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가 4월 28일 열린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 2022, 그랜드워커힐)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국내 21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를 통해 유방암 치료의 선진적인 수술법인 로봇·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유방전절제술이 기존의 절개술 보다 유두 괴사율은 적어 합병증이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장에 염증이 발생해 복통과 설사, 혈변을 일으키는 염증성장질환. 만성질환인데도 원인이 확실하지 않아 근본 치료법이 없다.이런 가운데 내시경으로 진단하면서 동시에 염증 부위를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국내연구진이 개발했다.연세대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신영민, 윤효진 교수 연구팀은 대장 내시경 검사 중 염증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물질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스(Bioactive materials)에 발표했다.이 물질에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염증완화 메커니즘이 학습됐다. 또한 고분
이범석 전 국립재활원장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서 진료에 들어간다. 이 교수는 연세대의대와 동 대학 보건대학원을 졸업, 국립재활원 척수손상재활과장, 원장 등을 지낸 국내 척수재활 권위자다.
65세 이상이 식도암환자도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로 장기 생존율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허철웅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다현 교수팀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고령환자 대상으로 장기 생존율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메디슨(Frontiers in Medicine)에 발표했다.식도암은 전세계 암 발생 순위 7위로 흔한 편이지만 5년 생존율은 15~25%에 불과하다. 물론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면 예후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65세 이상 조기식도암환자(평균 71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4월 15일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소공동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서울대의대 내과학교실 최의근 교수, 우수상에는 울산의대 외과학교실 김송철 교수와 연세대의대 영상의학교실 이형진 임상 조교수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는 5천만원, 우수상 수상자에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노인난청을 유전자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와 연세대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지헌영 교수 연구팀은 난청 유발 유전자 돌연변이를 교정해 청력을 10배 정도 개선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발표했다.전세계 인구의 약 5%는 난청을 겪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인난청은 노화와 소음 노출, 유전적 돌연변이, 약물 등이 주요 원인이다. 소리를 감지하는 외유모세포와 시냅스, 기저막, 혈관조 등이 손상돼 발생하는데, 현재 치료약물
대한소화기학회가 16일부터 이틀간 버츄얼방식(오프라인 장소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서울국제소화지병질환심포지엄(SIDDS 2022)과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SIDDS는 격년으로 추계학회와 함께 개최됐었지만 2000년에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다가 올해부터 2일 일정으로 개최된다.이번 대한소화기학회에는 '소화기내과 미래에 대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7개국 132명의 국내와 석학이 연자로 나서 소화기학 기초에서 임상까지 최신정보와 학문결과를 다룬다. 이번 학회 사전등록자는 14개국 2천여명으로 국내외 소
심장혈관을 자세히 살펴보는 데는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은 급성심근경색환자를 대상으로 심장혈관조영술과 심장혈관 OCT의 효과를 비교해 SCI급 국제학술지 YMJ(Yonsei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OCT는 심장혈관의 해상도가 가장 뛰어난 장비임에도 검사의 어려움과 복잡성으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국내 사용률은 1~2%에 불과하다.연구에 따르면
초고령시대를 앞두고 골다공증 관련 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치료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골대사학회 이유미 총무이사(연세대의대 교수)는 7일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에서 현재 골다공증치료제 투여기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주요 선진국들은 투여기간 제한없이 골다공증 지속 치료를 보장하고 건강보험 지원혜택을 제공한다"면서 "투여기간을 제한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재골절 예방을 위한 시스템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김광균 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이사는 "2차 골절을 예방하려면
연세김안과의원(대표원장 김재성 사진)이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에 개원했다.진료 과목은 안검사클리닉, 렌즈클리닉, 망막클리닉, 백내장클리닉, 녹내장클리닉 등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대학병원급의 첨단 기기로 더욱 정확하고 세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연령 별 검사 프로그램도 운영해 개인별 맞춤 검사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다닐 수 있다.김재성 대표원장은 "안검진을 위해 대학병원까지 가는 수고를 덜어줄 것"이라며 "과잉 진료와 부당한 진료없이 꼭 필요한 검사와 꼼꼼한 치료로 대학병원급의 1:1 맞춤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연
콜레스테롤 조절 OSBPL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난청의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발생 기전이 밝혀졌다. 아울러 약물치료 효과도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정진세, 연세대의대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 연구팀은 OSBPL2 유전자의 돌연변이의 유전성 난청 유발 기전과 치료제 라파마이신(rapamycine)의 효과를 확인해 국제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에 발표했다.달팽이관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유전성난청은 주로 보청기나 인공와우수술로 치료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약물치료
우리나라 청소년의 대사질환 유병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팀은 한국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전(前)당뇨병과 비알코올성지방간의 유병률은 분석해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디슨(Biomedicines)에 뱔표했다.당뇨병 발생 전 단계인 전당뇨병은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과 밀접하게 관련하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섬유화,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09~2018)에 참여한 남성 3,347명, 여성 2,98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