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2회 접종요법이 경쟁약물인 4가 가다실에 비해 비용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팀은 한국 12세 여아 25만 3천명을 대상으로 서바릭스와 가다실 2회 접종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를 지난달 국제백신학회에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바릭스군이 가다실군에 비해 자궁경부암 증례를 244건, 사망은 99건 더 많이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궁경부암 전암단계에서도 서바릭스는 가다실 보다 자궁경부 이형성증 1단계(CIN1)는 2,776건, 2단계 및 3단계(CIN2/3)는 718건 더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를 미래의 편익이나 사회적 의료비용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자 서바릭스는 질보정 수명 연장과 비용 절감 효과면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서바릭스 및 타사 자궁경부암 백신 2회 접종에 대한 비용효과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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