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이 뇌와 심장 등 여러 장기와 관련성이 알려져 있는 가운데 피부도 마찬가지로 확인됐다.중국 청두중의약대학 연구팀은 장내세균과 얼굴피부 노화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3개는 반비례, 8개는 비례 관계를 보였다고 피부관련 국제학술지(Skin Research and Technology)에 발표했다.장내세균과 피부노화의 관련성을 확인한 동물실험 연구가 발표됐지만 양측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이번 연구의 대상이 된 장내세균은 유럽 다민족(24개 코호트·1만 8,340명)의 MiBioGen 컨소시엄 게놈 와이드 관련 연구(GWAS)의
혈관에 LDL-C(콜레스테롤) 축적을 촉진시키는 단백질 PCSK9이 이번에는 염증까지 유발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기전이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의생명연구원 장현덕 교수, 신다솜 박사, 김성찬 박사과정)은 PCSK9 단백질의 죽상경화증 악화 기전을 입증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C는 혈관 벽에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죽상경화증을 유발하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까지 초래할 수 있다.간세포 표면의 LDL 수용체와 결합
봄철 환절기에는 꽃가루, 미세먼지, 강한 자외선 등으로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유수분 밸런스 불균형, 피부장벽 악화에 따라 피부 처짐이나 건조함, 트러블 등의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 피부 손상은 진정과 수분 관리, 그리고 항산화 성분 화장품 등으로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셀프 케어만으로는 한 번 손상된 피부를 돌이키기 쉽지 않다. 일정 수준 이상 개선감이 없다면 피부과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대표적 피부과 시술로는 스킨부스터를 꼽을 수 있다. 스킨(skin)과
노인에서 주로 나타나는 생리, 신체, 인지 기능 저하를 의미하는 쇠약(frailty)은 순환기질환이나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과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피부 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보고는 거의 없다.이런 가운데 중국 시안교통대학 제1부속 병원 연구팀은 쇠약지수(frailty index)와 건선 발생의 인과관계를 멘델무작위 분석(유전자변이 분석)한 결과 쇠약할수록 건선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고 피부분야 국제학술지(Skin Research & Technology)에 보고했다.건선의 위험인자는 유전 및 환경 요인 등 다양한 만큼
리뉴미피부과의원 잠실점이 장기간 준비를 마치고 스페셜 항노화 클리닉 프로그램인 아이벡스 고압산소치료를 시작했다. 이와동시에 리뉴미피부과의원은 지난 3월 17일 열린 연례 세미나(Annual Spring Meeting of the Association of Renewme Skin Clinic Dermatologists, 서울 파르나스)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라이브로 시연했다.이 세미나는 리뉴미 피부과의원 소속 피부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학술 모임으로 최신 의료기기, 치료 방법, 시술 정보 등을 교류한다.리뉴미피부과의원 잠실점에 따르면 세포
골밀도 검사치 T값이 -2.5 이하면 골다공증으로 진단된다.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하지만 치료 후 T값이 개선돼도 골다공증으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 골절위험과 재발가능성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골다공증 지속 치료가 사회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낙성∙이사장 백기현)는 골다공증 치료 지속 여부에 따른 생애 골절 발생률 및 의료 비용을 추정 비교한 결과, T값이 -2.5에 도달 후에도 치료를 지속할 경우 7,100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의 대표 백신 5종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양사는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 등 5종의 국내 유통 계약을 맺었다. SK바사에 따르면 이들 백신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59억 원이다.테트락심과 펜탁심은 국내필수예방접종 품목이다. 특히 테트락심은 2020년 기준 미취학 아동용 4가 혼합백신 추가 접종 물량의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47%로 1위이다. 헥사심은 6가 백신 혼
2002년 국내 출시된 국내 개발 첫 천연물 의약품 조인스 정이 누적 매출 6천억원을 넘었다. SK케미칼은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 매출 6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조인스정이 처음이라고 밝혔다.항염 및 항산화 효과를 가진 3가지 생약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 등 천연물 성분임에도 기존 소염제와 동등한 통증감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점이 20여년간 지속 성장의 요인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조인스는 임상시험에서 소염ㆍ진통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속쓰림 등 주요 위장관계 부작용은 유의하게 낮추는 결과가 확인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는 14일 올해의 박만훈상 단독 수상자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 (Jan Holmgren) 교수를, 공동 수상자로는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를 선정, 발표했다.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3월 13일 열린 2023 CDP Korea Awards(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여의도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받았다.이 상은 CDP 평가에서 해당 분야 상위 등급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한 매니지먼트 B등급을 획득해 제약건강분야 상위 등급을 받았다.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의 미국 현지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유럽 제품명: 온투즈리)가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서 누적 처방 환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국제뇌전증연맹(ILAE) 공식저널 '에필렙시아'(Epilepsia)에 발표했다.과거 간질이라고 불렸던 뇌전증은 전 세계 환자 수가 약 5000만 명 이상인 흔한 신경질환 중 하나다. 갑작스런 발작 등으로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뛰어난 발작 완전 소실률(11~
분자량이 일반 콜라겐 보다 작아 체내 흡수율이 높아 피부 개선 및 관절 건강 향상에 많이 사용되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LMWCP)가 모발 성장 효과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중앙대 피부과학교실 김유진·이정옥 박사)은 LMWCP의 모발 성장 촉진 활성 및 작용 기전을 규명해 국제학술지 미생물생명공학저널(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발표했다.LMWC에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일부 연구결과가 있었지만 효과 발현의 정확한 원리는 명확하지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메디팹(대표 차미선)이 3월 10일 열린 대한비만미용학회(KOAT) 춘계 학술대회에서 참가, 부스를 전시했다. KOAT 춘계학회는 피부미용 및 비만 관련 분야에서의 최신 의료기기 기술과 동향을 소개하고 관련 전문가들간의 교류 촉진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재욱 원장(바로미의원)이 '항염기능과 자가 재생기능에 적합한 키토산 스킨 부스터로서의 포지셔닝 (Positioning of chitosan skin booster for anti-inflammatory reaction
-부사장 김현철 본부장-QA실 박재하 실장
SK케미칼의 글로벌 평가가 매년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회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지난해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SK케미칼은 1999년 첫 평가에서 BB 등급을 받은 이후 2021년에 BBB, 이듬해에 A 등 매년 등급을 올리고 있다.MSCI 평가에 따르면 안동, 청주 공장에서 ISO14001을 취득하면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을 사업장의 92%까지 확대하고, 폐기물 재활용율,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 각종 오염관리 지표가 개선된 덕분이다. 회사는 2025
SK바이오사이언스가 폐렴구균백신 시장 재도전을 위해 백신 공장 증축에 들어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제약사 사노피와 공동투자로 기존 L하우스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높이로 올려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한다고 7일 밝혔다.SK바사와 사노피가 공동개발 중인 폐렴구균백신은 총 21개 혈청형을 갖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혈청형은 최대 15가지다.세계보건기구(WHO) 추산에 따르면 연간 약 30만 명에 달하는 5세 미만 영유아가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하고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송주혜 교수가 제24회 대한소화기학회에서 염증장질환 분야에서 SK케미칼 LS(Life Science) 부문 연구비상과 학회 연구지지원 프로그램(KGFID) 어워드상을 동시에 받았다.
로슈의 시신경척수염스펙트럼장애(NMOSD) 재발예방제 사트랄리주맙(제품명 엔스프링)의 실제 임상효과가 확인됐다.일본 도호쿠대학 신경과 연구팀은 자국의 전국 진료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Multiple Sclerosis and Related Disorders)에 발표했다.NMOSD(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는 항아쿠아포린4(AQP4) 등 자가항체로 인해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 시신경과 척수에 염증이 발생해 시력상실, 보행장애, 사지마비 등의
한국GSK의 천식 흡입형 3제 복합제 트렐리지100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와 트렐리지200 엘립타가 3월 1일부터 건강보험적용에 들어갔다. 중간 또는 고용량의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지속성 흡입 베타-2 작용제의 병용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이내에 한 번 이상 중증의 악화 경험이 있는 성인(만 18세 이상) 천식환자의 유지요법시 적용받을 수 있다.또한 이 약제와 동일 함량인 빌란테롤트리페나테이트(vilanterol trifenatate)+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flu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대상포진 인식 주간(Shingles Awareness Week)을 맞아 대상포진 인식 제고를 위한 '싱글스 아웃(Shingles Out)' 캠페인을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매년 2월 마지막 주(2/26~3/3)는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GSK와 국제노화연맹(IFA)가 제정한 '대상포진 인식 주간'이다.한국GSK에 따르면 국내 대상포진 신규환자는 매년 70만명 이상이다. 대상포진은 신체 노화나 질병 등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몸 속에 잠복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