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3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내달 1일 정식 오픈한다.

서울시 은평구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로 건축된 이 병원은 지상 17층, 지하 7층, 808병상을 갖춘 최신 병원으로 가톨릭의대 최고 의료진이 모였다.

가장 최근에 건축된 병원인 만큼 안전성과 최첨단 기기, 환자를 위한 친환경 등 국내 최첨단이다.

병상 간격 1.5미터의 넓고 쾌적한 4인실이 전체 병상의 93%를 차지하고, 전 병원에 낙상 방지를 위한 최고급 저상 전동침대를 도입했다. 
입원의학과 전문의가 입원 환자를 돌보고, 간호와 간병을 통합해 보호자 없이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하는 은평성모병원이 드디어 역사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병원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는 가운데 단순한 일등이 아닌 일류를 지향하는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좋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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