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는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연골 부위의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하는 방법이다.자가골수, 제대혈, 자가지방 등이 다양하게 사용되지만 그중에서도 골수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최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의 신의료기술로 평가받았다.골수줄기세포 치료과정은 골반 위쪽 장골능에서 채혈해 원심분리기로 분리해 농축된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에 주사한다.연세사랑병원에 따르면 주사치료인 만큼 마취나 피부절개가 불필요해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연골결손면적에 제한이 없는데다 비용도 기존 제대혈
연골재생능력이 높은 고기능성 중간엽줄기세포를 분리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한혁수 교수팀(배현철 연구교수, 조건희 서울대 줄기세포생물학 석사과정)는 새로운 형광 표지자로 분리 배앙한 고기능성 중간엽줄기세포의 연골 재생치료 효능을 분석해 생체재료분야 국제학술지(Biomaterials Research)에 발표했다.연골세포와 연골기질로 구성된 연골은 부드러운 관절 움직임을 도와주고 뼈끼리 마찰되지 않도록 방지해준다.체중 부하 및 섬유 연골의 증가 등으로 연골이 손상되면 연골 결손이라는 질환이 발생하는데 최근 최근 스포츠·고
GC셀이 아키소스템 바이오스트래티지스 주식회사(이하 아키소스템)의 줄기세포치료제를 위탁개발생산(CDMO)한다. GC셀은 아키소스템의 탯줄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제조와 보관, 특성 분석 등 품질 시험을 약 3년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아키소스템은 서울대의대에서 기술이전된 탯줄유래 재생의료 플랫폼 세포인 스멈프셀(smumf cell) 관련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2019년 서울대의대 조현철 교수가 설립한 근골격계 질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현재 회전근개 질환, 골관절염을 비롯하여 주변에서 매우 흔하지만 아직 근본적인 치료방법
난치성 천식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핵심 단백질이 발견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주혜인 박사, 세포치료센터 류채민 박사팀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 활성화 인자2(ATF2) 단백질이 중간엽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결정하는 핵심 인자라고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중간엽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고 항염증 기능이 있어 줄기세포 치료제의 주 원료로 활용되지만 배양시 세포 내 활성산소가 발생해 항염증
바이오 벤처기업 ㈜스템온이 '물리적 자극에 의한 환경 유입을 이용한 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과 관련해 일본특허(JP7219618)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특허 내용은 초음파를 이용해 다양한 체세포와 배양 배지의 혼합물에 외부 환경물질을 유입시켜 환경 특성에 맞는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유도하는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Entr(Ultrasound-directed Permeation of Environmental Transition-guided cellular reprogramming)이라는 이 기술은 중간엽줄기세포와 유전자
이대목동병원이 바이오드론(BioDrone) 플랫폼 개발기업 엠디뮨과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 특허 기술 이전 업무협약을 지난 10월 31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부속회의실에서 체결했다.병원 소화기내과 문창모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치료기술은 중간엽줄기세포 유래 베지클을 이용해 결장 세포의 증식능을 높여주고 염증 사이토카인을 억제, 세포 이동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뇌경색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효과를 보여주는 단백질이 발견됐다.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뇌경색 치료에서 새로운 매개물질 14-3-3 theta, MAG, neurocan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세포이식(Cell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앞서 박 교수는 뇌경색 동물에서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정맥 내로 투여하기 전에 마니톨이라는 고장성 용액을 미리 정맥 내로 투여하면 줄기세포의 뇌경색 치료 효과가 배가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뇌경색을 유발한 동물에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서울아산병원이 골수이식 후 나타나는 거부반응, 즉 이식편대숙주병의 치료 효과를 높인 치료제를 개발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팀은 3가지 화합물을 처리해 만든 중간엽줄기세포가 동물실험에서 높은 효능을 보였다고 국제학술지 '임상 및 중개 의학'(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중간엽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될 수 있는데다 면역조절 기능도 있어 줄기세포치료제의 주 세포원으로 상용된다. 하지만 치료제 개발 시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는 만큼 세포 내
재생의료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줄기세포를 배양할 때 효능이 줄어드는 문제를 간단히 개선할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 김효수, 이은주 바이오치료제 개발 유닛(보건복지부 지원) 교수팀은 중간엽-줄기세포(hBM-MSC)의 활성을 높이는 인자로 엔토텔린(endothelin)1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터리얼즈(Biomaterials)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같은 중간엽-줄기세포라도 효능이 높은 세포는 낮은 세포에 비해 엔도텔린1이 많이 분비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엔도텔린1을 처지하면 중간엽-줄기세포의 재생치료 기능이 높아진다는 사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항암제 애시미닙, 아자시티딘, 사시투주맙고비테칸 3개를 희귀의약품으로 3일 지정했다. 애시미닙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 아자시티딘은 조혈모세포 이식이 적합하지 않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사용이 허가됐다. 사시투주맙고비테칸의 대상 질환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이다.아울러 림프종치료제 이브루티닙에는 만성림프구백혈병 등을 적응증을 추가했으며, 개발단계인 동종탯줄유래 중간엽줄기세포제에도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에 대해 허가했다.
대웅제약의 호흡기증상치료제 DWP710이 인도네시아에서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DWP701은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높고 염증반응으로 손상된 폐 조직을 정상군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모델에서도 항염증 효과 외에 감염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수를 검출한계 이하까지 감소시키는 등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대웅제약은 자회사인 대웅인피온과 1상 임상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2상 임상
동종 수혈이나 골수이식 후 거부반응이 발생해 결국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인 이식편대숙주병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팀은 중간엽줄기세포의 치료 및 면역제어 기능을 조절하는 CREB1 신호전달체계를 발견했으며,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을 크게 줄였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교수팀은 항산화능의 지표인 글루타치온(glutathione)의 변화량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CREB1 신호전달체계가 활성되
심근경색으로 손상된 부위의 혈관과 심장근육을 재생시키는 바이오잉크 심장패치가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박훈준 교수팀과 포스텍, 홍콩시립대 공동연구팀은 성체줄기세포의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생체 내 자극(in vivo priming) 전략으로 패치형 심근경색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가톨릭 마스터세포)와 ㈜에스엘바이젠이 개발한 GF(간세포성장인자) 발현 엔지니어링 줄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박훈준 교수가 1월 15일 열린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주관 제 14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서울 로얄호텔)에서 장려상을 받았다.박 교수는 유도만능줄기세포와 중간엽줄기세포로 만든 심장패치를 이용해 손상된 심장 조직의 재생에 성공하는 등 심장재생치료법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 교수)가 12월 16일 줄기세포로부터 분화 유도된 연골세포의 제조방법 등 특허 14건을 (주)CiSTEM(대표이사 주지현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 협력단의 유도만능줄기세포 응용연구소 연구팀이 개발한 연골세포치료제는 현재 독성검사 및 중대동물 유효성 평가를 마쳤으며, 골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간엽줄기세포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 기술은 수술이 아닌 외래에서도 치료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며, 상용화될 경우 관절염환자의 손상된 연골의 신속한 회복과 진료비 부담
2가지의 줄기세포로 심근경색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됐다.박훈준 교수(가톨릭대), 반기원 교수(홍콩시립대), 문성환 교수(㈜티앤알바이오팹) 연구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심장근육과 혈관이 손상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은 심장의 재생이다.이를 위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이 시도됐지만 이식 후 생존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생착률이 낮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줄기세포 생존율 도와주는 중간
진행 후 SK바이오랜드가 독점판매 계약 체결무릎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이 발목관절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메디포스트(대표이사 양윤선)와 SK바이오랜드는 지난 12월 31일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개발과 제조는 메디포스트가, 국내상업화를 위한 발목관절 적응증 확장 임상 진행 후 판매는 SK바이오랜드가 담당한다.카티스템은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서 2012년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환자의 무릎연골재생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석기태 교수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간학회 ‘The Liver Week 2017’에서 ‘대한간학회-GSK학술논문상’을 받았다.석 교수는 '간경변 환자 대상 자가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이식의 효과 - 2상 연구(Transplantation with autologous bone marrow-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for alcoholic cirrhosis: Phase 2 trial)'의 논문을 발표했다.
줄기세포의 생존율이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한 '스마트줄기세포' 치료제의 전임상시험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시작됐다.병원은 9일 신경외과 전상용 교수팀이 기존 줄기세포치료제의 세포 재생능력에 추가로 손상된 척수신경 재생을 돕는 Wnt3a 단백질이 분비되는 만성척수손상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임상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Wnt3a 단백질은 신경계 성장을 유도하는 특이 단백질로, 전 교수팀에 의해 손상된 척수신경 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연구팀은 손상된 척수신경 재생을 돕는 Wnt3a 단백질의 유전자를 제대혈 줄기세포에 바이러스를 이용해 도입시켜 Wnt3a 단백질을 분비하는 제대혈 중간엽줄기세포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시험은 울산의대 생화
간경화를 치료하는 줄기세포 단백질이 발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1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김종훈 교수 연구팀이 줄기세포를 통해 간경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단백질을 발굴, 치료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간경화환자에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식하면 효과적이라는 학계 보고에 근거해 간경화 완화 단백질 발굴에 들어갔다.중간엽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만 주입해도 섬유화된 간조직이 재생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그 결과, MFG-E8 단백질이 간조직의 섬유화를 억제하는 핵심 인자로 밝혀졌다.김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식하지 않고 MFG-E8 단백질만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데다 줄기세포의 기능성 강화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