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성인남녀 10명 중 3명은 변비 경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박규주)가 10대에서 60대까지 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은 하루에 1회 이상 주로 오전6시부터 오후 12시 사이 배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명 중 3명은 변비 증상을 경험했으며 10명 중 4명은 배변 후에도 변을 덜 본 것 같은 '잔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 2명 중 1명은 배변 중에도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0대에서는 10명 중 8명에 달했다.10명 중 3명은 비일관적인 형태나 변비 혹은 염증 형태와 같은 건강하지 못한 변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배변 활동과 삶의 질에 관련성에 대한 설문에
대장암의 발병 원인으로 비만이 지적되고 있지만 오히려 반비례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진천; 이사장 김광호)가 최근 3600여명의 대장암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장암 환자의 체질량지수(BMI)가 일반인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학회는 비만도와 대장암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고혈압, 당뇨,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각종 암 등의 질환이 없는 일반인 3,879명과 대장암 환자의 BMI 평균치를 비교해 보았다.그 결과, 일반인의 체질량지수 평균이 23.94인데 반해 대장암환자 평균은 23.47로 낮게 나타났다.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시행한 지금까지의 서구 연구결과에서는 대체로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대장암 발병 확률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인종에
변비가 대장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종훈)가 전국 24개 병원에서 지난 3년 간 1만 7천 여명의 대장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암 발견 전 대장 관련 증상의 변화 유무를 조사한 결과, 7명 중 1명이 변비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환자 가운데 대장암 진단 전에 대장 관련 증상 변화를 경험한 환자는 11,085명(63.7%)이었으며, 그 중 23.5%(2,609명, 복수응답)는 변비 증상을 경험했다.특히 여성과 고령의 대장암 환자일수록 주요한 증상 변화로 변비가 나타날 확률이 높았다.실제로 대장암 발견 전 대장 관련 증상 변화를 경험한 여성 환자 4,628명 중 24.1%(1,114명)에서 변비 증
국내 성인 5명 중 1명은 대장내시경의 필요성을 못느끼며, 대장내시경을 받은 4명 중 1명은 이상 징후를 느낀 다음에서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전호경)가 지난 해 전국 64개 병원에서 20세 이상 성인 남녀 2,2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은 20대는 2명 중 1명(102명 중 56명, 54.9%)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반면 50대는 19.6%(179명 중 35명), 60대는 15.4%(156명 중 24명)로 비교적 낮아 연령이 낮을수록 대장내시경의 인식이 낮았다.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인원의 4명 중 1명(1267명 중 349명, 27.5%)이 검사를 받은 이유로 ‘대장 및 변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서’를 꼽았
30대 부터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과 대장암이 발견되는 비율이 높아 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학문학회는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전국 7개 상급종합병원 건진센터의 3년간 데이터를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수진자 14만 9,363명중 용종 및 대장암을 진단 받은 환자는 5만 4,359명으로 전체의 36.4%를 차지했다.이 가운데 용종이 발견된 비율은 35.9%, 대장암으로 진단 받은 비율은 0.5%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분석에서 나타난 특징은 30대의 용종 및 대장암 발견율이 급격히 높아졌다는 점이다. 30대의 용종 발견율은 17.9%로 20대의 약 2.6배에 달해 기존에 대장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던 50~60대에 비해 결코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전호경, 이사장 오승택)와 대한암협회(회장 구범환)이 '제5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대장암의 조기검진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장암의 씨앗-용종, 대장내시경으로 조기 진단∙치료하세요'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아울러 내달 3일부터 전국 68개 대학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열고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을 포함한 질환 정보와 건강한 대장을 위한 다양한 예방법을 함께 알릴 예정이다.
국내 40대 이상 남성의 절반은 대장내시경을 하지 않고 대장암 예방 습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령대는 대장암 위험군에 속한다. 반면 이 연령대의 여성들은 70%가 받았으며 예방습관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이동근, 이사장 오승택)가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해 전국 54개 병원에서 20세 이상 성인 남녀 1,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설문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가족이나 친척 등 주위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남성 응답자 10명 중 6명(435명 중 245명, 56.3%)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대한대장항문학회 오승택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 전세계에서는 4위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이동근, 이사장 오승택)는 1일 대장암의 날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20년 후인 2030년에는 대장암 발병률이 현재의 2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번 발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에 대해 집계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 헝가리(56.39명), 체코(54.39명)에 이어 세계 4위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인 일본(41.66명)은 물론이고 대표적인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2명,
대장암이 의심돼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절반은 이미 3~4기의 후기 진행암으로 나타났다.특히 위암 보다 후기 진행암 진단율이 2.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장암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번 결과는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영진 [사진])가 5년간 서울대, 서울아산, 삼성서울 등 5개 대학병원 환자 3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밝혀졌다.이에따르면 조기 검진의 척도가 되는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의 경우 대장암이 위암보다 진단율이 2배(대장암 0.37% vs 위암 0.19%) 높게 나타났다.각 병기별로는 대장암의 경우 1기(39.8%)>0기(24.9%)>2기(14.4%)>3기(12.9%)>4기(8.0%), 위암은 1기(85.0%)>3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