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재난시 응급 구호활동으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한방사선비상진료협의회가 4월 11일 창립됐다.

협의회는 이날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관을 확정한 후 방사선보건연구원 김종순 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원자력의학원 임상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외의 협의회 주요 이사로 과학기술부 원자력방재과장, 행정자치부 구조구급과장, 보건복지부 보건자원과장,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 국군화생방사령부 통합훈련처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안전센터장, 대한핵의학회 교육이사, 대한치료방사선학회 교육이사, 서울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팀장, 경북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팀장, 부산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팀장, 전남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팀장 등이 선임됐다.

또한 협의회의 방사선 비상진료에 관한 정책 및 운영 등에 대한 자문활동을 하게 될 기획자문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서울대 박찬일 교수(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가 선출됐다.

창립총회에 앞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세계방사선병리학회장인 시게노부 나가다키 박사가 세계의 방사선비상진료 네트워크 현황과 미래에 주제 강연과 함께 과학기술부 김선빈 원자력방재과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최호신 박사, 방사선보건연구원 김은실 박사가 각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