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치료제 데노수맙(제품명 프롤리아)의 골절 억제 효과가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약물인 알렌드로네이트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비교 연구에서 데노수맙은 주요 골격 부위에서 골밀도 증가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앨러배마대학(버밍햄) 임상면역학 및 류마티스학부 제프 커티스 교수는 지난 4일에 열린 세계골다공증학회(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를 직접 비교한 리얼월드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미국 메디케어에서 선별한 골다공증 치료 이력이 없는 66세 이상의 폐경여성 약 4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배주열 교수가 11월 5일 열린 2022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요골 골절의 수술 중 정중신경이 요골건 힘줄집 내로 주행하는 변이들의 빈도 및 위치'라는 연구로 최우수 연구상을 받았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변영섭 센터장)가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2만례를 실시했다. 심혈관 조영술은 손목이나 사타구니를 국소 마취하고 요골동맥 또는 대퇴동맥으로 가느다란 플라스틱관(도자)을 관상동맥 입구에 위치한 후 조영제를 주사하면서 방사선 촬영을 하여 관상동맥의 모양을 확인하는 검사다. 심각한 협착 소견이 발견되면 즉시 스텐트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변영섭 센터장은 간단한 시술부터 심장수술, 부정맥시술, 심혈관조영술을 포함한 고난이도 TAVI 시술까지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으로 물건이나 주먹을 쥐는 힘인 '악력'(握力)이 강할수록 손목뼈의 골밀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관절센터) 공현식 교수,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홍석우 교수팀은 요골(팔꿈치부터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손목까지 뻗어있는 뼈) 골절환자를 대상으로 악력과 피질골 밀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했다.피질골은 뼈의 바깥쪽을 차지하는 단단한 층으로 여기서 요골 부위의 피질골은 주먹을 쥘 때 쓰이는 근육들이 부착되는 뼈의 겉 부분을 가리킨다.근육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가 11월 17일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근육감소증이 원위 요골 골절의 위험인자인가?'라는 논문으로 JBM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원선재 교수 연구팀이 5월 15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등재됐다.연구팀은 '표재요골신경의 신경전도검사에서 근막 통과가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지난 5월 임상 신경생리학 분야의 SCI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Neurophysiology'에 발표한 점을 인정받았다.이 논문은 말초신경초음파와 기존의 근전도검사를 융합하여 감각신경의 신경전도검사에서 근막이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106세의 급성심근경색환자를 대상으로 고속회전 죽상반 절제술(ROTA)에 성공했다.이 환자는 심혈관조영술 이후 우측 관상동맥 99% 폐색, 좌전하행지에 석회화 병변을 동반한 99%의 협착이 확인됐다.박 교수는 지난달 15일 1차로 우측 관상동맥에 대한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고 이어 27일에는 좌측 관상동맥 좌전하행지에 대해 요골동맥을 통해 고속회전 죽상반 절제술 및 스탠트 삽입술을 2차로 시행했다. 현재 환자는 현재 정상 심장기능을 회복한 상태다.고속회전 죽상반 절제술은 석회화 병변이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이 9월18일(월)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와 지역환자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환자 편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주요골자는 환자의뢰 및 회송업무의 효율적 시행, 지역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와 편의 제공, 의료정보, 의료기술의 교류 등이다.송민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치과 진료분야의 효율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여 환자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유럽심장병학회(ESC Congress 2015)가 지난 2일 폐막됐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비ST상승형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폐고혈압' '심실성 부정맥 관리와 심장 돌연사 예방' '감염성심내막염' '심낭질환'에 관한 가이드라인 5개를 정리해 본다.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기존처럼 대퇴동맥이 아니라 요골동맥 이용을 권장하는 등 크게 개정된 비ST 상승형 ACS의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각 가이드라인의 개정 포인트를 소개한다.▲비ST상승형 ACS:신속 진단 알고리즘 새롭게 제시비ST상승형 ACS 관리 가이드라인(2015 ESC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acute coronary syndromes in patients presenting wit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김재광 교수가 2014년도 대한골절학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김재광 교수는 ‘원위 요골 골절의 전방 잠김 금속판 고정 후 잔존하는 급성 원위 요척 관절의 이완이 손목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교수의 이번 연구 논문은 손목 골절인 원위 요골 골절에 대해서 금속판을 이용해 튼튼하게 고정하면 정확하게 골절은 정복하고 동반된 급성 원위 요척 관절의 이완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요양기관의 환자 본인확인을 의무화하는 '신분증법안'에 대해 국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의료계의 반대 목소리가 있는 만큼 전자카드 등 제3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새누리당 김희국, 문정림 의원은 25일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수진자 조회를 위한 우편물 발송, 건강보험증 발급에 들어가는 건강보험 재정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2009~2013년 7월 총 7969만장의 건강보험증이 발급됐고 여기에 들어간 비용은 ▲용지비 22억원 ▲용역비 8억 5000만원 ▲우편비 205억 5000만원 등 총 236억원이었다. 매년 47억 원 정도가 사용된 셈.건강보험증 발급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일하는 인력은 2000여명이다.김희국 의원은 "대부분의 요양기관은 신분증 확인 없이
[프랑스 안티폴리스] 급성관증후군(ACS) 치료에서 출혈이 중요한 결과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급성기 출혈이 그 후 사망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유럽심장학회(ESC)의 혈즌증 관련 연구팀(Working Group on Thrombosis)은 ACS 또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에 동반하는 출혈의 역학 그 평가와 정의 등의 최신 지견을 관찰하고 결과 지표로서의 출혈의 중요성과 향후 연구과제에 대한 견해를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치료 발전으로 중요성 증가대표연구자인 비샤 클로드베르나르병원 필립 가브리엘 스테그(Phillippe Gabriel Steg) 박사에 의하면 급성기 항혈전요법과 혈행재건술의 보급을 기반으로 한 ACS 치료의 발전으로 기존에 경시됐던
말린 자두가 폐경여성의 골다공증이나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 쉬린 후스맨드(Shirin Hooshmand) 교수가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폐경여성 160명을 대상으로 하루 100g의 말린 자두와 말린 사과를 칼슘 500 mg과 비타민D 400 IU (10 μg)과 함께 각각 섭취하게 한 후, X-선 흡광분석법을 통해 팔뚝, 허리, 몸 전체의 BMD(Bone mineral density)를 측정했다.각 군의 혈액샘플을 3, 6, 12개월에 채취해 검토한 결과, 말리자두섭취군이 말린사과섭취군에 비해 요골과 척추 등의 BMD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말린 자두는 뼈의 재흡수 속도를 늦추고 뼈 분해 속도 역시 느리게
골석회화를 촉진시켜 뼈를 강하게 만드는 비타민D. 이 비타민D 부족이 MS 위험인자로 주목받고 있다. 다발성경화증(MS)을 오래 앓은 환자에서는 골다공증 합병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병원 스타인 모엔(Stine M. Moen) 교수는 MS 발병 초기부터 골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워 비타민D 부족이 MS의 병태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확인해 보았다. 신체장애를 동반하지 않는 새로운 MS 환자와 MS 전(前)단계인 clinically isolated syndrome(CIS) 환자의 골밀도 (BMD)를 측정한 결과, MS 환자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BMD가 낮은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osteopenia)의 유병률이 약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eurology).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요골동맥에서 하는게 대퇴동맥 보다 국소 혈관합병증이 적다고 국제공동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소규모 시험에 따르면 요골동맥에서 PCI를 하는 경우는 대퇴동맥보다 혈관합병증과 출혈이 적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32개국 158개 시설에서 등록된 급성관증후군환자 7,012명을 대상으로 요골동맥이 대퇴동맥보다 우수한지를 검토했다.주요 엔드포인트는 30일째까지의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관상동맥우회술과 무관한 대출혈 등으로 했다.3,507명을 요골동맥군, 3,514명을 대퇴동맥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그 결과, 주요 엔드포인트의 발생률은 요골동맥군이 3.7%, 대퇴동맥군이 4.0%로 유의차가 없었다(P=0.50). 하지만 국소 혈관합병증의 발생률은 요골동맥군
[시카고]"관상동맥우회술(CABG)에서 요골동맥 그라프트와 복재정맥 그라프트의 1년 개존율은 같다"고 애리조나대학 사바심장센터 스티븐 골드먼(Steven Goldman)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부작용 발생 건수에 차이 없어CABG는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로서 미국흉부외과협회(STS)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2008년 미국에서만 16만 3,048명에 시행됐다.CABG 성패는 그라프트의 장기 개존율에 좌우된다. 연구에 따르면 좌내흉동맥을 그라프트로 이용한 좌전하행지에 대한 CABG 시행 결과, 동맥그라프트는 복재정맥 그라프트보다 우수하다고 생각돼 왔었다.그러나 다른 동맥에 비해 채취하기 쉬운 요골동맥 그라프트는 그다지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미국에서는 2008년에 1만명 이상의 환자가
인체에 삽입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방법과 기준이 더욱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의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방법과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의료기기의 생물학적 안전에 관한 공통기준규격'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에틸렌옥사이드‘ 잔류량 기준 강화 ▲’세포독성시험‘의 평가 방법의 구체화 ▲시험에 사용되는 검체의 용출 조건 다양화 등 이다.식약청은 의료기기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하여 시험에 사용되는 검체의 용출조건을 제품의 형태에 따라 다양화시켜 안전성과 유효성 및 품질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폐경여성이 니트로글리세린을 2년간 사용한 결과 골밀도가 증가하고 골질도 강화됐을 뿐 아니라 골대사 마커도 개선됐다고 캐나다 토론토대학 소피 자말(Sohpie A. Jamal)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이 시험결과는 단일 시설에서 실시한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나온 것이다.요추 대퇴골 골밀도 증가니트로글리세린에는 골형성을 자극하고 골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자말 교수는 골밀도 및 골질의 변화와 골대사 마커 등에 미치는 니트로글리세린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2005~10년에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대상은 골밀도 T스코어가 요추 0~2.0, 대퇴골근위부 -2.0이상이고 50세 이상인 폐경여성 243명(평균 61.6세, SD 6.9). 이들을
지난 10월 15~19일 5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골대사학회가 개최됐다. 32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 가운데 하일라이트만 모아 소개한다. 비타민E, 파골세포융합 촉진해 골량감소 유발(Vitamin E Induces Osteoclast Fusion and Decreases Bone Mass)비타민E군의 하나인 α-토코페롤(α-T)은 항노화작용을 갖고 있는항산화 물질 중 하나지만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도쿄의과치과대학 정형외과 후지타 고지 교수는 생체 내에서 α-T를 선택적으로 수송하는 α-T 수송 단백질(α-TTP)을 녹아웃 마우스(α-TTPKO)에투여해 비타민E와 골대사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검토한 결과 "비타민E는 파골세포 융합
런던-고령자의 골절은 현재 알려진 견해와는 달리 실제로는 대부분 65세 이후 추골 외 다른 부위에 해면골이 아닌 피질골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멜버른대학 로저 제베이즈(Roger M. D. Zebaze) 박사가 Lancet에 발표했다.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피질골량의 감소를 막는 약물을 이용하면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노화에 따른 골량감소 치료에서는 이러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3분의 2는 피질골에서 사라져지난 70년간 골다공증 연구는 해면골의 골량감소와 해면골이 풍부한 추골의 골절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고령자 골절의 80%는 추골 이외의 부위, 즉 주로 피질골에서 일어난다.제베이즈 박사는 피지골의 감소와 뼈에 얼마나 많은 구멍이 생겼는지를 보여주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