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 기립성 저혈압은 만성신장병(CKD)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기립성 저혈압은 심혈관질환의 발병과 사망을 유발하지만 CKD와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지역의 중년 남녀 1만 2,593명을 대상으로 양쪽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기립성 저혈압은 일어난지 2분 이내의 수축기혈압 20mmHg 이상의 저하 또는 확장기혈압 10mmHg 이상의 저하로 정의했다.

CKD의 신규 발병은 2005년까지 확인된 추산사구체여과량 60mL/min/1.73m2 미만과 CKD에 의한 입퇴원 또는 사망으로 했다.

16년간(중앙치) 추적에서 1,326명이 CKD를 일으키고 백인보다 흑인에서 높았다.

안정시 혈압과 약물요법 등의 인자를 조정하자 기립성 저혈압의 기왕력자에서 CKD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위험비는 흑인 2.0, 백인 1.2).

추적 3년 또는 9년째의 혈청 크레아티닌치에 기초한 CKD의 대체 분류에서는 흑인, 백인 모두 기립성 저혈압과 CKD이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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