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의 후종인대가 뼈로 변형돼 심하면 사지마비도 올 수 있는 후종인대골화증을 유발하는 원인 유전자가 발견됐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이창현 교수팀은 후종인대골화증 유전자 변이 NLRP1, SSH2를 발견했으며 모두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등 염증질환과 관련 있다고 국제학술지 '척추저널'(The Spine Journal)에 발표했다.후종인대골화증은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관찰되며,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부족하다.연구 대상자는 중증 후종인대골화증 환자 74명과 정상인 26명으로 후종인대골화증의 전장엑솜분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수술요법과 비수술요법의 효과 차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김기정·박윤관·김치헌·최윤희 교수)은 수술이 필요한 디스크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수술군과 비수술군으로 나눠 추적 관찰·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했다.비수술요법은 운동, 약물, 물리치료이며, 수술요법은 6주간의 비수술요법에도 불구하고 참기 힘든 통증이 있거나 하지 마비가 초래되어 호전되지 않거나 진행되는 경우 등에 시행한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수술군(
기억을 담당하는 뇌부위인 해마에 전기자극을 가하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 정천기 교수·전소연 연구원은 해마와 기억기능의 인과관계를 증명한 국내 연구결과를 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브레인 스티뮬레이션(Brain Stimulation)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뇌에 전기자극을 가하면 발작 증상을 줄일 수 있고 치매환자의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등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난치성 뇌전증환자 10명. 이들에게 뇌에 전극을 삽입해 해마에 자극을 가하고 기억과제 수행 중 뇌파를 측정했다.기억과제 수행은 단일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가 9월 25일 열린 유럽신경외과학회(EANS,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뇌수술 분야 최우수 연구상을 받았다.
뇌전증 치료를 위해 뇌의 일부를 절제해도 기억력이 유지되는 신경학적 기전이 입증됐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정천기 교수, 서울의대 정우림 연구원은 뇌를 절제한 뇌전증 환자의 기억력 분석 결과를 신경외과학(Journal of Neurosurgery)에 발표했다.성인 뇌전증의 대부분은 측두엽뇌전증으로 해마 부위가 딱딱해져 발생한다. 우선 약물치료를 실시하고 반응이 없으면 측두엽 일부를 절제하는데, 수술 후 증상 호전율과 완치율은 80%다. 하지만 절제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돼 인지와 학습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수술 범위를 신중하게 고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에서 정천기 교수팀이 오는 9월14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척추진료의 경제 사회경제적 문제”를 주제로 pre-congress symposium을 개최한다.토론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재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
비용 효과가 가장 높은 디스크 수술법은 경피적 내시경술로 나타났다. 수술 횟수가 가장 많은 수술법은 '개방 추간판 절제술'이었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은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 수술법의 국내 양적 변화와 각 수술법의 비용효과를 분석해 15일 척추(Spine)지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은 2003-2013년 건강보험 빅데이터. 5년 구간 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추간판 탈출증 수술환자는 약 1만 8천명에서 3만 8천여명으로 5년새 2.13배 증가했다.수술환자수가 늘어나면서 수술법도 달라졌다.
기존 일자목 수술 후 흉터부담을 덜어주는 수술법이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김치헌 교수팀이 목 뒤를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후방접근경추내시경수술'이 목뼈 전체에 주는 영향이 적고, 수술 후유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Pain Physician에 발표했다.기존 일자목 수술은 목 앞부분을 절개해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를 제거하고 그 공간을 인공관절로 채우거나 상하 뼈를 고정하는 방법이었다. 목에 흉터가 남는데다 주변 정상조직에 손상을 주는 단점도 지적됐다.반면 후방접근경추내시경수술은 목 뒤 8~9mm만을 절개한 후 내시경을 통해 튀어나온 디스크 조각을 제거하면 끝난다.연구팀에 따르면 수술 다음날 퇴원할 수 있으며, 1주일 이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절개 부위
최근까지 같은 형태의 종양으로 알려졌던 뇌와 척추에 발생하는 종양(상의세포종)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와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팀은 뇌·척수 상의세포종의 유전체 분석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유전자와 발암기전이 다른 종양이라고 European Spine Journal에 발표했다.상의세포종이란 뇌와 척수 등 신경계를 구성하는 상의세포에 암이 발생한 질환으로 현미경으로 보이는 세포의 형태가 유사해 진단명이 같았다.하지만 척수의 상의세포종은 한번의 수술로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보이지만 뇌 상의세포종은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병용해도 재발 빈도가 높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발암 유전자 NF2의 이상 발생률은 척추종양이 뇌종양보다 8배, EPB41L
척추수술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담당 학회가 객관적 표준화 진료지침을 내놓을 예정이다.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23일 제7회 아시아스파인학회(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회의 주요활동과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소개했다.학회는 척추질환 치료의 오해와 검증되지 않은 비과학적 비합리적인 치료법의 피해와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표준진료지침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진료지침은 대한신경외과학회과 공동으로 외원회를 발족해 작업 중이며 논란이 있는 부분인 만큼 외부 평가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를 약 1년간 메타분석해 만들 예정이다.지침에는 워낙 많은 내용이 들어가는 만큼 수술과 비수술의 기준 등 논쟁이 되는 부분을 먼저 발표하는
목디스크(경추수핵탈출증)를 목뒤에서 하면 효과는 높이고 후유증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김치헌 교수팀과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성주경, 김경태 교수팀은 목디스크환자 22명을 대상으로 후방접근 디스크제거술을 실시했다.그 결과, 전체 환자 44명 중 38명(87%)이 목과 팔의 통증이 크게 줄어들었다.환자의 40%에서는 목이 앞으로 굽는 흔히 거북목이라는 목의 전굴이 호전됐다. 전굴이 악화된 환자는 한명도 없었다.기존 수술은 목 앞을 절개해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 전체를 제거해 목 관절을 고정시켰다.하지만 약 3cm의 흉터가 남는데다 목 관절의 고정으로 인해 목 움직임이 제한된다. 장기적으로 인접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문제도 있다.반면
신체 곳곳에 압통점이 나타나며 피로,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동반하는 섬유근육통.이러한 섬유근육통환자는 감각 조절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원인 미상의 섬유근육통의 비밀을 풀 수 있는 단초가 제시됐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이 섬유근육통 환자 17명에게 연속 자극을 주고 첫번째와 두번째 자극의 뇌반응 진폭의 감소율을 뇌자도 영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대상자 모두에서 뇌 반응의 진폭이 줄어드는 비율이 정상인에 비해 작게 나타났다.정상인의 경우 동일한 감각자극이 연속해서 들어오면 최소화 하는 '자체 억제' 기능을 하지만 섬유근육통환자에서는 그렇지 못해 유사한 감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특히 일차체성감각피질의 억제기능이 많이 떨어진 환자에서 통증 강도가 높게 나타났다
전방 C자형으로 굽은 정상 경추가 거의 l자 처럼 변형돼 경추가 긴장되는 상태를 가리키는 일자목.과거 인공관절을 삽입하거나 고정하는 수술이 아닌 내시경 수술이 효과나 입원기간에서 장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연구팀은 경추수핵탈출증으로 후방접근경추내시경수술을 받은 환자 32명을 평균 30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환자들의 평균 경추 전굴(앞으로 굽은 각도)이 10.7도에서 15.7도로 50%나 개선됐다고 Global Spine Journal에 발표했다.전굴이 10도 미만일 때를 일자목이라 부르는데, 일자목 환자도 10명에서 3명으로 크게 줄었다.또한 디스크로 인한 목, 팔, 다리의 통증도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32명 중 29명, 91%)에서 사라졌다.
척추관협착증 수술환자의 5년 이내 재수술률이 14%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김치헌 교수 연구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3년척추관협착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 11,027명을 5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를 Spine Journal에 발표했다.수술 후 기간별 재수술률은 1년 이내가 7.2%, 2년 이내가 9.4%, 3년 이내가 11.1%, 4년 이내가 12.5%, 5년 이내가 14.2%였다.척추관협착증의 수술방법은 신경이 눌리는 것을 펴주는 감압술과 감압술 후 추가로 척추뼈를 고정하는 유합술이 있다.우리나라에서는 20%의 환자에 유합술이 시행됐다.여기서 말하는 재수술이란 수술을 받았던 부위뿐 아니라 수술을 받지 않았던 부위의 허리에 추가 수술을 받는 것을 말한다.척추관협착증
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정천기, 서울의대 교수)는 8월 1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 제8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척추 종양의 연구,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여러 학문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 및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2010년 2월 6일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심포지엄은 Neurogenic tumor(신경성 종양)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암학회 홈페이지(http://www.cancer.or.kr/)의 관련기관소식에 공지되어 있으며 홈페이지 정회원은 학술대회 등록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국내 척추디스크환자의 10명 중 1명은 5년내 재수술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서 말하는 재수술이란 이전에 수술한 부위를 포함한 허리에 추가 수술을 하는 것으로 재발과는 다르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척추 연구팀(정천기, 김치헌 교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2003년 국내에서 척추 디스크 수술을 처음 받은 환자 18,590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Spi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수술 후 5년 동안 다시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는 13.4%(2,485명)로 나타났다. 이 중 약 절반이 1년 이내에 재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1달 이내에 재수술 받은 환자는 누적수치로 4.1%(768명)였다. 1년 이내는 7.4%(1,384명), 2년 이내는 9%(1,678명), 3년 이내는 10.5%
▲해부학 황영일 ▲생리학 이석호 ▲생화학 박웅양 ▲병리학 김우호 ▲약리학 박종완 ▲미생물학 박정규 ▲예방의학 홍윤철 ▲기생충학 최민호 ▲인문의학 김옥주 ▲법의학 이숭덕 ▲의료관리학 김 윤 ▲의공학 김희찬 ▲의학교육학 신좌섭 ▲내과학 방영주 ▲외과학 서경석 ▲산부인과학 김석현 ▲소아과학 양세원 ▲정신과학 권준수 ▲신경과학 전범석 ▲피부과학 김규한 ▲정형외과학 백구현 ▲흉부외과학 전상훈 ▲신경외과학 정천기▲비뇨기과학 김현회 ▲이비인후과학 성명훈 ▲안과학 곽상인 ▲영상의학 한문희 ▲마취통증의학 이국현 ▲성형외과학 김석화 ▲방사선종양학 우홍균 ▲검사의학 박성섭 ▲재활의학 정선근 ▲핵의학 이동수 ▲가정의학 조비룡 ▲응급의학 곽영호 ▲임상약리학 장인진
서울대학교병원은 7월 16일자로 다음과 같은 인사 발령을 냈다. -내과과장 방영주-외과과장 서경석(신임)-흉부외과장 김영태(신임)-신경외과장 정천기-정형외과장 백구현(신임)-성형외과장 김석화-산부인과장 김석현-피부과장 김규한-비뇨기과장 김현회-안과과장 곽상인(신임)-이비인후과장 성명훈-정신건강의학과장 권준수-신경과장 전범석-마취통증의학과장 이국현(신임)-가정의학과장 조비룡-응급의학과장 곽영호-재활의학과장 정선근-영상의학과장 한문희-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신임)-핵의학과장 이동수-진단검사의학과장 박성섭(신임)-병리과장 김우호(신임)-의공학과장 김희찬-임상약리학과장 장인진-소아청소년과장 양세원(이상 보직기간 2012. 7. 16 ~ 2014. 7. 15)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가 의료정보의 확대 및 안정화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의 공식 의무기록을 전자의무기록으로 일원화해 의료정보를 병원 운영의 핵심요소로써 적용 가능하게 만든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0 보건산업기술 유공자 기술진흥 의료기기 부문’에 선정되어 12월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내과 방영주(方英柱) ▲ 신경외과 정천기(鄭天基) ▲ 산부인과 김석현(金石鉉) ▲ 소아청소년과 양세원(梁世元) ▲ 이비인후과 성명훈(成明勳) ▲ 신경정신과 권준수(權俊壽) ▲ 신경과 전범석(全範錫) ▲ 응급의학과 곽영호(郭玲昊) ▲ 영상의학과 한문희(韓文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