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외모에 대한 관심과 함께 눈 기능 회복을 위한 중년층 눈성형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상안검 근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안검하수 수술이 많다.상안검이란 눈동자의 앞면을 덮었다 여는 두 개의 주름 가운데 위쪽을 가리킨다. 안검하수는 노화로 피부가 처지면서 나이 들어보이는 인상에다 시야도 방해한다.안검하수의 대표적 수술법은 상안검수술로서 핵심은 눈표정근 문제의 개선이다. 특히 개인 별 맞춤수술이 요구된다.아이디병원 황인석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사진)에 따르면 상안검 수술 과정은 개인 눈매에 맞는 높이와 라인 디자인을 체크
새해 목표 가운데 체중 감량을 통해 날씬한 몸매를 얻는 계획을 포함시키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목표 달성률은 높지 않다.덜 먹고 많이 움직이는 단순한 다이어트는 생각보다 복잡한 원리를 갖고 있어 지속 가능하지 못해서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근육과 수분만 빠져나갈 뿐 체지방 감소 효과는 크지 않다. 심지어 요요 현상까지 초래할 확률이 높다.효과적인 체중 감량과 몸매 개선을 원한다면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그리고 식단관리가 장기간 지속돼야 한다. 유산소운동만 진행하면 근육이 먼저 빠져 체지방 감량이 더디다.
남성고령자가 우울증과 인지저하를 갖고 있으면 낙상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노현웅 교수팀(아주대 의대 이동은 학생)은 71세 이상 남녀 1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인지저하와 낙상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과 인지저하를 모두 갖고 있으면 낙상 위험이 약 2배, 우울증만 있으면 1.5배 더 높았다. 반면 인지 저하만 있는 경우 일반 대조군과 큰 차이가 없었
어깨 관절에 부담되는 동작을 자주 하거나 운동 부족으로 어깨 근육 경직과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운동선수, 가정주부처럼 어깨와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어깨통증 발생률이 높다.만약 충분한 안정을 취했는데도 심한 어깨통증이 2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어깨질환 발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어깨회전근개 파열은 어깨통증 유발 질환 가운데 대표적인 질환이다. 어깨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변 4개의 힘줄 근육을 가리키며, 이들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면 회전근개파열로 진단한다. 과도한 운동
최근 아킬레스건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아킬레스건은 발목 뒤쪽에 길게 뻗어있는 힘줄 조직으로서 여기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아킬레스건염이라 한다.주요 발생 원인은 격렬한 운동에 따른 반복적인 자극이며, 불편한 신발 착용도 꼽을 수 있다. 운동하지 않고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 공부하거나 일하는 경우에도 아킬레스건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아킬레스건은 혈액 공급이 원활치 않은 구간이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면 만성화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통증 및 압통이며, 열감이나 부종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이나 운동부족 등으로 어깨 근육이 경직되고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운동선수, 가정주부처럼 어깨와 팔 사용량이 많은 경우에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만약 충분히 쉬었는데도 통증이 보름 이상 지속되면 어깨 질환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깨 통증 유발의 대표적 질환은 어깨 회전근개파열을 꼽는다. 어깨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변 4개의 힘줄 근육들이며 이들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된 경우가 어깨회전근개파열이다.주요 발생 원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에 맞닿는 뼈의 골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골연골이 없어지면서 뼈가 드러나 서로 충돌해 무릎 통증이 발생한다. 뼈도 마모되는 만큼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초기의 무릎퇴행성관절염은 골연골 손상이 경미한 편이라서 무릎통증도 심하지 않다. 대부분 주사요법 및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수술하지 않고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골연골의 손실이 진행되는 중기에는 미세천공술이나 카티스템 등 골연골 재생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만약 골연골 손상이 심해 조직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말기상태라면 골연골 재생 수술이 불가능
어깨관절의 과도한 사용 및 퇴행성 변화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고,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조심할 질환은 어깨관절 주위에 있는 4개의 힘줄 근육으로, 이들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는 어깨회전근개파열이다.주요 발생 원인은 어깨 관절의 과다 사용이다. 중장년층에서는 퇴행성 변화로 특별한 원인없이 파열되는 경우도 많다. 오십견이나 근육통 등 다른 질환으로 생각해 그냥 방치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파열 부위에 변성이 생겨 증상 악화는 물론 수술 후에도 재파열 위험이 높아진다.어깨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무릎에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노인성 관절질환이다. 65세 이상의 유병률은 약 80%이며, 고령시대와 함께 수술 건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질환은 심한 통증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범이다. 무릎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사람들은 우울감이나 무력감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무릎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움직임이 많은 만큼 퇴행성관절염 발생도 빠르다. 무릎뼈 끝에 자리한 연골이 점차 손상되면 뼈끼리 충돌하면서 극심한 통증과 부종, 다리모양 변형 등으로 이어진다.특히 손상된 무릎연골 재생이 어려운
무릎통증이나 무릎관절 질환은 노령층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무리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는 젊은층에서도 적잖게 발생한다.빈번한 무릎질환으로는 반월상연골 손상이다. 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사진)은 "무릎 관절면 사이에 있는 반월상 연골은 퇴행성 손상도 있지만 격렬한 움직임 및 외부 충격 등으로도 쉽게 파열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반월상연골이 파열되면 무릎통증이 반복 발생하고 압통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갑자기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무력감이 생기기도 한다. 관절 사이에 파열된 연골 조각이 끼면 무릎을
많이 움직이는 파킨슨병환자에서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중강도 운동시 가장 효과적이었다.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김용욱 교수와 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윤서연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의 신체활동과 사망률 감소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파킨슨병환자에는 신체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운동강도 별 사망률 억제효과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 검진자 1만여명 데이터(2010~2013). 이들의 신체활동 강도(저, 중, 고)와 총량 등이 사망률에
무릎 연골은 부드러운 움직임과 충격을 완화해 준다. 하지만 심한 충격에는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노화로 관절이 퇴행하거나 체중증가, 무리한 운동으로도 손상될 수 있다.반월상연골판 파열 등 심각한 질환도 연골 손상의 원인이다. 특히 연골 손상된 채 놔둘 경우 염증이 발생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진다.일단 발생하면 자연 회복이 어려운 퇴행성관절염은 증상과 진행 정도에 따라 초기와 중기, 그리고 말기로 나뉜다.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요법, 그리고 연골 재생술 등 비수술요법이 가능하지만 중기와 말기에는 상황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대전센텀
눈의 크기와 쌍꺼풀 라인, 콧대나 콧등의 높이는 조금만 달라도 이미지 변화가 크다. 눈과 코 성형수술이 갈수록 많아지는 이유다.물론 성형건수에 비례해 부작용 사례도 늘어나는 만큼 섣부른 수술은 과유불급이다. 전문가들은 개인 별 맞춤 계획없이는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높다고 말한다.눈성형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크기와 모양, 눈꺼풀 두께, 기능성 등을 명확히 진단해 맞춤 계획이 세워야 한다. 더성형외과 전승배 원장[사진]은 "계획 과정을 통해 얼굴 비례나 쌍꺼풀 근력, 눈꼬리 방향 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상담
눈이 퀭하니 피곤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볼만 하다. 눈은 첫인상과 이미지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안검하수가 있다면 제나이보다 들어 보이기 쉽다.안검하수란 윗눈꺼풀이 눈동자를 과도하게 덮는 증상이다. 윗눈꺼풀이 눈동자를 1~2mm 덮고 있으면 정상 범주에 들지만 그 이상이면 진단이 필요하다.한국인들은 눈두덩이 무겁고 피부가 두꺼워 선천적인 안검하수 비율이 적지 않아 소아 안검하수 교정 사례가 많다. 후천적인 원인은 노화, 눈 비비는 습관, 지나친 쌍꺼풀테이프 사용 등이다.안검하수 치료는 눈매교정술을 이
어깨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이 잘 알려져 있다. 또하나가 석회성건염이다. 어깨 힘줄에 석회성 물질이 반복 흡수되면서 발생하는데 어깨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유발한다.신체 관절 부위면 어디나 발생할 수 있는데 어깨관절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무리한 사용 및 퇴행성변화로 인한 힘줄세포의 괴사, 혈관감소, 운동부족 등 복합적 요인이다.증상으로는 통증 외에도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리거나 돌리기 어려워지고, 견봉 주변에 압통이 발생한다. 밤에는 잠자기 힘들 만큼 통증이 심하지만 낮에는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만,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은 늘고 신체활동은 줄어들었다. 성인의 걷기 실천율도 39.2%로 2019년(43.5%)보다 감소했다. 코로나로 외부 활동 감소에 따른 결과다.퇴행성관절염 등 무릎에 발생하는 염증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운동시에는 관절에 무리를 가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퇴행성관절염은 노화가 주 원인이다. 물건을 오래 사용하면 낡고 기능이 저하되는 것처럼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흔히 나타날 수 있다.염증이 발생했지만 치료가 늦
특별한 이유없이 항상 허리가 아프다면 생활습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에다 겨울이라 외부 활동과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허리를 지지하는 허리 근육의 약화가 허리통증의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칭과 허리근력 강화운동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15일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다면 허리디스크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선수촌병원(잠실)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사진]은 허리디스크의 발생 원인으로 유전,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적인 허리에 부담 등을 꼽는다. 허리에 부담이 지속적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던 날씨가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들이닥쳤다. 기온이 떨어지면 불조심과 함께 허리도 조심해야 한다.추우면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척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경직되거나 수축되면서 척추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운동량 감소도 한 원인이다.허리통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려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다. 연세본병원 신경외과 문병진 원장은 "배에 힘을 주고 곧은 자세를 유지하며 앉거나 걸어야 한다. 그리고 자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허리통증이 있다면 병원 진료
스포츠선수가 경기를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로 전방십자인대파열을 들 수 있다. 발생률이 높아 스포츠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전방십자인대는 후방십자인대와 교차해 무릎관절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은 "무릎십자인대는 튼튼한 조직이지만 무릎이 과도하게 비틀리거나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일 때 파열되기 쉽다"면서 "비교적 약한 전방십자인대가 많이 파열된"고 설명했다. 파열 시에는 무릎에서 투둑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무릎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난다. 전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겨울철은 눈이 한 번 오고 나면 햇빛이 잘 드는 곳은 금방 녹지만 음지에서는 잘 녹지 않아 빙판길이 생긴다. 겨울 빙판길은 낙상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며 골밀도가 낮아 뼈가 약한 노인에는 더욱 위험하다. 골밀도가 낮으면 가벼운 재채기나 순간적으로 앉았다 일어날 때 등 가벼운 움직임에도 척추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가 깡통처럼 찌그러지는 질환이다.청담튼튼병원 척추외과 홍기선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벼운 낙상이나 충돌에도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엑스레이 등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