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아과학회(APP)가 현행 흡연 허용연령을 19세에서 21세로 올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회는 1970년대 이후 청소년 흡연은 감소추세이지만 여전히 공중보건 문제로 남아있을 뿐 아니라 전자담배의 니코틴도 청소년들에게 중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자담배 역시 액상 니코틴의 독성이 매우 강한 만큼 어린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 금연 보조기구로서 전자담배의 효용성에는 여전히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전했다.

학회는 또 "흡연 연령 제한은 현 사회가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정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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