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정부의 약가인하 반대를 위해 실시한 서명운동이 당초 8만명을 훌쩍 넘어선 12만 이상으로 집계됐다.

제약협회는 20일 "19일 현재 협회가 집계한 서명인은 회원사 10만 4,600명을 포함해 비회원사 및 도매협회 회원사 등이 참여해 12만 2,800명"이라고 밝혔다.

당초 목표를 넘어선데 대해 협회는 "제약업계를 넘어 일반인에게도 정부의 약가인하정책은 장기적으로 국민 약값부담 증가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을 이해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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