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생한 새로운 조류독감인 H7N9이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Tamiflu)에 내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와 홍콩 연구팀은 H7N9 바이러스에 감염된 14명의 환자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3명에게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유전자변이를 발견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

교수는 3명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은 타미플루 복용으로 회복속도가 높아졌지만, 타미플루 내성이 발견된 것은 우려할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로슈는 내성 바이러스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관련 당국과 협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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