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외 대한영상의학회 등 개별 의학회도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판결에 대해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12월 22일 초음파 의료기기를 사용한 한의사에 80만원의 벌금을 선고해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무죄 취지로 파기하고 서울중앙지법으로 환송한 바 있다.2개 학회는 22일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음파를 잘못 사용해 환자에 큰 피해를 준 사례를 제시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이근영 회장은 이번 사례는 한의과대학의 현대의학 교육수준이 미흡한 수준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한영상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 단국대의대 부속병원을 충남 지역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역암센터는 지방 국립대병원 또는 수도권 종합병원 위주로 설치돼 지역 내 암진료 및 지역 간 암진료 격차 해소를 담당한다.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역암센터와 동일 병원에 설치왜 암생존자(암으로 진단된 후 적극적인 암치료를 마친 암환자,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는 제외)의 건강관리 및 사회복귀 등을 지원한다.충남지역의 선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단국대병원은 향후 지역암센터 사업비로 연간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 권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나보타에 남성형 탈모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단국대의대 피부과 박병철 교수는 남성형 탈모환자를 대상으로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탈모 부위 20곳에 주사 1회 당 30유닛을 4주에 한번 총 6회 투여한 결과를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전에 비해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연구자 육안 평가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없었다.박 교수는 나보타의 탈모치료 효과에 대해 "TGF-β1를 억제해 생장기 모발의 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 지난번 평가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상동맥우회술이란 상동맥의 막힌 부위를 우회하여 막힌 혈관의 아래부위로 직접 혈액이 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 주는 외과적 치료술이다.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94.2점으로 5차 대비 0.7점 향상됐고, 1등급 기관은 66기관으로 5차 대비 2기관 증가했다. 1등급 기관은 전국 권역별로 분포했지만 서울과 경기 지역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대상 기관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39곳과 종합병원 42곳 등 81곳(평가결과 74곳)이며
대한병리학회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을 제1저자로 올린 단국대의대 장영표 교수의 연구논문을 연구부정행위로 취소했다.학회는 5일 오후 논문에 대한 장 교수(교신저자)의 소명자료를 받아 편집위원회를 열었으며, 이어 7시 30분에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학회는 논문의 저자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은 장 교수 1명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조 후보자의 딸을 논문 저자로 표기한 것을 연구부정행위로 간주했다. 논문 발표 당시에는 규정에는 없었지만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훈령으로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를 또하나의 연구부정행위로 정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올라있는 의학논문의 책임저자인 단국대의대 장영표 교수가 논문 자진철회 기한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병리학회에 따르면 학회가 요구한 4일 장 교수는 하루를 연기한 5일 오후께 입장문을 보낼 예정이다. 학회는 5일 정기상임이사회를 예정대로 열고 편집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조국 법무무 후보자 페이스북에 실린 병리학회지 논문 폄하 내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해당 논문저자에게도 결자해지하라며 자신 철회를 요구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일 긴급기자회견에서 "평소 SNS를 통해 활발하게 본인의 철학과 소신을 대중에게 공유해온 후보자가 가짜뉴스에 해당하는 낮은 수준의 글을 공유했다"면서 "이러한 행위가 조국 후보자의 이번 사태에 대한 인식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또 "법무장관이라는 관직 앞에서 자신의 자녀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교육자 본역의 양심마저 저버린 것은
대한의사협회가 조국 법무무장관 후보자 딸을 논문 제1저자에 올린 단국대의대 장영표 교수에게 연구윤리를 위반했다며 논문 자진 철회를 29일 요구했다.의협은 30일 의협임시회관에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다.
대한의사협회가 중앙윤리외원회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고교시절 논문 제1저자로 올린 책임 교수(단국대의대)에 대해 중앙윤리외원회 징계 심의를 요청했다.의협은 21일 오전에 열린 65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의사 윤리 위반 사실의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해당 논문은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라는 영어로 작성됐으며, 2009년 대한병리학회지에 실렸다. 제1 저자에는 당시 외고 재학 중이던 조 후보자의 딸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질환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대한심장학회가 10월 13일 62차 추계학회(워커힐호텔)에서 '미세먼지, 심혈관의 새로운 적'이라는 정책세션을 마련했다.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일부 대기오염물질의 국내 관측농도가 대기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어서다.이 세션의 좌장은 국가전략프로젝트인 미세먼지사업단 배귀남 단장(KIST책임연구원)과 이화여대 순환기내과 정익모 교수가 맡았으며, 단국대의대 예방의학과 권호장 교수가 '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이 후원하는 의약평론가 수상자로 △노동영 서울대의대 교수 △박형욱 단국대의대 교수 △조석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평가심사위원 △문애리 덕성여대 약대 교수 등 4명이 최종 선정됐다.의약평론가는 1976년부터 의료·약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사·약사를 발굴하는 제도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6시 30분 연건동 소재 함춘회관(서울대의대 동창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15대 신임 병원장에 부인종양학과 이기헌 교수가 임명됐다.이 신임 원장은 1985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1994년 산부인과 전문의로 제일병원에 입사해 부인종양학과장, 진료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단국대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의료인이 아니면서 의료인의 면허를 빌려 의료기관을 불법 개설,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병원'의 적발 건수가 8년간 1천여곳, 환수액은 1조 5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징수한 액수는 8%인 1천 2백여억원에 불과하며 사무장병원은 근절은 커녕 교묘한 운영방식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법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처벌규정이 미약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불법 의료기관 종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사무장병원을 의심단계에서 퇴출 및 징수까지 과정 별로 체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28일 열린 사무장병원 근절방안 마련을 위한 법률개정 공청회(국회의원회관)에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지순 교수는 사무장병원의 근절을 위해서는 특별사업경찰관리제도의 필
보건복지부가 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5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서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경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제주한라병원(제주) 등이다.복지부는 이번 선정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충남과 제주지여에 각 1곳, 그리고 상대적으로 인구규모가 크고 응급환자수가 많은 서울 1곳과 경기 지역 2곳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욕】 광범위 약제내성결핵(XDR-TB)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률도 과거보다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국대의대 김도형 교수는 한국의 다제내성결핵(MDR-TB) 환자 1,407례를 초기치료 후 3∼7년간 추적조사한 의료기록을 재검토한 결과, XDR-TB환자는 MDR-TB환자에 비해 치료 실패율이 4배 높고 사망률은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 MDR-TB 환자 1,407례 검토이번 연구에 따르면 MDR-TB환자 1,407명 중 75명(5.3%)이 XDR-TB였다. 또한 치료포기율은 32%(453명)로 높았다. XDR-TB환자는 MDR-TB환자에 비해 나이, 세컨드라인의
폐경기에 비만한 여성은 정상인 여성에 비해 암 발생률이 23%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와 단국대의대 예방의학교실 하미나 교수팀은 한국의 폐경기여성에서 비만할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8;26:3395-3402)에 보고했다. 교수팀은 1993~199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자 폐경기여성 170,481명(40~64세)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에 따라 18.5 미만, 18.5~20.9, 21.0~22.9, 23.0~24.9, 25.0~26.9, 27.0~29.9, 30kg/㎡이상 등 총 7개군으로 나누어 암발생률을 관찰했다.그 결과, 총 7,333명의 암 환자가 확인됐다. 대
김삼현 단국대의대 흉부외과 교수가 4월 4일 오전 8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빈소: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3호실)발인:4월 6일장지: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연락처:031-787-1503
박충학(단국대의대 산부인과)교수가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개최된 제14회 중부 여성의학 연구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중부 여성의학 연구회는 여성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연구, 의학발전과 함께 여성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3년도 창립됐으며, 충청남북도 및 대전광역시에 있는 6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산부인과에 근무하는 교수, 스태프 및 전공의 등 약 150명으로 이루어진 학술단체다.
담배의 독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그저 막연하게“폐에 좋지 않겠지”라는 정도의 가벼운 인식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단국대의대 가정의학교실 정유석 교수는 니코틴의 발암성문제와 가장 최근의 미국 Surgeon General Report의 결론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밝혀진 담배의 독성에 대해 발표했다. 흡연 백내장·백혈병·자궁경부암 발생간접흡연-어린이에 천식 유발, 폐암위험 3배새 Surgeon General Report 미 보건성이 1964년 첫 번째 Surgeon General Report를 발표한 이래 2004년까지 흡연과 건강, 금연법, 간접흡연의 해독 등을 주제로 총 27차례 동안 흡연의 해독에 관한 다양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04년에 systematic review와 근거중심의학의 개념을
이정구(단국대의대)교수가 과학의 날을 맞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진보장(進步章, Jinbo Medal)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 수여하는 상으로, 이 교수는 그동안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 개발과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산·학·연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로가 크다. 최근에는 의학레이저연구센터가 국내 의학레이저 치료분야에서 보여 온 축적된 기술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지역협력연구센터(RRC)에서 지역혁신연구센터(RIC)로 승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