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세계 원자력 전문 여성 단체인 윈 글로벌(WIN-Global; Women In N u clear-Global) 에서 수여하는 ‘ 세계 여성 원자력상( 윈 어워드: W in Award) ’ 2010년 수상자로 최종 결정됐다.

서 의료원장은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윈-코리아 / 대표 : 박세문 회장) 창설 초기부터 원자력 분야 발전에 기여해왔고 , 방사선 종양학과 전임의로서 국내 치료 방사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점과 여성 리더 로서 여성 원자력 전문가 육성에 크게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 여성 원자력상은 전세계 대상 원자력 및 방사선 이용 분야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여성 전문가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 수상자 선정은 각국에서 추천된 인사 들 중 이사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 13명이 수상했으며, 한국인으로는 1998년 신영순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 모임 전 총재, 2007년 안명옥 전 국회의원에 이어 이번에 서현숙 의료원장이 세번째다.  

해외 여성 원자력 전문가 수상자로는 프랑스 아레바(AREVA)사 회장인 앤 로버전(Anne Lauvergene)과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장을 역임한 린다 킨(Linda Keen) 박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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