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백신 접종자의 28%에서 신체변화가 나타났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궁경부암백신 부작용 문제가 여전한 가운데 일본 시즈오카시는  접종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1,608명 가운데 28%인 443명에서 신체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접종 후 신체변화 중에서는 통증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나른함, 발열, 두통 순이었다.

94명은 지금도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23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신체변화로는 생리불순, 두통, 현기증, 나른함 순이다.

이번 조사는 2011년 2~3월에 자궁경부암백신을 접종받은 1만 1,1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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