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간질)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우리나라는 1조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대한뇌전증학회는 16일 지난 2007년 국내 자료 분석 논문 결과 국내 뇌전증 관련 비용은 약 약 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현 물가기준과 보호자 간병비 등 비간접경비 등을 고려할 때 1조원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우리나라의 뇌전증 환자는 약 30만-40만명으로 추정되며, 매년 약 2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다. 사회적으로 가족을 포함해 80~100만명이 간질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이러한 예측이 가능한 이유는 미국의 경우 한국의 약 6배인 250만명의 환자와 매년 20만명의 신규 환자 발생, 그리고 사회적 비용이 12조 5천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대한뇌전증학회 이
국내 뇌전증 유병률이 인구 1천명 당 3.52명으로 나타났다고 대한뇌전증학회(회장 김흥동) 역학위원회(위원장 전기영)이 2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대한뇌전증학회가 국내 최초로 실시한 전국적 역학조사로 2009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와 의무기록조사자료에서 산출된 청구코드를 이용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4.0명)이 여성(3.1명)보다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연령 별로는 10세 미만 소아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즉 새로 진단된 뇌전증 환자의 비율은 5세 미만 소아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약 50% 이상을 차지했으며 젊은 연령층에서는 비교적 낮았다.뇌전증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었던 환자는 약 절반에 그쳤으며 가장 흔한 원인은 뇌졸중과 뇌외상이 비슷한 빈도로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손은익 교수가 6월 13~16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회와 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선임됐다.신임 손은익 회장은 향후 2년 동안, 학술분야의 국제화와 함께 실질적인 뇌전증 환자의 복지와 장기적인 정부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 시 : 6월 20일(목) 오후 2시▶ 장 소 :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뇌전증▶ 문 의 : 02)2258-2102
복잡 열성경련 환자의 뇌파를 검사하면 뇌전증(간질) 예측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 소아청소년과 황희, 김헌민 교수팀은 열성경련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 1,09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183명의 복잡 열성경련 환자 중 22명(12%)에서 뇌전증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Epilepsy Research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10분 이상 경련이 멈추지 않는 발작이거나 24시간 이내에 2회 이상 발작을 보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뇌전증으로 이행할 확률이 높았다.실제로 복잡 열성경련 환자 대상으로 뇌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뇌파 검사 상 경련파를 보인 경우 뇌전증으로 이행할 확률이 경련파를 보이지 않는 대조군에 비해 5.1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 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암센터 원장 노성훈 ▲재활병원장 신지철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 김찬형 ▲의학도서관장 유철주 ▲심혈관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오희철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통계학과 주임교수 남정모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노재훈 ▲병원경영 전공지도교수 김태현 ▲보건정보관리 전공지도교수 남정모 ▲국제보건 전공지도교수 오희철 ▲보건정책관리 전공지도교수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 전공지도교수 이일학 ▲역학 전공지도교수 지선하 ▲건강증진교육 전공지도교수 김희진 ▲보건통계 전공지도교수 박소희▲산업보건 전공지도교수 원종욱 ▲환경보건 전공지도교수 신동천◇ 의과대학▲학
▶ 일 시 : 9월 12일 오후 2~4시▶ 장 소 :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뇌전증(간질) 건강강좌▶ 문 의 : 031-787-1386
신경외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가 내년 9월 서울에서 열린다.세계신경외과의사들의 올림픽이라고도 하는 세계신경외과학회 15차 대회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세계 5천여명의 전문가 및 업체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열리게 된다.이번 서울대회는 지난 1973년 일본 도쿄, 1989년 인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번째다.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위원장 겸 대회장인 서울대병원 정희원 원장, 사무총장에 연세대 이규성 교수, 학술위원장에 가톨릭대 박춘근 교수 등 국내 신경외과 주요 인사 약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의 전통은 유지하면서, 한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그 중 3차원 영상 (3D) 세션은 전 세계 대가들의 수술 장면을 3차원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 이지연 전임의가 5월 11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24차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측두엽 뇌전증 소아 환자에서의 경실비우스열 접근법을 통한 선택적 병소 제거 수술 (Transsylvian-transcisternal Selective Lesionectomy for Pediatric Lesional Mesial Temporal Lobe Epilepsy)’로 최우수논문상 (연세우원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항경련제나 수술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간질) 환자에는 뇌심부자극술이 경련 감소는 물론 언어 및 인지기능도 동시에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손영민, 신경외과 이경진 교수팀은 뇌심부자극술 시술환자 9명을 대상으로 인지, 언어기능을 수술 전ㆍ후로 평가한 결과, 9명 모두에게서 시술 후 평균 약 1년 4개월 뒤에 수술 전보다 평균 60%의 경련 감소효과가 나타났다고 Seizure에 발표했다.[첨부파일 참조]뿐만 아니라 언어기억력은 평균 30.2%, 언어유창성은 평균 28.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뇌전증은 신경세포의 일시적 이상흥분현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수술이나 약물치료로 약 70%는 치료되지만 나머지는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뇌심부자극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경과 박경일 교수가 최근 10월에 열린 제30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뇌전증수술의 효과를 뇌전증약물 치료와 연관하여 분석한 연구 결과’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연세대의대 김흥동 교수(소아과학)가 지난 24일 대한뇌전증학회(전 대한간질학회)신임회장에 선임됐다.김흥동 대한뇌전증학회장은 향후 2년의 임기동안 학술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뇌전증환자의 복지와 정책지원 등을 위해 일할 것이라 밝혔다.
앞으로는 간질치료에 개인별 맞춤 치료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림의대 해부학교실 김지은 박사와 강태천 교수는 간질(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새로운 기전과 이를 조절할 수 있는 표적 물질을 발견했다고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하나인 ‘M1 receptor’에 의한 간질발작 발생과정에서 파넥신 1과 P2X7 수용체가 상호작용을 통해 간질 발작을 조절한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강 교수는 "간질환자 중 20~30%는 기존 간질 치료제로는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환자이나 그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난치성 간질환자에 대한 새로운 발병 기전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따라서 간질 치
▶ 일 시 : 4월 21일 오후 2시▶ 장 소 :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 제 목 : 제 7회 에필리아 시민강좌▶ 문 의 : 02) 2072-0077▶ 사전등록 및 신청 : http://www.epilia.net
앞으로 간질(癎疾)’ 이라는 병명은 ‘뇌전증(腦電症)’으로 바꿔 표기해야 한다.대한의사협회가 28일 대한간질학회와 한국간질협회의 건의를 받아 이같이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내과, 소아과, 소아신경과, 신경과, 신경외과, 신경정신의학회의 의견수렴 결과를 참고하여 의협 용어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국내 간질 유병률은 전 인구의 1~1.5%나 되지만 사회, 문화적으로 부정적 인식과 편견으로 간질 환우들이 사회적 불이익을 당하고 취업과 결혼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의협은 이번 명칭변경으로 간질 환우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불식시키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간질환자의 실업률이 일반인에 비해 1.7배, 미혼율이 2.6배 높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은전국 5개 대학병원에 내원하는 성인 간질환자 384명과 일반인 1,540명 등 총 1,92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Epilepsy and Behavior 2009년 10월호에 발표했다.간질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교육수준과 취업률은 절반수준으로 현저하게 낮았고 이혼율은 3배 가량 높았다.아직도 우리나라에서 간질 환자가 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일반인의 경우 간질이 유전질환이나 정신질환이라고 생각하는 등 간질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간질환자 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간질환자와의 개인적 관계나 결혼, 고용에 대해 부정적인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