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벽 환경을 구현한 탈장 발생 예방 그물망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하현수 강사∙이찬희 연구원,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이동원 교수 연구팀은 실제 복벽 운동성을 반영하고 탈장 위치에 맞춰 스스로 형태를 바꾸는 수술 그물망을 만들었다고 국제학술지 스몰(Small)에 발표했다.탈장은 비만, 임신, 과격한 운동 등으로 복부에 높은 압력이 가해져 장기가 복벽 밖으로 돌출하는 병으로 지난 6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탈장 수술을 받아 관심을 모은 바 있다.복벽은 계속해서 복압을 받으며 수축과 이
혈액 투석의 주요 부작용인 혈관 협착을 예방하는 의료기기가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하현수 강사, 이찬희 연구원 연구팀은 투석혈관 조성술에서 혈관 협착을 예방하는 혈관 지지체를 개발했다고 재료과학분야 국제 학술지(Advanced Science)에 발표했다.투석할 때 혈관에 공급되는 혈액은 분당 200mL로 대량이다. 하지만 이를 견딜만큼 굵은 혈관은 피부 가까이에는 없다. 손목이나 팔꿈치에 인위적으로 동맥과 정맥을 연결해 혈관을 넓히는 동정맥루 조성술이 필요한 이유다.다만 대량의 혈액이 빠르게 지나가는 동맥의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환자가 남성환자의 3배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30일 발표한 건강보험 빅데이터(2013~2017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환자는 27만 2천명에서 23만 9천만명으로 약 3만 2천명 감소했다. 남성은 9.8% 줄어든 5만 7천명, 여성은 12.7% 줄어든 18만 1천명이었다.연령별로 보면 남성는 60대에서 1만 5,056명(26.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3.0%), 70대(18.9%) 순이었다. 여성은 50대에서 5만2,574명(29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이찬희 교수(순환기내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지난 3년간 SCI, SCIE급 논문을 총 17편을 발표했으며, 부정맥학회 의료정보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관절염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로 나타났다.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관절염에는 연골이 닳아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과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류마티스관절염이 대표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3일 발표한 최근 5년간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의하면 2011년에 비해 41만명 늘어난 450만명이며 이 가운데 50~60대가 230만명으로 나타났다. 환자수가 늘어난 만큼 2015년 진료비도 약 3천 5백억원이 늘어난 1조 8천억여억원에 달했다.2015년을 기준으로 60대가 26.6%(120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24.3%(109만 명), 70대 22.5%(101만 명) 순이었다.10대 이하와 30~40대는 2011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최근 5년
국내 류마티스관절염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약 4.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 자료에 의하면 류마티스관절염환자는 1만 8천명이 늘어나 연평균 6.6%증가했으며, 여성환자가 전체의 81%를 차지했다.진료형태별로는 외래와 약국이 대부분이며 입원은 5%에 불과했다. 의료기관 이용은 상급종합병원이 가장 많았으며 의원과 병원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인구 1만명 당 60대 여성이 8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여성이 73.4명이었다. 특히 30대와 40대의 경우 여성환자가 남성의 약 6배였다.전문가들은 여성호르몬제 사용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이 호전되는 만큼 여성호르몬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
한국 남성의 통풍환자가 여성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경우 무려 22배나 높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통풍환자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28만 2천여명, 2만 6천여명이었다.남성이 여성보다 통풍환자가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기저질환이 없는 여성은 폐경 전에 통풍 진단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체내 요산 축적으로 인한 염증성질환인 통풍은 바람에 스치기만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통풍은 총 4단계를 거쳐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무증상 고요산 혈증이다. 피검사에서 요산수치는 높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다.이어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나타난다. 40~60세 남자에서 술 마신 다음날 엄지발가락에
국내 강직성척추염 환자수는 30대 남성에서 가장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2010~2014년)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약 1만 5천명에서 2만 4천명으로 연평균 11.5% 증가했다.2014년에 인구 10만명 당 48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남녀 각각 75명과 20명으로 남성이 3.7배 많았다.남성은 1만 3천여명에서 1만 9천여명으로 연평균 10.7%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4.8% 증가했다.연령별로는 30대가 인구 10만명 당 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69명), 20대(61명) 순이었다.특히 30대에서 인구 10만명 당 남녀 각각 147명, 38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하지만 최근 5년간 인구 10만명
국내 첫 골관절염 약물처방지침 제시일차진료의용 처방지침스테이트먼트 중심 권고안 도출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한양대 배상철(류마티스내과) 교수를 비롯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림대 김수영(가정의학과) 교수, 고려대 이희영(예방의학과)·지종대(류마티스내과) 교수, 인제대 김철환(가정의학과)·김진구(정형외과)·이찬희(류마티스 내과) 교수가 공동으로 골관절염 약물처방지침의 개발방법 및 권고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호에는 이날 발표된 지침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해열진통 소염제는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제로 호주,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근거에 기반한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진료지침이 개발되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지침 및 권고안 마련을 위해 총 9명으로 구성했다. 또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류마티스 내과(이윤우 교수)는 오는 9월 1일(일) 오전 9시 본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전문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류마티스 질환에 관한 이해를 함께 나누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류마티스 질환의 이해』란 주제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병원측은 금번 류마티스 내과 연수강좌는 류마티스 질환에 관한 질문을 중심으로 토론, 진료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지역 의료발전은 물론 개원의 및 중소병원 의료와의 효과적인 연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연수강좌에서는 이윤우 교수(일산백병원 류마티스 내과)의「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 한성훈 교수(상계백병원 류마티스 내과)가 「골관절염」, 이찬희 교수(서울백병원 류마티스 내과)가「통풍」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