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사용이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북부캘리포니아 카이저 퍼머넌트 알렉산더 플린트(Alexander Flint) 박사는 20곳의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에 입원한 뇌출혈 환자 3,48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뇌출혈 30일 후 환자의 생존 및 입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입원 중 스타틴 사용자가 비사용자에 비해 30일 후 생존률이 4.25배 더 높았다. 퇴원 확률도 2.57배 더 높았다.

또 입원기간 중 스타틴 치료를 중단한 환자보다 꾸준히 치료한 환자의 생존율과 퇴원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플린트 박사는 "연구결과 스타틴이 뇌졸중 예후개선에 효과적으로 나타났지만 스타틴이 뇌출혈 환자의 출혈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는만큼 추가연구를 통한 입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구결과는 JAMA Neurology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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