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17일 열린 제47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7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연세의대 내과 김혜련 교수,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교수,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에 광동암학술상과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이 상은 대한암학회와 광동제약이 공동 제정한 상으로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하며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 제균요법이 위암환자 가족의 위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교수(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부모나 형제자매가 위암환자인 3,10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H.pylori 제균요법과 위암예방효과의 관련성을 분석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위암환자의 가족 중 H.pylori 양성인 1,676명. 이들을 제균약 투여군(832명)과 위약투여군(844명)으로 나누고 최장 14.1년간 추적관찰(중앙치 9.2년)했다.그 결과, 제균약 투여군에서는 위암 발생자가
국립암센터 최일주 박사가 헬리코박터 감염과 위암 발생이라는 연구로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에 선정됐다.최 박사는 위암의 고위험군인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조기위암환자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발생을 줄인다는 가장 높은 수준의 근거를 제시했다.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공동 제정, 시행하는 보령암학술상 제18회 수상자에 국립암센터 최일주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달 19일 오전 서울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며, 최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천 만원이 수여된다.최교수는 조기위암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치료가 위암 예방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는 등 전세계 위암 예방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조기위암으로 내시경절제술을 받을 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균도 같이 제거해야 재발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소화기내과 전문의) 연구팀은 내시경절제술을 받은 조기위암환자 1,350명을 대상으로 H.pylori 제균 여부에 따른 재발 위험률을 비교해 NEJM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연구대상자 가운데 H.pylori 양성인 396명을 제균군(194명)과 비제균군(202명)으로 나누고 위암 발생 및 위축성 위염이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비교했다.최장 12.9년간 추적관찰(중앙치 5.9년)한
▶ 연구소△이행성연구부장 김용연 △융합기술연구부장 이상진 △임상의학연구부장 김호진 △암생물학연구부장 이창헌 △암역학예방연구부장 최일주 △암중개연구과장 및 유세포분석실장 공선영 △생체표지자연구과장 직무대리 서호경 △비교생명의학연구과장 직무대리 윤경실 △분자영상연구과장 및 동물분자영상실장 김석기 △면역치료연구과장 및 현미경영상실장 박은정 △혁신의료기술연구과장 손대경 △입자치료연구과장 김상수 △정밀의료연구과장 장희진 △신표적탐색연구과장 직무대리 김선신 △호발암연구과장 류근원 △희귀난치암연구과장 직무대리 최성원 △암발생전이연구과장 직무대리 김경태 △암미세환경연구과장 직무대리 배영기 △암역학연구과장 김미경 △바이오메트릭스연구과장 직무대리 및 의학통계분석실장 주정남 △암환자헬스케어연구과장 직무대리 정소연 △임상유전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김영우 교수(왼쪽)와 국립암센터 최일주 박사가 2017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팀과 충북대병원 박종혁 교수팀은 저용량 아스피린만 복용자만을 대상으로 위암 발생 여부를 관찰해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아스피린은 소염 진통제 중의 하나로 대장암 및 대장용종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스피린과 위함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었다.아스피린 복용량과 복용 간격이 불분명한데다 아스피린 이외에 비스테로이성 소염진통제 사용자까지 포함해 분석한게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04년도에 고혈압 또는 2형 당뇨병으로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한 20만 명 중 정기적으로 6개월 이상 아스피린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 후 장기 생존율이 수술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 연구팀이 조기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점막하절제술 261명과 개복술 114명의 5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각각95.7%와 93.6%로 비슷했으며, 0년 장기생존율에서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Gastrointestinal Endoscopy와 Endoscopy에 발표했다.조기위암 환자에 내시경수술을 할 경우 위 전체가 보존되므로 치료 후에도 삶의 질이 수술 전과 동일하고, 수술에 동반되어 일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물론 내시경 수술 후 완치됐어도 위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기는 위암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추가 내시경치료로 대부분 완치돼 생존율에는 영향을 주지
부모와 자녀 형제 자매에 위암환자가 있는 경우 환자의 위암 재발 및 사망 확률이 가족력이 없는 환자에 비해 50%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위암으로 진단받은 위암 환자 1,273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예후를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특히 병기 3-4기의 진행된 위암에서 재발 및 사망률 감소가 뚜렷한데, 직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 5년 생존율이 60.8%로 나타나 가족력이 없는 환자의 37.7%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의 책임저자인 최일주 위암센터장은 “위암 가족력은 위암 발생위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가 새롭게 발견돼 위암 정복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국립암센터 위암연구과 최일주 박사는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팀과 공동으로 게놈 전체의 단일 염기변이(SNP)를 연구한 결과, PSCA(Prostate Stem Cell Antigen) 유전자가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Nature Genetics (impact factor 24.176) 온라인 판에 발표했다.약 1,811명의 위암 환자와 1,892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위 상피 조직의 증식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이는 PSCA의 유전자 및 이 유전자의 단일염기변형이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일본 연구팀의 요시다 박사는 총 3단계의 과정을 통해 이번 연구결과를 확인했다.
약물요법 및 수술예후인자 분석 美대장항문학회지게재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채·송인성 교수팀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베체트장염의 임상양상과 치료예후를 밝힌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정현채교수팀(최일주 전임의, 김주성, 송인성 교수)은 지난 84년에서 95년사이 베체트장염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진단된 43례를 평균 6년간 추적관찰하여 장기간의 예후인자에 대해 분석했다. 이 연구에 의하면 약 38%의 베체트 장염환자는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약물 치료 후 8주이내에 병변이 완전 소실됐다. 비록 이들 반수에서 병변이 5년내에 재발했지만 수술적 치료를 받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누공이나 천공으로 인해 수술한 경우는 수술환자의 50%이며 장폐쇄 또는 약물치료가 불가능해 수술했을때보다 수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