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고 급성폐렴을 완화할 수 있는 흡입용 치료약물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와 KAIST 박지호·박수형 교수 연구팀은 인터페론 람다(IFN-λ)와 폐계면활성제를 결합한 흡입 가능한 나노입자 치료제(IFNλ-PSNPs) 를 개발했다고 응용재료 분야 국제학술지(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발표했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초기에 사멸되지 않으면 상기도를 통해 폐 조직으로 빠르게 침투해 증식할 수 있어 종종 심각한 폐렴과 집단 감염을 일으킨다.현재 치료법은
콧속의 공생미생물인 표피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epidermidis)이 코로나바이러스 억제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지정연 임상강사)은 표피포도상구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진입 인자 발현 감소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사람 세포의 수용체와 단백질분해효소를 진입 인자로 이용해 호흡기 세포로 침투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원리에 착안해 코 점막에 분포하는 공생미생물의 기능에 주목했다.공생미생물은 코 점막에 약 3천마리
인공지능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 수술의 성공률을 좀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와 동국대병원 김진엽 교수 연구팀은 머신러닝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 수술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시 상기도가 막혀 호흡이 자주 끊기는 대표적인 수면질환으로 수면무호흡증의 약 90%를 차지한다. 주요 증상은 코골이와 호흡중단, 주간 졸림증, 극심한 피로감, 두통 등이며 대부분 수면 중에 발생하기 때문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좋은 유산균 덕분이다. 콧속의 좋은 균인 포도상구균도 호흡기바이러스폐감염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연세의대 윤상선 최재영)이 건강한 성인 37명의 콧속 공생미생물을 조사한 결과, 호흡기 점막에도 인체 면역기능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세균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코와 폐 점막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병원균들과 직접 접촉하는데 연구팀은 약 3천마리 이상의 공생미생물이 코
국내 직업운전자의 약 30%는 주간졸림증을 갖고 있으며, 60%는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대한비과학회(전임 회장 조진희 가톨릭의대 교수), 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김진국 건국의대 교수)와 공동으로 수면장애를 가진 직업운전자 38명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과 사고의 연관성을 조사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자 집중력, 실행능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택시, 버스, 철도 등의 직업운전자가 수면무호흡증의 다른
수면무호흡환자 가운데 양압기가 아니라 처음부터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박보나 교수팀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양압기 치료 실패 원인과 수술 환자의 비강, 구강 및 인두의 해부학적 요인 등을 분석해 메디슨(Medicine)에 발표했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양압기 착용, 수술, 구강내 보조기구 장착이 있다. 그 중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치료는 양압기 착용이다.하지만 양압기 착용률은 30~80%로 개인차가 심하며 착용에 실패한 환자의 절반은 1년내에 양압기 치료를 포기한다고 알
신종플루와 메르스 등 집단 감염 위험성이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호흡기 바이러스의 새 치료물질이 발견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인터페론-람다’가 다른 인터페론보다 더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미국 호흡기학회지에 발표했다.사람의 신체에는 인터페론 알파, 베타, 감마, 람다 4종류의 인터페론을 가질 수 있게 진화해 왔다. 인터페론 알파와 베타는 소화기와 호흡기 점막에서 항바이러스 기전을 조절한다고 알려져 왔다. 인터페론 람다는 주로 호흡기 점막에서 만들어지는데 일부 형태는 오직 사람에만 존재한다.인터페론 람다는 내성으로 항바이러스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인터페론-알파 및 베타와 달리 호흡기질환의 새로운 치료물질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확
피로를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졌던 '활성산소'가 바이러스의 사멸 및 선천성 면역반응과 관련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의대 이비인후과교실 김현직 교수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신종플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호흡기 바이러스가 침투할 때 나타나는 신체의 항바이러스 면역반응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Cell and Molecular Biology에 발표했다.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면역반응의 핵심 물질인 인터페론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교수팀은 건강한 사람의 호흡기 점막세포를 배양해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었다.실험
잘 때 숨을 갑자기 쉬지 않는 증상을 보이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본인은 물론이고 옆사람에게도 불편을 일으키는 수면질환이다.이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세포 노화를 촉진시키고 심혈관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 혈액을 검사한 결과, 수면 중에 무호흡이 발생되면 활성산소 항상성에 장애가 발생돼 활성 산소에 의한 세포 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혈액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정상인 보다 크게 줄어든다고 ANTIOXIDANTS & REDOX SIGNALING에 발표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장애는 세포의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결국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혈액세포 노화가 촉진되고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사진 左]와 이규은 전공의[사진 右]가 최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8차 대한이비인후과 춘계학술대회에서 석당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석당우수논문상은 1988년 학술상 기금을 기부한 석당 백준기 교수의 뜻을 따라 최근 1년간 한이인지(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와 CEO(Clinical Experimental Otolaryng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3편을 선정해 시상한다.김현직 교수와 이규은 전공의는 “전산화 단층 촬영의 분석을 통한 비부비동 내시경 재수술에 영향을 미친 해부학적 구조 및 비정상적 소견”에 관한 연구 논문을 한이인지에 게재해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되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진단하는데 필요한 수면다원검사를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는 "이동형 검사기를 이용해 병원이 아닌 집에서, 간단하게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고 치료 전후 증상 개선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기존에도 이동형 검사기를 이용한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해 왔지만 수면다원검사에 비해 진단 질환의 수가 제한적이고 정확도도 떨어진다는 의심이 있었다.김 교수는 집게손가락, 손목, 그리고 턱 아래에만 센서를 부착하는 watch-PAT이라는 기구를 이용해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이학적 검사와 수면 내시경 검사를 병행하여 기도폐
흡연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김경수 교수팀은 코골이 수술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OSA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생동안 누적된 흡연량이 높을수록 발생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 57명 가운데 흡연자는 28명, 비흡연자는 29명이었다. 흡연자 가운데 하루에 한갑씩 10년간 흡연한 사람(10 pack year)은 16명, 그 이하는 12명이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누적 흡연량에 따른 OSA 중증도를 확인한 결과, 비흡연자군의 경우 경미한 OSA가 31%(9명), 중등도 이상이 69%(20명)를 차지했다. 반면 흡연자군에서는 경미한 환자
부비강에 염증이 생겨 축농증 등 외과적 수술을 하는 경우 발생하는 유착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지혈제가 이번달 부터 보험적용을 받는다.메드트로닉사가 개발한 메로셀 헤목스(Merocel HemoX)는 코출혈이나 지혈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는 제품으로 코중격성형술(septoplasty), 코성형술(rhinoplasty), 코선반절제술(turbinectomy), 기타 비강내수술(intranasal procedure) 등에 사용되며 부종과 출혈을 줄여준다.이비인후과에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로셀(Merocel)에 지혈제인 ‘미세분산 산화셀룰로즈(Micro-dispersed Oxidized Cellulose)’ 성분을 추가시킨 메로셀 헤목스는 기존 제품에 비해 윤활성을 강조한게 특징이다.즉 제품을 삽입하고 빼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