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3월 22일 열린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최 교수는 간오가노이드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좀 더 안전한 배양 기술을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외과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3년 제정했다.
차바이오텍이 재생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셀인셀즈(CellinCells)와 연골질환 오가노이드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차바이오텍은 자회사인 차바이오랩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용 줄기세포의 세포은행을 구축해 셀인셀즈에 제공할 예정이다.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만든 ‘인체 장기 유사체’를 망가진 장기 부위에 이식해 재생하도록 돕는 오가노이드치료제는 2차원의 줄기세포치료제 보다 생착률과 지속성이 높다.
자궁내막의 섬유화로 불임과 습관성 유산, 무월경 등을 유발하는 아셔만증후군을 자궁내막의 유사체(오가노이드)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 생화학교실 강윤정 교수 연구팀(제1저자 : 황선영, 이단비, 이가은)은 사람과 생쥐에서 유래한 자궁내막 오가노이드를 아셔만증후군 생쥐에 이식한 결과, 자궁내막 재생과 생식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Theranostic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오가노이드 이식군과 비이식군으로 나누고 섬유화 단백질과 혈관신생형성, 세포증식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이식군에서 섬유화
위암치료제의 반응을 정밀 예측할 수 있는 암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가 개발됐다.연세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의생명과학부 김정민 박사, POSTECH 기계공학과 · IT융합공학과 ·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김지수 공동 연구팀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암오가노이드를 개발했다고 과학학술지(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발표했다.신약이나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그 전단계에서 환자 반응을 예측할
구충제로 사용되는 피르비늄(pyrvinium)에 위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대병원 병리과 장보근 교수와 제주대의대 병리학교실 김혜성 교수, 미국 밴더빌트의대 공동 연구팀은 사람 유래 위장 오가노이드 (인공장기)를 이용해 피르비늄의 위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소화기분야 국제학술지(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위암 발생률은 OECD 가입국가 중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1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마우스모델 실험에서 피르비늄은 MEK/ER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가 제33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제주도)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받았다.안 교수는 '뇌수막종 환자 종양 유래 오가노이드 모델 연구'를 발표했다.
난치성 SEM위암의 항암제 저항 메커니즘이 규명돼 새로운 치료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재우 교수, 윤보경 강사, 의생명과학부 김현희 학생 연구팀은 SEM위암에서 일반적인 위암에 비해 글루타민분해효소(GLS)가 크게 발현하며 글루타민분해효소 저해제와 PHGDH 저해제를 동시 투여할 경우 항암효과가 나타난다고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위암은 유전자 발현 패턴인 분자 아형(서브타입)에 따라 특성이 다른데다 경과와 치료 효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서리 교수가 5월 19일 개최된 제21차 대한종양내과학회(회장 임호영, 이사장 안중배)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학술연구비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지정학적 차이를 보이는 동양인의 악성 흑색종환자의 공간유전체 분석을 통한 대식세포의 항종양반응 검증과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한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세포의 종양면역에 대한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암 조직의 형태와 유전 특성을 반영한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로 암환자의 맞춤치료가 가능해진 가운데 이번에는 담관암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환자의 치료 결과를 대변한다고 알려진 오가노이드는 미니 장기나 바이오 아바타라는 별칭도 갖고있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송시영·이희승, 간담췌외과 한대훈 교수 연구팀은 간내 담관암 환자 오가노이드 모델로 유전자 변이에 따른 아형별 맞춤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담관암은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
이상지혈증치료에 사용되는 스타틴이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병원 이브라햄 아야다 박사는 자국과 중국의 코호트 분석을 포함한 여러 연구를 이용해 NAFLD에 대한 스타틴의 효과와 작용기전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란셋의 자매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네덜란드 국민 4,576명과 중국인 569명. 그리고 메드라인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스타틴과 NAFLD, 비알코올지방간염(NASH) 또는 간섬유화 연구 6건.네덜란드 연구 분석에서는 미치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이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위탁생산(CMO)한다. 회사는 11월 1일 바이오기업 셀인셀즈(Cell in Cells)와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치료제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HK이노엔 세포유전자치료제센터가 첫 위탁생산하는 이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국내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용이다.오가노이드 치료제는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만든 인체 장기 유사체를 망가진 장기 부위에 이식해 재생을 돕는다.기존 2차원 줄기세포 치료제 대비 생착률과 지속성이 높아 다방면에 활용될 수 있어 기존 줄기세포 기반 재생치료제
인간의 신장과 매우 유사한 신장 오가노이드가 국내기술로 개발됐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팀과 포항공대 조동우 교수팀, 광주과학기술원 박지환 교수팀은 혈관망과 성숙도가 향상된 신장 오가노이드 분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발표했다.신장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에서 분화돼 실제 인간의 신장을 구성하는 세포들로 구성되고 기능하는 3차원 세포 구조체로 미니신장이라고도 불린다. 차세대 신약 개발 및 재생 치료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하지만 해외 프로토콜로 제작된 기존 오가
진행 간암에 대한 약물치료효과를 높이는 기전이 발견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박준용 교수와 의과학과 조경주 연구원(박사과정)은 신호전달 단백질 YAP/TAZ의 발현을 조절하면 진행 간암에 항암약물 전달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미국간학회지 '헤파톨로지'(Hepatology)에 발표했다.간암 치료제 개발은 다른 암종에 비해 느린 편이다. 간경변이 동반되면 간에서는 기질이 활성되고 혈관을 통한 물질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항암약물의 치료 효과가 낮아진다.연구팀은 유전자 조합을 통해 간암에서 나타나는
기도 표면의 섬모세포 운동 상황을 파악하는 기술로 호흡기질환을 신속 진단할 수 있게 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와 중앙대 최우준 교수 ,서울의대 호흡기내과 공동연구팀은 섬모세포 운동횟수를 자동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전기전자기술자협회 트랜잭션 온 메디컬 이미징(IEEE Transactions on Medical Imaging)에 발표했다.호흡 기도의 표면에는 평균 7마이크로미터(μm) 길이의 섬모가 머리카락처럼 돋아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나풀거리며 기도 속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가래를 통해 체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묵인희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모델과 시스템생물학을 융합한 환자 맞춤형 약물효능평가 플랫폼(Drug-screening platfor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밝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지만 현재까지 발생 원인이 불확실하며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다. 치료제 개발이 시
iPS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로 신장집합관(오가노이드) 제작에 성공했다고 교토대iPS세포연구소(사이라) 연구팀이 셀리포트에 발표했다.신장의 집합관은 신장에서 혈액의 노폐물이 걸러진 소변이 요세관에서 나와 거치는 신장조직이다. 연구팀은 iPS세포에서 신장집합관을 만들 수 있는 세포의 배양조건을 연구한 결과, 태아기 신장에 가까운 조직을 만들었다.연구팀은 아직까지는 성인의 신장을 재현할 수 없지만 선천성 신장병인 다낭포성이형성신장의 원인 유전자를 제거하면 시험관 수준의 병태는 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박태관 교수와 CMLAB의료융합기술연구소가 ‘2020년 3D 생체조직칩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연구 과제는 '인공지능 학습을 이용한 오가노이드 형태 기반 약물 독성 및 유효성 평가기술 개발'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 하에 4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정부 출연금 100억 원과 민간 출연금 15억 원이 지원된다.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유사체로 신약 개발 및 질병 치료, 인공 장기 개발 등의 목적으로 활용한다
연세대의대 생명과학부 남기택 교수가 10월 31일 열린 제2회 오가노이드학회 연례학술대회(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동화약품의 제1회 동화학술상 대상을 받았다.동화 학술상 ‘학술대상’은 최근 5년 동안 학회 활동과 연구업적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오가노이드 연구역량을 높이고, 과학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회원에게 수여된다. 첫 수상자인 남기택 교수는 위암 발생에 기원세포를 발견하고 소화관에 관여하는 줄기세포와 암 발생과의 상호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신장의 발달과 분화과정에서 기원세포와 관련한 유전자를
부작용은 적고 치료효과는 높은 항암제를 선택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장세진 교수·의생명연구소 김민서 박사팀은 환자의 폐암세포를 배양해 개인별 특성을 재현하는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배양 기술을 개발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약물 유효성을 검증하는 전임상시험 암 모델로서 매우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암 오가노이드란 환자의 조직 특성을 체외에서 재현한 암 모델로, 환자의 암 조직을 소량 채취해 생체 내 기질과 비슷한 구조에서 3차원으로 배양한 암 조직 유사체다. 배양 접
배양된 세포의 집합체 형태에 맞춰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선도형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팀은 종양 스페로이드(3차원으로 배양된 세포의 원형 집합체)의 유전체-약물 반응성에 기반한 맞춤 표적항암요법을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교수팀은 환자 별 항암치료의 결과가 종양의 유전체 및 분자적 배경에 따라 다르다는 점에 착안했다.기존 암세포 약물스크리닝법인 세포주 모델은 쉽고 빠르지만 환자 별 종양 특성을 보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하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