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치료 중인 암환자의 죽상동맥경화증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성기문 박사 연구팀은 염증이나 암 발생에 관여하는 혈액 내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해 방사선 노출에 의한 죽상동맥경화증 발생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생체표지)를 발견했다고 국제세포외소포체학회지(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에 발표했다.방사선은 선량과 노출량에 따라 암과 심혈관질환, 백내장, 신경계 질환 발생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실험 쥐에 방사선을 조사하면 혈관내피세포와 면역세포가 상호 반응해
전북대병원 핵의학과 김연옥 간호사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사업 등 각종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표창장을 받았다.전북대병원은 방사능 재난 시 피폭환자에 대한 상해 감소 목적으로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방사선비상진료센터로 지정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라돈 노출 침대 사건과 관련해 25일 오후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1차 조사와 2차 조사에서 서로 다른 결과를 내놓아 국민들의 불신을 일으켰다는 이유에서다.생활공간에서 라돈은 기체 상태로 존재하며, 인체에 노출되어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과 폐암과의 관계를 인정하여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의협은 25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원안위는 1차 조사 때에는 매트리스 커버만을 조사했고, 2차 조사에서는 매트리스 전체를 측정했다고 해명했다"면서 원안위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의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동욱 교수의 ‘방사선안전증진을 위한 방사선치료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 개발’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도 원자력안전 연구사업 공모에 연구과제로 선정됐다.김동욱 교수는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6억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최근 병원 방사선기기 위험도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창순. 이하 원안위)가 방사선기기 및 인력 등 실태파악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정진후 의원(무소속)이 8일 국정감사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원안위는 국립대병원에서 사용하는 방사선 발생장치의 수량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원안위는 총 42개 국립대병원에 177대의 선형가속장치, 사이버나이프, 마이크로트론이 있다고 밝혔으나 사실과 달랐던 것이다.경상대병원 경우 원안위는 방사선 발생장치가 한 대도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병원은 실제 선형가속기 및 일반촬영장치, 투시촬영장치등 총 30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강원대병원도 원안위 자료에는 한 대의 발생장치도 없었지만 병원은 25대의 방사선 발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암발생률이 타 지역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핵없는세상을위한의사회(반핵의사회)·환경운동연합·김상희 국회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공받은 ‘원전 종사자 및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 연구’ 보고서의 원 자료를 1차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 20년간 4개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과 원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암 발생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전 종사자 및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 연구’의 최종보고서를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전 주변지역의 ‘모든 부위 암’ 발병 위험도와 ‘방사선 관련 암’ 발병위험도가 대조지역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특히 원전 방사선과 주변지역 주민의 암 발병 위험도 간 인과관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세계 원자력 전문 여성 단체인 윈 글로벌(WIN-Global; Women In N u clear-Global) 에서 수여하는 ‘ 세계 여성 원자력상( 윈 어워드: W in Award) ’ 2010년 수상자로 최종 결정됐다. 서 의료원장은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윈-코리아 / 대표 : 박세문 회장) 창설 초기부터 원자력 분야 발전에 기여해왔고 , 방사선 종양학과 전임의로서 국내 치료 방사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점과 여성 리더 로서 여성 원자력 전문가 육성에 크게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세계 여성 원자력상은 전세계 대상 원자력 및 방사선 이용 분야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여성 전문가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장 임인경 교수(생화학 전공)가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인경 학장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으로 9월 21일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되며, 원자력안전위원회 소속의 ‘방재 및 환경 분과’ 위원장을 맡는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소속으로 원자력 안전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 · 의결하는 기구며, 교과부 장관이위원장을 맡는다.
방사선 전문가들의 모여 최신 지견을 교환하는 제6차 방사선비상진료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일본의 방사선비상진료 시스템, ▲중국의 방사선 비상진료와 의료 대응, ▲한국의 국가방사선비상진료, ▲ 방사선비상진료 국제 훈련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강연된다.주요 참석자로는 시즈요 쿠수미(Shizuyo KUSUMI, 일본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 잉 리우 (Ying LIU, 중국방사선방호연구소 방사선비상진료센터 부장), 마고토 아카시(Makoto AKASHI, 일본방사선의학총합연구소 방사선비상진료연구센터장), 최창운(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등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홍석일 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센터장이 8월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법에 의거하여 원자력안전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서 위원장인 과학기술부장관을 포함하여 원자로계통, 방사선 방호 등 각 기술분야별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방사선 재난시 응급 구호활동으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한방사선비상진료협의회가 4월 11일 창립됐다.협의회는 이날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관을 확정한 후 방사선보건연구원 김종순 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원자력의학원 임상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이외의 협의회 주요 이사로 과학기술부 원자력방재과장, 행정자치부 구조구급과장, 보건복지부 보건자원과장,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 국군화생방사령부 통합훈련처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안전센터장, 대한핵의학회 교육이사, 대한치료방사선학회 교육이사, 서울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팀장, 경북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팀장, 부산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팀장, 전남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팀장 등이 선임됐다.또한 협의회의 방사선 비상진료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