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엔트렉티닙(상품명 로즐리트렉, 한국로슈)이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 대상 연구에서 치료효과가 재확인됐다.한국로슈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다니엘 탄(Daniel SW Tan)교수는 엔트렉티닙의 ALKA-372-001, STARTRK-1, STARTRK-2의 아시아 환자 대상 하위 분석 결과를 이달 20일 온라인 개최된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 아시아 회의 2020(ESMO Asia 2020)에서 발표했다.엔트렉티닙은 암 발생 부위와 상관없이 NTRK(신경성 티로신수용체키나제) 유전자 융합과 ROS1 변이를 바이오마커로 삼는
국립암센터가 2005년부터 운영해 온 유전상담 클리닉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중심으로 '유전성 암 100문 100답'을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유전자와 유전성 암의 개념부터, 가족 검사의 필요성, 암종별 관련 유전성 암, 국민건강 보험 요양 급여 기준 등이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는 비만 정도에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박진호·국립암센터 김현진 연구팀은 비만 수준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과 LDL-콜레스테롤(LDL-C)에 미치는 대기오염의 영향을 분석해 임상내분비학회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과 국제비만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발표했다.비만, 대기오염, 내분비기능장애의 관련 메커니즘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대기오염이 비만자의 폐기능을 떨어트리
국립암센터와 국제암연맹(UICC)이 국내 암관리종합계획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사례연구집을 발간했다. 내용은 연맹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국제암연맹은 172개국 1,200여 개 회원 기관을 보유한 암 관련 최대 규모의 비정부단체로서 국립암센터는 2006년에 가입했다.
▲주최 : 국립암센터 제 72회 암정복포럼▲일시 : 2020년 11월 20일(금) 오후 1시▲주제 : '희귀암 임상연구 및 치료의 현황과 개선방안'▲장소 : 온라인▲문의 : 사무국(031-920-1085, young@ncc.re.kr)
암세포만 정확히 타격하는 양성자치료가 간세포암종 완치에 표준치료만큼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태현, 영상의학과 고영환 교수 연구팀은 간세포암종에 대한 고주파열치료와 양성자치료를 비교해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3cm 이하 크기의 간세포암은 완치를 위해 우선적으로 절제술 또는 고주파열치료(RFA)가 권장된다. 고주파열치료는 간암을 고주파로 태워서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이다. 양성자치료(PBT) 역시 적용되는 치료법이지만 현재까지 절제술이나
▲주최 : 국립암센터▲일시 : 2020년 10월 30일 오후 1시 30분▲주제 : 의과학자가 알아야 할 Circulating Tumor DNA의 임상 적용▲장소 : 온라인 개최▲평점 : 최대 3점 ▲문의 : 국립암센터 인재개발팀 031-920-0037(nojihi@ncc.re.kr)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은 남성에서 폐암, 여성은 위암이며, 두려운 치료 후유증으로는 통증으로 조사됐다. 가장 두렵지 않은 암은 남녀 모두 갑상선암이었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기호, 김영애 교수팀이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암 및 치료 후유증'을 조사해 지난달 대한암학회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조사 참여자 본인의 성별 뿐만 아니라 이성(異性)에서 발생하는 암에 대한 인식도까지 포함됐다. 여성이 생각하는 남성의 가장 두려운 암
▲주최 : 국립암센터▲일시 : 2020년 10월 17일(토) 오후 2시~6시▲장소 : 온라인 개최▲평점 : 대한의사협회 4점▲내용 : [1부 '전이성 암치료의 최신 지견']-진료실에서의 근거중심 암검진 상담(김열 가정의학과장)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채희정 유방암센터 전문의) -전이성 폐암의 치료(이영주 폐암센터 전문의)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차용준 대장암센터 전문의)[2부 '전이성 암환자의 완화 의료']-호스피스 완화의료(조현정 중앙호스피스센터 전문의) -척추전이암의 수술적 치료(권지웅 신경외과 전문
암세포의 에너지원이 포도당이 아니라 지방산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암생물학연구부 김수열 박사 연구팀은 인체와 유사한 배양조건의 세포실험을 통해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산소를 더 많이 사용해 더 빨리 자라며 에너지원은 정상세포와 달리 지방산 산화에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국제학술지 캔서(Cancers)에 발표했다.1931년 와버그 박사는 암세포가 포도당을 젖산으로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대사한다고 발표해 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연구는 포도당만 들어있는 배양액으로 실험했기 때문에 잘못된 결과를 얻은 것이다.
진행성 위암에도 개복수술 보다 복강경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장기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내 13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는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10년간 비교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위는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총 4개의 층으로 이뤄졌으며, 점막층에만 있는 종양을 조기위암, 점막하층 밑으로 종양이 뿌리내린 종양을 진행성위암이라고 부른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복강경수술환자
국립암센터가 최근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인증을 받은 곳은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 전북대병원이다.
서울아산병원이 보건복지부 주도 ‘2020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 과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병원의 연구 인프라를 통합·개방하고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이 선정됐다.서울아산병원은 부산대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람중심 초연결 혁신융합기술 기반의 고위험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미래 의료환경 구축’ 과제를 수행하며 향후 2028년까지 44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또한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암센터와 컨소시엄을 이뤄 보건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
폐암환자의 사망위험을 정확히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서울의대와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폐암 치료 후 암 생존자들의 생활습관 및 삶의 질 정보를 활용해 머신러닝으로 5년 후 사망 위험을 훨씬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했다.국내 암경험자는 170만명, 5년 이상 암 생존자는 100만명을 넘은 가운데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 후에는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 외에는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암 생존자 사망예측모형은 폐암환자 809명의 생활 습관 및 삶의 질 자료를 이용했다.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가 7월24일(금) 신경외과 전문의와 의학물리전문인 및 다학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제4회 정위방사선수술 심포지엄’을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한다.▲1부 : ‘신경계 질환의 정위 방사선수술 임상연구’ -시상절제술 감마나이프 : 단일기관 경험을 바탕으로(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현호 교수) -양성 뇌종양의 방사선수술(분당서울대병원 한정호 교수) -다발성 전이성 뇌종양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인제대 부산백병원 김무성 교수) -척추종양의 방사선수술: 일산백병원 경험(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손문준 교수)의 주제로 강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발표한 의료기관의 환자경험평가 결과, 상급종합병원은 순천향부천병원, 종합병원은 국제성모병원이 1위로 나타났다.순천향부천은 평균 종합점수 90.24점, 국제성모병원은 87.87점을 받았다. 빅5 병원 중에는 서울아산병원 87.4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86.57점), 삼성서울병원(86.34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85.10점), 서울대병원(81.15점) 순이었다.간호사평가 항목에서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93.4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90점 이상인 병원은 국제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완치가 어려운 악성뇌종양의 발생과 진행을 담당하는 세포 내 분자와 이를 억제하는 약물이 확인됐다.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박종배 대학원장, 김종헌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 전사인자인 ARS2가 효소인 MAGL을 활성시켜 종양악성화 면역대식세포를 증가시키는 메커니즘을 확인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암유전자로 간주되는 ARS2는 악성 뇌종양의 발생, 증식, 악성화, 침윤, 전이 과정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악성 뇌종양 줄기세포의 줄기능(stem
성균관의대 산부인과 이정원 교수와 서울의대 내과 이춘택 교수,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김정선 교수가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암악회 춘계학술대회 및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제9회 광동 암학술상을 받았다.
우리 삶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을 통해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KBS 생로병사의 비밀 ‘갑상선 혹의 두 얼굴’ 편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았다.이 날 방송은 갑상선암 발생률 세계 1위를 기록한 우리나라에서의 갑상선 암과 혹을 둘러싼 진단 기준 및 치료 방향을 제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갑상선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유를 통해 환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환자 사례가 제시됐다. 69세 원승환씨는 2015년 건강검진을
한국릴리의 전이성유방암치료제 아베마시클립(제품명 버제니오)의 부작용이 오히려 동양여성에서는 득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이근석 교수는 2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아베마시클립의 부작용에는 설사와 호중구감소증이 많이 나타나는데 설사의 경우 우리나라 여성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이 교수에 따르면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약물투여량은 같기 때문에 호중구감소증과 설사가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국내여성에서 변비환자가 많은 만큼 배변활동이 활발해진다. 다만 복통 발생은 있다고 덧붙였다.이 교수는 그러나 다른 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