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연구팀이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연구팀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산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로부터 자가 골수 유래 수지상세포와 신규 면역항암제를 함께 사용하여 1차 이상의 표준 항암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췌장암을 치료하는 중위험 임상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연구팀이 보건복지부 산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로부터 표준 항암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췌장암을 치료하는 중위험 임상연구과제에 선정됐다.연구 대상자는 1차 이상의 표준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평균 생존기간이 6개월 미만인 췌장암 환자다.골수 유래 수지상세포에 암 항원을 인식시키고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 투여해 항암치료효과를 극대화해 생존기간이 얼마나 연장되는지를 확인한다.임상시험에는 순천향대종양혈액내과와 파미셀이 공동참여한다.
면역증강제 L-pampo가 면역항암제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개발사인 차백신연구소는 기존 면역증강제(알룸, 몬타나이드, GM-CSF)와 L-pampo를 비교한 결과,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시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를 활성시키고, 항원 특이적 T세포의 면역원성을 향상시켜 암 크기를 줄이고 생존율을 높인다고 암 분야 국제학술지(Cancers)에 발표했다.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면역항암제는 세포 독성이 없어 기존 항암제보다 효과 및 부작용 면에서 뛰어나지만 반응률이 30% 미만이라는 한계가 있다. 암세포 특이
염증이나 병원균이나 암세포 발견시 면역기능을 작동시키는 수지상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원리가 밝혀졌다.연세대의대 열대의학교실 김형표 교수, 양보배 박사 연구팀은 염색질 3차 구조가 수지상세포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인핸서에 영향을 미쳐 면역 반응을 조절한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수지상세포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유전자가 필요하며 이 때 발현 시기와 장소는 인핸서(enhancer, 증폭자)가 결정한다.연구팀에 따르면 인핸서는 외부 환경에 영향 받으며 멀리 떨어진
내추럴킬러(NK)세포와 면역세포(T세포)를 결합한 암치료법의 치료 사례가 제시됐다.선진바이오텍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11월 6일 '장수사회에서 개별화된 의료'라는 주제로 열린 제27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일본 도쿄)에서 일본의 도쿄종양내과 아베 히로유키 박사[사진]가 '재생의료, 면역세포를 활용한 암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아베 박사는 유전자변이에 따른 다양화된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해서는NK세포와 T세포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면역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박사에 따르면 이 치료법은 소아 이외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제1회 피칭데이에서 3곳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1위 선정기업은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제 플랫폼 기술을 소개한 포투가바이오(Fortuga Bio)가 차지했다. 공동 2위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전 주기 솔루션 DEEPCT와 노블 바이오마커 TLBM을 소개한 바스젠바이오(Basgen Bio)와 앱타머(Aptamer) 기술 기반의 난치 질환 진단 및 치료제 솔루션을 제시한 사이키바이오텍(Sci-Key Biotech)이 선정됐다.피칭데이(주관 보건복지부)는 혁신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왼쪽)·장인호 교수팀이 3월 5일 열린 2022년 제30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면역관문 분자 표적 유전자 재조합 수지상세포 개발 연구'를 발표했다.
완치가 어려워 대증요법에 그쳤던 알레르기질환을 유전자가위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김태훈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원 장미희 박사팀은 알레르기질환자의 특이 유전자를 조작해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국제학술지 바이오소재(Biomaterials)에 발표했다.기존의 알레르기 치료법은 약물요법과 면역요법이었다. 약물요법은 항히스타민제로 증상 별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대증요법이라서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고 졸음 등의 부작용이 있다. 면역요법은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찾아 점진적으로 투여해 내성을 만드는 방법으로,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의 바이오신약 개발기술이 중국 특허등록을 마쳤다.이 기술은 미성숙 수지상세포(immature dendritic cell)에 자가 항원과 활성화 물질을 처리해 준성숙 수지상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으로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예방용 치료제) 개발에 사용된다.JW크레아젠은 현재 성숙 수지상세포 기반의 간암치료제(CreaVax-HCC, 임상 3상), 교모세포종치료제(CreaVax-BC, 임상 1/2상)와 미성숙 수지상세포 제조기술을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이 준성숙 수지상세포(semi-mature dendritic cell)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개발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 특허는 미성숙 수지상세포(immature dendritic cell)에 자가 항원과 활성화 물질을 처리해 준성숙 수지상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예방용 치료제) 개발에 관한 기술이다.회사는 현재 성숙 수지상세포 기반의 간암치료제(임상 3상), 교모세포종치료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이 4일 유럽과 일본에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제조기술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한국과 미국에서는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내용은 '수지상세포의 제조법과 이를 통해 제조된 수지상세포 및 그 용도'에 관한 기술이다. 유럽에서는 주요 국가 별 진입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에 개별 특허를 취득할 계획이다. JW크레아젠은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효과적으로 전달시키는 약물전달기술(CT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CreaVax)를 개발 중이다.수지상세포는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이 수지상세포(DC)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원천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특허 내용은 '수지상세포의 제조방법, 이에 의해 제조된 수지상세포 및 그 용도'에 관한 기술이다.수지상세포는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에게 암세포 등의 특정세포를 공격하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한다. 항원(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에 따라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다.JW크레아젠은 자가 면역세포 중 하나인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효과적으로 전달시키는 약물전달기술(CT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
면역억제제없이 타인의 모발을 이식받을 수 있는 의학적 근거가 제시됐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제1저자 김진용 임상강사)은 자외선B를 조사한 공여 모낭을 이식하는 동물실험 결과를 미국장기이식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최신 온라인판에 발표했다.모발이식은 약물요법의 효과가 없을 때 고려하는 방법으로 암환자의 탈모에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현재의 모발이식은 건강한 모낭을 함유한 본인의 피부조각을 때어내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뿌리째 이식하는 '자가모발이식'을 가리킨다.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수지상세포주사 임상시험이 약사법 위반으로 중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식약처장의 승인 계획서와 다르게 임상시험이 실시됐다며 3개월간 중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중단 조치 기간은 4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다.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 단백질이 새롭게 발견됐다.서울대병원 병리과 정두현 교수팀은 내츄럴킬러 T세포에서 생산되는 엑스씨엘1(XCL1) 단백질이 수지상세포를 끌어들여 천식을 유발한다고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으로 XCL1 단백이 결핍된 쥐와 정상쥐를 비교해 천식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결핍 쥐에서 4배 적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즉 XCL1 단백을 조절하면 수지상세포가 폐로 유입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는 천식의 새로운 치료 타깃 가
제23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가 지난 달 28일 암과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에 도전하는 면역치료의 최전선’이라는 주세로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가운데, 폐암 면역치료 결과가 발표됐다.발표에 나선 아베종양내과의 아베 히로유키 박사는 수지상세포의 역할을 강조하며 표준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비소세포 말기 폐암환자 22명에게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를 2주 간격으로 5회 치료했다고 밝혔다.아베 박사에 따르면 림프절에 피하 주사한 결과 15명(68.2%)에서 치료 효과가 보였으며 완전관해 2명(9.1%), 부분관해 3명(13.6%), 장기불변 10명(45.5%)의 치료 결과를 보였다.치료효과가 있는 그룹의 생존일은 1,000일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치료효과가 없는 그룹은 388.5일이었다. 치료 2주일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권미나 교수·경희대 배진우 교수·연세의대 천재희 교수 공동연구팀은 장내 공생 바이러스가 면역세포 내 신호전달체계인 '톨유사수용체3/7(TLR3/7)'를 활성시켜 체내 면역 물질인 ‘인터페론 베타’의 분비를 촉진해 염증성 장질환을 억제한다고 Immunity 4월호에 발표했다.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의 염증성 장질환은 장 점막에 다발성 궤양과 출혈, 복통, 설사를 수반하는 만성적인 난치성 질환이다.면역계가 비정상적으로 활성되는게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발생 원인 및 진행 경과는 아직까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면역세포 내 신호전달체계인 TLR3/7이 망가진 생쥐
새로운 기관지천식 치료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보건복지부는 14일 전남의대와 기초과학연구원(IBS) 공동연구팀이 세균에서 유래하는 새로운 기관지천식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세균의 운동성 구조물인 편모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플라젤린과 알레르기 항원을 천식 마우스에 혼합투여하자 특정 항원제시세포와 T 림프구가 천식을 억제할 수 있는 면역 조절형 세포들로 바뀐다.천식 마우스나 집먼지진드기 천식환자의 혈액에서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를 분리해 동일하게 처치해도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해당 수지상세포를 다시 주입한 동물에서는천식 완치 효과도 나타났다.천식이 알레르기질환인 만큼 이번 연구결과는 피부아토피, 식품알레르기 등의 다양한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에도 적용 가능성이
아토피질환이나 알레르기피부염 등 염증성 피부면역질환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연세대 의과대학 환경의생물학교실 김형표 교수와 김태균 연구원이 피부 면역세포에 있는 CTCF 유전자가 세포 항상성(호메오스타시스) 및 면역기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피부의 면역반응 조절을 통해 새로운 만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지금까지 면역질환은 원인 치료가 어려워 꾸준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악화와 완화를 반복해 왔다. 그러면서 환자들은 합병증은 물론 삶의 질까지 저하를 감수해야 했다.교수팀은 피부 상피에 존재하며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다양한 세포
근적외선 레이저가 독감백신의 면역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PLOS ONE에 발표됐다.미 매사추세츠 병원 마크 포즈난스키(Mark C. Poznansky) 박사는 근적외선 레이저를 1분 간 조사한 쥐와 대조군쥐에게 독감백신을 투여한 후 H1N1 바이러스 치사량을 주입했다.관찰결과, 레이저 조사를 받은 쥐에서 더 강한 면역반응이 나타났으며, 생존율도 더 높았다.박사는 이에 대해 레이저가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의 활성화를 최대 100배까지 증가시키기 때문인 듯 하다고 설명했다.또한, 포즈난스키 박사는 IgE 항체를 보강하지 않고 피부의 특정 케모카인의 발현을 유도하는 레이저 요법은 사람에게도 같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