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신임 이사장에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이 선출됐다. 협회는 23일 협회 강당에서 개최한 67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신임 윤사장이 결정되기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렸다. 이사장단사들과 이사사간에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2시간에 걸쳐 정회되는 등 산통이 심했다.결국 류덕희 이사장이 자사 사장에게 의결권을 위임하고 퇴장하고 모든 부이사장단사들이 퇴장한데 이어 이사회는 찬반투표를 통해 윤석근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제약협회장 이경호 회장과 보건복지부가 축사를 통해 현 약가제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윤석근 이사장은 “당장 내일부터 이경호 회장과 함께 업계 원로와 선배를 찾아다니며 이사장 선출 과정을 설명하겠다”며 “중요 회무에도 차질이 없도록 이경호 회장과 상의해 일체 오
지난해 국내 의약품 대중광고는 전체 1,315건으로 2010년에 비해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협회가 17일 발표한 의약품 광고 심의실적에 의하면 전체 1,351건중 적합 1,321건(97.8%),부적합 30건(2.2%)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전체적으로 수정재심을 포함하여 심의적합률이 증가하고 부적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11년도 의약품광고 건수는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와 고령화, 식생활 등에 힘입어 치과구강용약이 159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그 다음이 기타 순환계용약(149건), 해열진통소염제(139건), 간장질환용제 순이었다.2010년도에는 해열, 진통, 소염제가 172건, 혼합비타민제 74건, 기타의 순환계용약 71건, 치과구가용약 69건, 기타의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제공 사례를 수집해 공개하겠다고 밝힌 전국의사총연합이 대대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20일 전의총에 따르면 현재 12건의 리베이트 제안 사례를 수집하는 등 회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5건의 사례를 추가로 수집했다.일부 제약사는 매출액의 45% 가량을 리베이트로 제안했다고 전의총 측은 전했다. 처방 대가로 20%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총 약제비가 목표치를 넘으면 25%를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는 것.특히 리베이트 영업관행에 비교적 자유로운 외자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제약사 모두 포함됐다는 설명이다.전의총은 영업사원이 현금을 들고 와 의사에게 건네는 동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개원의사는 이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이
29일 비가 오는 가운데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 노환규 대표가 제약협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노 대표는 의사들을 범죄자로 지목한 제약협회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전의총 회원 5천명을 대상으로 제약사가 리베이트를 먼저 제안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약가인하 저지를 위해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제약인들은 장충체육관의 지붕이 아쉬운 날이었다. 자신들의 주장이 좀더 알려져야 한다는 바램 때문이다.18일 장충체육관은 입추의 여지가 없이 제약인들로 가득차 약가인하 저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제약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공식 개최시간 4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리허설을 하는 등 본 경기에 앞서 분위기예열에 들어갔다.약가인하 저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현수막과 플래카드는 이미 전날 체육관 밖에 걸어 놓은 상태.2시가 가까와 오면서 체육관 주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입구를 한 곳으로 통일시킨데다 참석자들이 갑자기 몰려들었기 때문이다.이날 참석한 인원은 제약협회가 예상한 수치인 1만여명에 못미치는 약 8천
한국제약협회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체육관 전체 좌석을 꽉 메울 만큼 참석률이 높았다. 이날 모임에는 각 제약사마다 약 20~30% 정도의 대회 참석인원을 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약사는 약 30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가 18일(금요일) 오후 2시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반대하는 ‘전국 제약인 생존 투쟁 총 궐기대회’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약협회 회원사 50곳은 16일오전 긴급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후 투쟁에 최선을 다한다는 결의를 다졌다.또한 협회는 제약계내에서 강경파와 온건파 간 내부갈등이 있는 것으로 비춰진 점을 감안해 이번 총궐기대회에서는 단합된 힘으로 제약계가요구하는 단계적 약가인하를 쟁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협회는 이번 궐기대회에 제약인1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장충체육관의 공식 수용인원은8천명이다.
전국의사총연합이 이달 25일로 예정된 제약인들 궐기대회를 취소하고 의료계에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전의총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2년전 의사측이 요구하는 리베이트 때문에 제약사의 발전이 저해된다면서 리베이트 의사의 처벌을 정부에 요청한 당사자는 다름 아닌 제약협회였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제약사의 요구대로 리베이트 쌍벌죄가 시행된 지금 제약사들은 판매관리비의 절약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돼 약가 인하의 여력이 생겼을텐데 정작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는 경영악화를 들어 강력 반대하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는 것이다.또한 리베이트로 인해 보험재정이 악화되고 제약산업이 성장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거짓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전의총은 주장했다.리베이트 쌍벌죄가 시행된 이후에도 여전히 리베이트를 앞세운 공세
한국제약협회가 2일 12시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의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해 총궐기대회를 11월 중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제약협회가 31일 복지부의 일괄 약가인하 입안예고 발표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했다.협회는 "법적 대응을 통해 제약업계 요구의 정당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100만인 서명운동, 제약인 총 궐기대회, 생산중단 등 이미 계획된 일정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번 약가인하 조치 결정은 약가인하 당사자인 제약기업의 건의와 고용 불안에 휩싸일 8만 제약인과 가족, 그리고 관련 업계의 호소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강경한 대 정부 투쟁을 선언했다.협회는 "우리의 요구는 제약기업의 수용 가능성을 고려하고, 고용 안정을 위한 합리적 조치가 수반되어야 하며, 법리적 타당성을 갖춰야 함을 강조했을 뿐"이라며 제약사의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한 한미TA로 인한 최대 피해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가 24일 희망퇴직 신청 공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내 한 제약사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이번 공고는 제약계 인력 감출의 신호탄으로 보인다.이번 희망퇴직 프로그램은 약가인하 정책에 따른 대폭적인 매출감소가 가장 큰 이유다.사노피 관계자는 "이번 약가인하는 대형품목을 갖고 있으면서 특허가 풀린 사노피가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됐다"고 말한다. 실제로 당뇨병치료제 란투스 외에는 경쟁력있는 품목이 없는 상황이다.이렇다 보니 비슷한 처지의 다국적 제약사들도 희망퇴직 신청 프로그램의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국내 제약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미 정부의 약가인하 조치를 대비해 3가지 시나리오를 만든 상태다.우선 초과근무수당 등 직원의 후생복지
한국제약협회가 정부의 약가인하 방침에 대한 배수의 진으로 약품생산 중단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협회는 26일 오전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이사장단에 위임된 약품생산 중단을 포함한 특단의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재의결했다고 밝혔다.협회가 강경한 자세로 돌아선 것은 복지부 등 정부 3개 부처와 1박 2일간 진행된 토론에서 별 소득을 얻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특히 지난번 약품생산 중단 결정을 이사장단에 위임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내부의 질타도 한몫 거들었다는 후문이다.협회는 그러나 일단 보건복지부의 입안예고 내용을 본 후 실행에 옮길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입안예고 전에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종 담판을 위해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제약협회가 정부의 일괄적 약가인하 정책에 반발, 1백만 국민서명 운동을 전개한다. 올해 12월 30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운동은 지난번 제약가족을 대상으로 한 8만 서명운동의 연장선으로 현재까지 약 19만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협회는 19일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정책의 부당성과 제약산업의 절박한 현실을 국민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협회는 100만 국민서명운동 추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부장에 김연판 부회장, 추진대책위원은 전 회원사 대표이사, 실무추진위원은 갈원일 전무이사, 천경호 상무, 김선호 홍보실장, 각 팀장을 꾸렸다.협회는 이번 서명운동의 확대 전개하는 이유에 대해 "장관과 간담회 및 약가제도 개편을 위한 복지부와의 워크
OECD 대비 한국의 약제비 비중은 기준에 따라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는 12일 열린 한국제약협회 기자 연찬회에서 국민보건계정에서 볼 때 한국의 약제비 비중은 국민의료비 대비 높고, 1인당 약제비의 PPP환자 절대액은 낮다고 밝혔다. GDP를 기준으로 하면 평균 수준이다. 다만 정 교수는 건강보험진료비에서 차지하는 의약품 급여 비중은 30%에 달하며, 조제료를 포함한 전체 약제비의 비중은 35%에 달하는 점은 우려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약제비 규모는 2001년 23%에서 10년새 30%로 급증했다.또한 GDP 대비 1인당 의료비도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됐다. 정 교수는 "현재 한국의 보험급여 제도는 입원비용에 간병인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한국제약협회 임상개발위원회(위원장 김정우 종근당 사장)가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이 강행될 경우 투자 여력을 떨어트리는 등 부작용이 많이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위원회는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려면 신약개발 임상투자를 늘려야 한다. 하지만 투자 여력이 일시에 사라지면 해외임상 등 R&D에 투자할 여력이 크게 줄어든다”고 주장했다.특히 “현재의 전자와 자동차가 크게 성장한 것처럼 산업 성장기에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위해 최소한의 시간동안 정부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위원회는 또 "21세기에는 신약개발, 바이오산업은 가장 주목받는 산업인 동시에 전자와 자동차 등 편중된 사업분야를 보완할 수 있다”면서 "따라서 약가인하는 제약산업 기반의 붕괴를 야기하여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한국제약협회가 7일 협회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의 중단을 재차 요구했다.이경호 회장은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 추진은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감내할 여력이 없는 상황임을 회원사들이 함께 공감하고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주기를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복지부장관과의 간담회 결과 보고와 함께 약가인하 정책 추진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오늘 임시총회에서는 정부 정책의 오류도 지적됐다.한 회원사 대표는 국내 약제비 비중이 높다는 근거와 보험약가가 높다는 주장에 대해 "교역이 활발한 의약품은 구매력지수(PPP)가 아닌 환율로 비교해야 한다"면서 "약가정책에 활용하는 ‘환율기준’ 비교 시 국내 약가는 주요 15개국 중 하위권에 속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미국이
한국제약협회가 2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일괄 약가인하에 대한 항의 표시로 모든 회원사가 약품 생산을 하루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협회는 보건복지부의 8,12 조치는 약가인하 충격이 너무 큰데다 재량권 일탈의 위헌적 요소가 있는 가혹한 정책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협회는 또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8만 제약인 총 궐기대회를 준비 중이다.
향후 9년간 총 1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20일 공식출범했다.사업단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협력해 연구개발 단계에 관계없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로써R&D 투자비(3~10억달러)와 투자기간(10~15년)이 필요한 글로벌 신약 개발의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사업단의 출범은 지금까지 개별부처가 별도로 신약개발 R&D를 추진해 사업의 중복 및 연구 단계별 경계 존재 등으로 신약개발의 비효율성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특히 이번 사업단은 기존의 관리중심에서 벗어나 신약개발 프로젝트 발굴·기획・투자에 대한 전권을 갖고 있어
한국제약협회가 정부의 약가인하 반대를 위해 실시한 서명운동이 당초 8만명을 훌쩍 넘어선 12만 이상으로 집계됐다.제약협회는 20일 "19일 현재 협회가 집계한 서명인은 회원사 10만 4,600명을 포함해 비회원사 및 도매협회 회원사 등이 참여해 12만 2,800명"이라고 밝혔다.당초 목표를 넘어선데 대해 협회는 "제약업계를 넘어 일반인에게도 정부의 약가인하정책은 장기적으로 국민 약값부담 증가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을 이해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제약협회가 8만 서명 운동에 이어 GMP, 연구개발, 약사제도, 일반의약품, 생산, 홍보광고 등 직무별로 정부의 약가인하 조치에 대응하기로 했다.협회는 2일 각 직무별 위원히 참석한 간담회에서 영향분석 성명서 발표, 청와대 신문고에 글 올리기, SNS(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활용하여 사회 지도층에게 제약업계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여론형성에 나서기로 정했다.이경호 회장도 간담회 인사말에서 "제약업 역사상 전례없는 무자별적 약가인하로 산업이 존폐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대응해 전문가들이 ‘나의 목소리’를 내달라"고 강조했다.갈원일 전무도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약가인하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십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