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호흡기증상치료제 DWP710이 인도네시아에서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DWP701은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높고 염증반응으로 손상된 폐 조직을 정상군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모델에서도 항염증 효과 외에 감염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수를 검출한계 이하까지 감소시키는 등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웅제약은 자회사인 대웅인피온과 1상 임상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2상 임상을 계획 중이다. 현재 한국의 첨단재생바이오법에서는 2상 임상시험 자료만으로도 보건 당국의 조건부 허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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