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선천성 중증 심장질환의 조기 선별에 맥박산소측정검사가 효과적이라는 검토 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손녀과 최병민 교수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최미영 연구위원 연구팀은 25일 신생아에 대한 맥박산소측정의 경제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사망률을 줄여줄뿐 아니라 합병증과 후유증 감소 비용과 삶의 질 향상을 고려할 때 도입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생아의 우측 손과 발에 센서를 부착해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맥박산소측정법은 전세계에서 출판된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민감도 76.3%, 특이도 99.
선천성심질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암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자카리아스 만달레나키스 박사는 선천성심질환자 약 24만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 위험을 41세까지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오픈에 발표했다.만달레나키스 박사에 따르면 선천성심질환은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고 보고돼 왔지만 건강한 사람과 비교한 선천성심질환자의 발암 위험에 대해서는 보고된게 없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스웨덴환자등록데이터에서 1970~1993년에 태너난 선천성심질환자 2만 2천명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9월 6일(수) 강화병원과 상호 발전을 위한 진료지원병원 협약식을 가졌다.양 기관은 강화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전문 진료 제공을 위해 오랜 기간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진료 지원 병원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환자관리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일산백병원은 강화병원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진료편의를 위해 주1회 순환기내과 황지원 교수가 심부전증, 고혈압, 판막질환, 선천성심질환을 진료과목으로 진료지원을 협조하기로 했다.
40세 이상의 선천성심질환(congenital heart disease) 관리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발표됐다.미국심장협회(AHA)는 20일 노화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후천성 심질환과 암, 신장, 간질환 등의 예방 및 관리는 물론이고 성기능장애와 갱년기장애 등 중고령층먄의 문제에 대해 자세히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Circulation에 발표했다.AHA는 2008년 미국심장병학회(ACC)와 함께 성인 선천성심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40세 이상 선천성심질환자에는 어린이와 젊은 환자와는 다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제작됐으며, 2008년 가이드라인의 보완 기능도 갖고 있다.수명 길어져 성인환자수가 소아환자수 웃돌아치료의 발전
임신 초기에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신생아의 선천성심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와정반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크리스타 휘브렉츠(Krista F. Huybrechts) 교수는 지금까지 우려됐던 파록세틴, 서트랄린 등 SSRI에 의한 특정 심장기형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고 NEJM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는 파록세틴이 우실유출로 협착 위험을, 서트랄린이 심실중격 결손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됐지만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았다.휘브렉츠 교수는 미국 46개 주 및 워싱턴D.C.의 메디케이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주민 코호트연구에서 임신 3개월째 항우울제 복용과 신생아 선천성심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교수는 대상자를 약물 복용군과 비복용군으로 나누었다. 항우울제는 SS
미국심장협회(AHA)가 태아 심질환 치료에 관한 첫번째 가이드라인을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태아 심장 영역의 최신 지견을 소아심장전문의, 산부인과, 모태의학의전문의, 영상의학과의사, 간호사 등에게 알려주기 위해 작성됐다.영상진단기술과 태내 수술 발전 덕분태아 심장 및 순환기계 검사는 영상기술의 발전 덕분에 최근 20년새 크게 발전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대표저자인 미국립어린이병원 메리 도노프리오(Mary T. Donofrio) 박사는 "선천성심질환은 신생아 사망과 중증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선천성 이상"이라고 말한다.태아 관리 역시 더이상 산부인과의사나 신생아 전문의 영역이 아니라 집학적 전문영역이 되고
분당서울대병원이 2003년 심장혈관센터 첫 진료를 시작한 후 10년 만에 개심술 3천회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3천례의 개심술 가운데 ▲관상동맥우회술이 1200례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대동맥수술 800례 ▲판막수술 500례 ▲선천성심질환 400례 ▲기타 100례 순으로 집계됐다.병원 측은 “지난 2008년 실시한 개심술 2천례 행사 이후 5년 만에 3천례를 달성하게 됐다. 최근 국내 유수 병원들의 심장수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심술 3천례 돌파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수술 사망률도 평균 1.5% 수준으로 최소화시키며 질적으로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미국 예일대학 연구팀이 부모에는 없는 선천성심질환 유전자가 자녀에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Nature에 밝혔다.인간게놈분석 결과에서 나타난이러한 일련의 돌연변이는 중증 선천성심질환의 최소 10% 원인이 되고 있다. 선천성심질환은 신생아 100명 당 1명 꼴로 발생한다.
혈중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간편하고 비침습적인 검사법인 펄스옥시메트리가 신생아 중증선천성심질환을 검출하는 검사법으로서 융요하다고 영국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무증후성 신생아의 중증 선천성심질환 검출에 펄스옥시메트리가 유용한지 평가하기 위해 2011년까지 보고된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했다.13건의 연구가 기준을 만족해 대상 신생아는 총 22만 9,421명이었다. 분석 결과, 중증 선천성심질환 검출에서 펄스옥시메트리의 전체 감도는 76.5%, 특이도는 99.9%, 위양성률은 0.14%였다.위양성률은 출생 후 24시간 이전에 검사한 경우가 0.50%인데 반해 24시간이 지난 후에는 0.05%로 유의하게 낮아 좀더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신생아에서 선천성심질환(CHD) 검사로서 펄스옥시메트리를 사용하면 현재의 표준검사보다 더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고 버밍검대학 앤드류 이워(Andrew K. Ewer) 박사가 Lancet에 발표했다.펄스옥시메트리는 혈중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간편하고 비침습적인 검사법으로 박사는 이 검사를 퇴원 전 모든 신생아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선진국에서 CHD는 유아 사망원인 1위다. 현재 실시하는 검사로는 임신 중기의 초음파검사와 출생 후 정기 신체검사 등이 있지만 이를 통해 생명과 관련된 심장 이상은 거의 발견할 수 없다. 때문에 상당수의 신생아가 질환이 있어도 진단되지 않고 퇴원하는게 현실이다.이러한 신생아에서 합병증과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펄스옥시메트리는 기존 연구에서 신생아의 중증 C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임신기간과 출산 직후 여성에서 뇌졸중 발병률이 과거 12년새 상당히 높아졌다고 미질병관리본부(CDC)가 Stroke에 보고했다.위험인자 가진 임신부 증가이번 연구에서는 1천여개 병원의 퇴원환자 500만~800만명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임신중, 분만시 또는 최근 출산한 여성의 뇌졸중 발병률을 1994~95년과 2006~07년에 비교했다.그 결과, 임신과 관련한 뇌졸중으로 입원한 경우는 1994~95년 4,085명에서 2006~07년에는 6,293명으로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를 주도한 CDC 엘레나 쿠클리나(Elena V. Kuklina) 박사는 "비교적 건강한 사람의 뇌졸중 위험은 별로 높지 않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이나 만성고혈압, 당뇨병, 선천성
미국 뉴저지주 호보켄-대동맥협착증을 가진 조산아에 스텐트를 삽입, 대동맥협착을 절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벨기에 루벤대학 마크 게윌링(Marc Gewillig) 박사팀이 Catheterization and Cardiovascular Interventions에 발표했다.상태안정까지 수술 연기시키는 수단중증 신생아 대동맥협착증에 대해서는 선택적 외과 수복술 시행 전에 프로스타글란딘E1을 주입하고 전신의 혈류를 회복 또는 유지시키는게 표준적인 치료법이다.그러나 이 치료법으로는 혈류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치료가 길어지면 중증 부작용이 발현할 가능성이 있다.게윌링 박사는 중증 환아의 상태가 안정되고 체중이 유지될 때까지 수복 수술을 늦추기 위해 실시하는 협착 대동맥궁에 스텐트 삽입의 안전성과
런던 - 건강악화와 사망을 예방하는데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영국에서는 적응이 되는 환자의 약 10명 중 7명은 심장재활을 받지 않고 있다고 영국 레스터대학 보건과학 데이빗 톰슨(David Thompson) 교수가 Heart에 발표했다.심장재활이란 심질환 위험인자를 줄이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어드바이스, 운동, 카운슬링 등의 일부 또는 전체를 합친 것을 말한다. 즉 심장병을 현재 앓고 있거나 과거에 앓았던 환자 또는 앞으로 심장병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동평가와 운동치료를 실시하여 최단 기간내에 가능한 최적의 운동능력을 회복,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심장재활은 통합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망과 건강악화위험을 줄이고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켜 증상 중증도를 낮춰
최근 치료법이 발전되면서 선천성 심질환의 예후는 양호해지고 있다. 물론 성인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가임여성 환자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여성이라도 임신기간에는 순환기계에 주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고위험 임신이 되는 선천성 심질환자의 임신·출산 관리를 제도화시킬 필요가 있다. 현재 성인 선천성 심질환 임신부 등록제도가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프로토콜에 근거하여 실시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선천성 심질환별 임신·출산의 위험인자와 이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주의점, 임신·출산 후 예후, 신생아의 경과 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부터 산부인과와 제휴하여 등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현황을 통해 이 등록제도의 개요와 향후 전망 등을 알아본다.여러과 제휴해 새 진료체제 구축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유아의 선천성심질환은 임신부의 요로감염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아칸소주립대의대 사디아 말리크(Sadia Malik) 교수는 4일 미국심장학회에서 미국선천성이상 예방연구(National Birth Defects Prevention Study)의 결과를 토대로 임신 중 요로감염증과 선천성심질환의 관련성을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에는 비증후성 선천성심질환 유아를 낳은 3,690명의 여성과 선천성심질환이 없는 유아를 둔 여성 4,760명이 등록됐다.분석에서는 임신 전 1개월부터 임신 제1/3기 사이에 한번이라도 요로감염증을 일으킨 적이 있는 산모에 초점을 맞추고, 감염되지 않은 산모와 비교했다.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리는 당뇨병 여성은 제외했으며, 선천성
【뉴욕】 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초음파학회(ASE)가 심장초음파 검사의 실시 기준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듀크대학 파멜라 더글라스(Pamela S. Douglas) 박사가 만든 이 가이드라인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7; 50: 187-204) 등 여러 의학저널에도 게재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미국응급의학회도 참가했으며 미국흉부 의학회(ACCP)와 응급의학협회(SCCM)도 평가 인정했다.가이드라인은 ‘www.asecho. org/Guidelines.php’에서 볼 수 있다. 임상 시나리오에 지침이번 가이드라인은 다양한 적응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흉벽심초음파(TTE)와 식도심초음파(TEE)의 조합을 권장하는 경우가 그렇지
【뉴욕】 뉴욕심장협회(NYHA)의 PAH 분류에서 1클래스 개선효과를 보인 경우는 iloprost군 32명 중 11명(34%)이었지만, 위약군에서는 33명 중 2명(6.0%) 뿐이었다. IPAH(특발성폐고혈압), APAH(식욕억제제 복용에 따른 수반성폐고혈압)의 환자 양쪽 모두 동일한 개선율을 보였다. Iloprost군에서는 1클래스 악화된 경우는 없었지만, 위약군에서는 1명이 클래스III에서 IV로 1클래스 악화됐다. 임상적으로 악화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위약군보다 iloprost군에서 유의하게 길었지만 12주간 밖에 실시되지 않은 시험이란 점을 감안해야 한다. 위약군에서는 12주째 5명이 미리 정한 임상적기능 저하기준과 일치했다. Iloprost군에서 이 기준과 일치하는 환자는 없었다. 위약군에서 악화
강이석·박승우(삼성서울)교수가 지난8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제7차 일본 성인선천성심질환 연구회 심포지엄에 초청되어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번 초청 특강에서 두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10년간 성인선천성심장병 치료 현황과 혈관내 초음파를 이용한 비수술적 심방중격결손폐쇄술에 대해 소개했다.
【시카고】 미국소아고혈압교육프로그램작업회는 소아에 대한 혈압스크리닝의 개정 가이드라인을 Pediatircs(2004:114:555-576)에 발표했다. 개정 가이드라인은 올해 미국고혈압학회(ASH)에서 발표된 것으로 1차진료의사를 대상으로 고혈압 스크리닝을 3세부터 시작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 현재 만연하고있는 소아의 비만에 고혈압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개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1996년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것으로 이번이 4번째다. 이 작업회의 Bonita Falkner위원장은 “고혈압과 비만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는 점과 소아 비만의 확산은 고혈압, 고혈압전증 모두 젊은 층에 특히 중요한 건강문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소아비만의 증가가 주요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주최하는 2004 심장혈관센터 리트리트(Retreat) 행사가 관련인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21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개최됐다. 2003년 심장혈관센터 개편 후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2004년 추진계획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구성원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03년 실적보고, 센터 내 진료팀(관상동맥질환팀, 심장판막질환팀·심부전팀, 혈관질환팀, 선천성심질환팀, 부정맥팀, 초진클리닉)의 업무보고와 계획 등이 발표됐다.또한, 외래, 병동 및 중환자실, 수술장, 검사실 등 4개조로 나뉘어 해당 의료진간의 활발한 분임토의가 진행됐으며 성대의대 사회의학교실 권영대 교수의 병원 발전의 역사와 센터 발전 방향, 치과 개업의 김재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