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질환 발생 증가 가능성이 제시됐다.경희대 의학과 연동건, 생체의공학과 이진석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하연 석사과정생)은 한국과 일본의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로 코로나19 감염 이후 류마티스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미국내과학회지(Annuals of Intern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분석 대상은 한국(1,000만 명)과 일본(1,200만 명)의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 코로나19 감염 이후 발생한 자가면역 염증 류마티스 발생과 관련 요인을 조사했다.그 결과, 발생률
로슈의 시신경척수염스펙트럼장애(NMOSD) 재발예방제 사트랄리주맙(제품명 엔스프링)의 실제 임상효과가 확인됐다.일본 도호쿠대학 신경과 연구팀은 자국의 전국 진료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Multiple Sclerosis and Related Disorders)에 발표했다.NMOSD(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는 항아쿠아포린4(AQP4) 등 자가항체로 인해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 시신경과 척수에 염증이 발생해 시력상실, 보행장애, 사지마비 등의
일상생활 중 손가락이나 발가락, 발목 등이 아프고, 특히 아침에 뻣뻣해진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으로 초기에는 피로감, 식욕부진, 쇠약감 등이 먼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 움직이기 힘들다가 1시간 지나서야 풀리는 조조 강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후 염증이 침범된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고 종창이 발생된다.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손과 손가락 중간 마디 및 손가락이 시작되는 관절 부위다.통증있는 마디 부위를 만질 경우 열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
류마티스관절염(RA)이 폐암 발생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강북삼성병원 조미희 교수 연구팀은 RA환자가 비환자 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49% 높다고 국제폐암학회(IASLC) 저널(Journal of Thoracic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분석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의 신규RA환자 데이터(2010~2017년) 5만 1,899명. 이들과 나이와 성이 일치하는 대조군(약 26만명)과 약 4.5년간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폐암 발생 위험은 흡연력에 비례했다. 20
국내 혈액제제가 세계 의약품 최대시장인 미국에 처음 진출한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12월 15일(현지시간) 미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혈액제제 ALYGLO(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4월 충북 오창공장 혈액제제 생산시설에 대한 실사에 이어 7월에 생물학제제 허가신청서를 다시 제출한지 5개월만이다. 이는 미FDA가 고지하기로 한 내달 13일 보다 약 한달 빠르다.이 제품은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로 선천성 면역결핍증인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메토트렉세이트(MTX)가 하이드로클로로퀸(HCQ)에 비해 만성신장병환자에서 부작용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웨스턴대학 연구팀은 저용량MTX 투여 90일간 발생하는 중증 부작용 위험이 HCQ 보다 2배 높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이용하는 MTX는 신장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만성신장병 환자에는 저용량부터 투여하도록 권고되고 있다.저용량이라도 골수억제 등 중증 부작용 위험 발생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지만 만성신장병환자에서 얼마
아침 기상시 손발, 특히 손가락 마디에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고 관절이 붓거나 아프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과 손목, 발과 발목 등을 비롯한 여러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이라 노화 등으로 연골이 닳아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르다. 류마티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비정상적인 세포와 싸워야 할 신체 면역체계가 자기 자신의 관절내 활막을 공격해 발생한다. 관절 외에 다른 장기에도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남성보다 여성에 더 많이 발생하고, 30~50대에 많다고 보고되고
GC녹십자가 이메타스 테라퓨틱스와 자가면역질환 관련 mRNA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내용에 따르면 선천성 면역, 만성 염증 조절을 위한 이메타스의 고유플랫폼에 GC녹십자의 mRNA 치료제 및 지질나노입자(Lipid Nano Particle, LNP)전달 플랫폼을 활용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한다.선천성 면역 시스템을 조절해 노화와 관련된 암과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이메타스는 미국의 바이오 벤처다. 노화 관련 만성염증이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기전이라는 새로운 증거를 바탕으로 염증 조절을 통한 자가
만성두드러기는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며, 평균 3~5년 지속되는 질환이다. 국내 만성두드러기환자는 150만명으로 추산되며 유병률은 3%로 알려져 있다.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질환, 불안과 우울 등 정신질환을 동반할 수 있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죽고사는 병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에 치료 접근성은 낮은 편이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지영구, 단국대병원)가 세계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만성두드러기의 치료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학회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는 난치성인 경우가 많고 환자의 삶의
Helicobacter pylori(H.pylori) 감염은 면역계 활성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위험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H.pylori감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 결과는 일관되지 않은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대만 타이충보훈병원 연구팀은 자국의 건강보험 데[이터로 H.pylori감염과 류마티스관절염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대만 건강보험데이터(2000~2017)에서 감염 후 제균치료를 받은 H.pylo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발혈관염 치료제 타브너스캡슐 10mg(성분 아바코판, 제조 메디팁)을 21일 허가했다.다발혈관염은 희귀 자가면역질환으로 소혈관의 괴사와 염증세포가 침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수입 희귀의약품인 타브너스캡슐은 염증 및 면역반응과 관련된 보체 수용체를 저해해 염증과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사용 대상자는 활동성 중증 육아종증 다발혈관염, 현미경적 다발혈관염 성인 환자이며 리툭시맙 또는 시클로포스파미드와 병용해 사용한다.
수술이 불가능해 약물요법이 필요한 간암에는 아테졸리주맙, 베바시주맙의 최신 면역복합요법이 사용된다. 하지만 기존의 간동맥주입화학요법도 이에 못지 않은 치료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교신저자) 교수팀(제1저자: 의정부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훈 임상강사)은 면역복합요법과 간동맥주입화학요법의 대규모 비교 연구결과를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Cancers)에 발표했다.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절제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에 최근 도입된 표준항암치료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료 반응률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