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성분 오셀타미비르)에 입원 예방효과가 없다는 연구 분석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은 타미플루와 입원예방효과를 알아본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타미플루는 독감증상 개선과 합병증 예방을 목적으로 처방되고 있지만 입원할 만큼 심한 합병증을 억제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앞서 3건의 메타분석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일관된 결론은 얻지 못했다. 이번 연구 대상은 펍메드 등 주요 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한 무작위 비교시험과 참고문헌 15건(총 2,2
주춤했던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유행하지 않던 인플루엔자(독감)까지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년과 달리 겨울철 한파가 시작되면서 인플루엔자환자 수도 급증해 지난주 의심환자 수가 전주 대비 70% 이상 늘었다.현재 질병관리청은 전국 200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감시 체계를 가동 중에 있으며,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의사환자로 분류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는 국내 기준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최근 2년간은 유행이 없었다. 올해
올 겨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코로나19바이러스와 공존할 가능성이 예상됐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유행시기라서 독감유행이 없었던 만큼 지난 해보다는 독감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까지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독감 가능성이 높은 또다른 이유는 작년에 비해서 전 세계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사회적 이완 분위기가 높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파라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은 만큼 올해에 유행 가능성이 높다
종근당이 26일 국내 최초로 페라미비르 성분의 독감주사제 페라원스 프리믹스를 출시했다.치료 대상자는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환자다.생리식염수와 혼합된 프리믹스 제형이라 기존 제품과 달리 바로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독감주사제 출시로 종근당은 타미플루, 조플루자 등 기존 제품과 함께 독감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이에 따라 회사는 독감치료제 시장에서 축적한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간 시너지를 통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종근당이 한국로슈의 독감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를 공동 판매한다.양사는 최근 유통은 종근당이,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과 종근당이 담당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조플루자는 타미플루 이후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바이러스 신약으로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19일 출시했다.5일간 투여하는 기존의 경구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달리 1회 복용으로도 치료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복용 후 증상완화 속도가 빠르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 중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 효과가 고령자에서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옥스포드대학 크리스토퍼 버틀러 교수는 유럽인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3시즌 동안 실시한 ALIC4E시험 결과 타미플루 복용 고령자에서는 회복기간이 2~3일 빨라졌다고 란셋에 발표했다.이 시험은 유럽연합이 지원한 대규모 감염증임상시험인 PREPARE의 하나로 실시된 무작위 비교시험이다. 유럽 15개국가에서 1세 이상의 독감 유사증상자 3,266명을 일반치료군과 타미플루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회복기간을 측정했다.그 결과, 투여군은 일반치료군에 비해
독감 유행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독감증상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주의보 발령 당시 독감환자는 7명에서 현재는 49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증가속도는 예년보다 낮다.독감바이러스 감시 결과 지금까지 총 596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이 가운데 A(H1N1)pdm09가 4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A(H3N2) 147건, B(Victoria) 19건 순이었다. 이들 바이러스는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 계열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에 내성을
새로운 기전의 독감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가 국내 허가됐다. 한국로슈는 17일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플루자에 대한 특장점과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조플루자는 독감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polymerase acidic endonuclease)를 초기단계서부터 억제해 바이러스 증식을 사전 차단한다.특히 하루 한번 복용으로 합병증없는 환자와 고위험군 환자의 증상을 신속히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독감 바이러스검출 환자의 비율도 빠르게 줄여 전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위는 간독성, 3위는 가려움 · 두드러기 순어린이·청소년환자는 부작용 위험 충분 고려해야성인은 위장관부작용 대부분 금방 사라져 제한 불필요최근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복용한 청소년이 건물에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해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10년 전부터 타미플루에 의한 환각, 환청 문제가 보고된데다 국내에서도 환각 부작용 사례가 최근 5년간 12건이 발생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센터장 조상헌)가 최근 5년간 국내 부작용 사례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대상자는 최근 5년간 서울대
최근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복용 청소년 2명이 추락사고를 일으키면서 약물 부작용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원인은 독감에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27일 대한의사협회 대국민 유튜브채널인 닥터in에 출연해 "아직까지 타미플루에 의한 증상인지 인플루엔자에 의한 증상인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인플루엔자 자체에 의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다만 복용자의 약 10%에서 구토, 울렁거림, 불면증, 두통, 일부 간수치 상승 등의 혈액검사 이상 등을 호소하는 부작용은 있고, 이상행동이 많이 나타난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 인산염)에 대한 안전사용 서한이 배포됐다.식품의약품안처는 24일 의료인, 환자 등에 타미플루의 안전사용 정보를 알리기 위해 국내 의약전문가,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안전사용 서한에는 10세 이상 소아 환자에서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복용 후에 이상행동이 발현하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이미 식약처는 2007년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섬망 등의 신경정신계 이상반응, 이상행동에 의한 사고 위험성 등을 경고 문구에 추가했다. 2009
독감 유행에 대비해 축적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가 유효기간 만료로 공급 부족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들을 분석해 "2020년 상반기에는 독감 대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는 방법 밖에 없다"면서 "질본이 무사안일한 준비태세로 공중보건위기를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많은 전염병 전문가들이 시뮬레이션과 델파이조사를 통해 전 국민의 30% 이상인 1,159만명이 투약할 수 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감치료제인오셀타미비르의안전사용을 위해'독감바이러스 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를 전국 보건소와 협회 등에 배포한다. 이번 안내서에 기재된 내용은 약물의 효능과 효과 및 복용법, 그리고 복용시 주의사항 등이다.이에 따르면 오셀타미비르는 생후 2주 이상된 신생아, 소아, 성인의 '인플루엔자 A 및 B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치료를 위해서는 1일 2회 5일간, 예방을 위해서는 1일 1회 10일간 복용하며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처방받은 기간 동안 복용해야 한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72시간 내에 증식이 일어나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 내에 약을 복용해야 최적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미FDA로부터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심사대상으로 지정받았다.패스트 트랙이란 충족되지 않는 의학적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용 신약검토를 더 신속히 처리하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이다.이번 패스트 트랙 지정약물은 A형 인플루엔자 감염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휴먼 모노클로날 항체(mAb) 약물의 일종인 ‘MEDI8852’.현재 ‘MEDI8852’는 타미플루와의 병용시와 단독사용시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위해 A형 인플루엔자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b상 및 임상 2a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이 국내 최초의 독감치료 개량신약 ‘한미플루’를 출시한다.한미플루(성분 oseltamivir)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로, 수입약인 타미플루의 염을 변경해 개량신약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타미플루 물질특허 만료일인 2월 26일 3가지 용량(30mg·45mg·75mg)으로 출시될 예정이다.특히, 한미약품은 소아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과일향의 분말제품 ‘한미플루현탁액(6mg/ml)’도 이날 동시에 선보인다.한미플루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인플루엔자 감염증의 치료에는 1일 2회, 예방 목적으로는 1일 1회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하면 된다.한미약품은 "한미플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독감치료 개량신약”
녹십자의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가 미국FDA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 페라미플루는 지난 2010년 8월 국내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녹십자에 따르면 미FDA는 지난 19일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의 정맥주사용 독감치료제 라피밥(성분명 페라미비르)을 급성 독감 증상이 이틀 이상 경과하지 않은 18세 이상의 성인환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라피밥은 독감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뉴라미니다제(neuraminidase)라는 효소를 억제하는 치료제로 정맥 주사용이다.현재 처방되고 있는 ‘타미플루’와 ‘리렌자’도 동일 계열의 독감치료제이지만 각각 경구제와 코스프레이제제다.뉴라미니다제 억제제가 정맥주사용으로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존의 치료제가 하루 2회 5일간 경
일양약품(사장 김동연)과 고려대 의과대학(의과대학장 김효명)은 “R&D 상호협력과 국가보건 경쟁력 증대”를 위한 산학협력 약정서(MOU)를 12일 체결했다.이번 산학협력 약정서 체결에 따라 일양약품과 고려대 의과대학은 R&D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항바이러스 신약개발과 백신의 세계화에 공동연구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일양약품은 기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의 작용기전과 전혀 다른 슈퍼 항바이러스제 “IY 7640”과 세계 최초로 치료제 물질개발에 성공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의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새로운 ‘백신개발 및 연구’도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어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게 되었다.일양약품 김동연 사장과 고려대
지난해 미국내 독감시즌 당시 항바이러스제와 항균제의 처방률 분석한 결과, 항바이러스제는 16%에 불과한 반면 항균제는 그 2배인 30%로 나타났다.미국질병관리센터(CDC) 피오나 하버스(Fiona Havers) 교수는 "부적절한 항균제 처방은 약제내성을 키우는 만큼 항바이러스제와 항균제의 적정 사용에 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발병 후 2일 이내 진찰받은 고위험환자도 처방률 19%에 불과항바이러스제 조기 투여는 독감 관련 합병증 위험을 낮춘다. 그런만큼 고위험 독감 의심례에는 중증도와 무관하게 경험적 투여가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외래 진료에서 항바이러스제 사용 실태에 관한 데이터는 많지 않다.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타미플루 등 뉴라미니다제 저해제가 신종 플루 사망률을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영국 노팅엄대학 조나단 뉴엔-반-탐(Jonathan Nguyen-Van-Tam) 교수는 2009~2010년 신종플루(인플루엔자 A형 H1N1 pdm09)로 입원한 환자들에투여된뉴라미니다제저해제의 연구결과를 Lancet Respiratory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2009~2011년 신종플루 확진이나 증상이 의심돼입원한 환자 29,2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78건의 연구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뉴라미니다제 저해제를 복용한 환자는 비복용 환자에 비해 신종 플루 사망률이 19%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오즈비 0.81).또한 증상이나타난지 2일 이내에 복용한 환자의 사망률은 2일이 지나복용한 환자에 비해
중국에서 발생한 새로운 조류독감인 H7N9이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Tamiflu)에 내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하이와 홍콩 연구팀은 H7N9 바이러스에 감염된 14명의 환자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3명에게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유전자변이를 발견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교수는 3명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은 타미플루 복용으로 회복속도가 높아졌지만, 타미플루 내성이 발견된 것은 우려할만한 일이라고 밝혔다.로슈는 내성 바이러스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관련 당국과 협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