취를 중단 또는 염격히 제한시키고 그 후에 소량씩 자주 섭취시켜 서서히 환자가 내성을 보이는 유당량을 검증해야 한다고 말한다. 3단계로는 내성 정도에 맞춰 되도록 덜 제한하는 식사를 하는 요법이 바람직하다고 DGE info(2011; 3: 38-41)에 발표했다.감도, 특이도 높은 수소환기시험유당불내증에서 가장 많은 형태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락타아제가 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원발성 성인형 락타아제증이다.이는 락타아제 유전자 다형의 상염색체 열성유전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에서는 충분히 분해되지 않는 유당
커피나 초콜릿보다 달걀을 먹는 것이 피로회복에 더 도움이 된다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데니스 부다코브(Denis Burdakov) 교수가 Neuron에 발표했다.교수는 각종 영양소를 대상으로 뇌 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달걀의 흰자에 있는 단백질 성분이 초콜릿이나 당질의 음식보다 피로회복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달걀 흰자는 뇌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오렉신의 방출을 증가시키는 반면, 초콜릿이나 당질의 음식은 오렉신의 분비를 차단해 수면장애나 기면증을 일으키고 비만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부다코프 교수는 "최근 한 연구에서도 달걀의 콜레스테롤이 심장병 유발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음식선택에 있어서도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 칼로리소모가 더 큰 만큼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여성의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미국 하버드 공중 보건 대학의 미셀 루카스(Michel Lucas) 교수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우울증이 없는 평균 63세의 여성 50,739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소비와 우울증과의 연관관계를 10년에 걸쳐 추적조사했다.조사기간동안 2,607명이 우울증 진단을 받은 가운데, 일주일에 하루 1잔 미만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이 일주일에 하루 2~3잔(0.85, 95% ci, 0.75-0.95)이나 하루 4잔 이상(0.80, 0.64-0.99; P for trend
카페인이 여성의 불임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네바다대학 의과대학 션 워드(Sean Ward) 교수가 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카페인이 나팔관 근육을 수축하는 기능을 하는 박동조율 세포의 활동을 차단함으로써 난자가 자궁으로 내려오는 것을 방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박동조율 세포는 나팔관의 수축을 조절해 난자를 자궁으로 이동시키는데 카페인이 이런 활동을 억제해 난자가 나팔관을 통해 자궁으로 내려오는 것을 어렵게 한다고 덧붙였다.이는 평소 커피를 많이 마시는 여성이 잘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임신이 잘 되지 않거나 오래걸리는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워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난자가 자궁이 아닌
홍차와 커피에는 항균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가정의학과 에릭 매트슨(Eric M. Matheson) 교수는 홍차 및 커피와 비강내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보균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했다.그 결과, 홍차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비강내 MRSA 보균 위험이 각각 50% 이상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Annals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단 따뜻한 음료인 경우에만 해당될 뿐 차가운 음료에서는 이같은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매트슨 교수에 의하면 미국에서 2005년 MRSA 감염관련 사망자는 6,500명에 이르면 비강내 MRSA 보균자는 250만명으로 추산된다.MRSA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연구에서는 향
커피 속 성분이 카페인과 상호작용을 하여 매일 커피를 마시게되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사우스플로리다대학 추안하이 카오(Chuanhai Cao) 교수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교수를 알츠하이머질환이 있는 쥐와 정상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커피와 카페인음료, 그리고 디카페인커피를 투여하고 지켜본 결과 카페인이 커피가 양쪽 쥐의 GCSF(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라는 성장인자의 혈중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GCSF는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환자에게 감소되는 물질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GCSF가 많을수록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카오 교수는 "연구결과 커피 속 성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이 있는 남성은 발기부전의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시앙 가오(Xiang Gao) 교수가 SLEEP 2011에 발표했다.교수는 2002년 평균 64세의 남성 1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총 1,979건의 발기부전이 발생했는데,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남성이 없는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확률이 50% 높았다고 밝혔다.또한, 한 달에 14번의 하지불안증후군을 경험한 남성일수록 발기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최고 68%나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한편, 가오 교수는 "일반적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의 발생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간혹 임신이나 빈혈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며 "커피 등의 카페인이나 흡연은 하지불안증후군
만성적인 진행성 C형 감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매릴랜드 국립암연구소 닐 프리맨(Neal Freedman) 교수가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페그인터페론(peginterferon α-2a, 180 μg/wk)과 리바비린(ribavirin, 1000–1200 mg/day)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C형 간염환자 88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한 잔도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2배 이상의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이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간효소를 낮출뿐만 아니라 만성간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간암발병률을 줄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프리맨 교수는 "그동안 만성C
커피를 많이 마시면 전립선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캐서린 윌슨(Kathryn M. Wilson) 교수가 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교수는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여한 남성 47,911명을 대상으로 1986~2006년 사이 매 4년마다 커피의 소비량을 조사했다.2006년까지 조사결과 총 5,035명의 전립선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642명은 치명적인 진행성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았다.조사결과, 하루 평균 1.9잔의 커피를 소비한 가운데, 하루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425명으로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의 519명에 비해 전립선암 위험이 20% 낮았으며, 진행성 전립선
커피를 많이 마시는 여성은 유방암 형태 중 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 유방암의 위험이 줄어든다고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페르 핼(Per Hall) 박사가 Breast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박사는 50~74세의 여성 5,929명(유방암환자 2,818명, 대조군 3,111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유방암가족력, BMI, 교육수준과 커피소비량 및 유방암의 형태를 조사했다.분석결과, 하루 5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유방암의 25%를 차지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 유방암의 위험이 하루 한 잔 미만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보다 33~5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반면, 유방암의 흔한 형태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커피의 소비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었다.핼 박사는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