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와 서울국제학회가 17일 부터 이틀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외국인 강연자는 VOD를 이용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한국 강연자들은 오프라인으로 학회장 현장에서 강의했다.
25개국 587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해외 참가자는 102명이며 이 중 해외초청자는 10개국 14명이다. 학회측에 따르면 오프라인 대회 때보다 국가와 지역에 관계없이 접근성이 쉬워진 만큼 지난번 대회 보다 더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해당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하는 학계의 분위기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국제와 국내심포지엄 세션을 구분했던 지난 번 대회와는 달리 국제심포지엄 세션만 진행됐다. 첫째날인 17일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제균을 향상에 대한 방안과 아시아국가의 위장관 질환의 치료 및 검사방법, H.pylori 감염 연관 질환의 최근 동향과 특성, 국가별 비교 연구가 발표됐다.
18일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초청강연을 통해 H.pylori 감염과 제균치료에 대한 진료지침을 동서양의 관점에서 소개됐다. 아울러 위암 위험을 줄이는 예방적 약물로 메트포르민, 아스피린 등의 투여와 H.pylori 제균치료의 위암 예방효과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와 베트남학회의 합동심포지엄에서는 H.pylori 감염의 진단과 위암 고위험군의 분류 전략, 개정된 국내 H.pylori 제균치료 가이드라인도 발표됐다.
- 위암수술환자 H.pylori제균요법 생존율 높여
-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 적응증에 H.pylori제균 추가
- 위암가족력있어도 H.pylori제균시 55% 예방
- H.pylori 클라리스로마이신 내성률 20%
- "H.pylori 1차 치료법 바꿔야"...대규모 임상연구 확인
- 위축성위염·장상피화생 발생률 여성만 감소
- H.pylori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 H.pylori 감염률 지속 하락...제균율 높아진 덕분
- 소화성궤양 진단 7일내 H.pylori 제균 필수
- 'H.pylori 감염'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인자
- 위암 예방에 H.pylori 제균 필요성 재확인
- 조기위암 치료시 H.pylori제균해야 재발위험 감소
- "H.pylori균 정보량 부족, 그나마 일부만 신뢰할만"
- H.pylori제균하면 위축성위염 · 장상피화생 치료, 위암도 예방
- 위궤양환자 급감...H.pylori감염자 감소 덕분
- H.pylori 비알코올성지방간에도 관여
- 위암 위험인자 나이·남녀마다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