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집토끼를 이용한 새로운 연구에서 운동 중 근육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관한 단서가 발견됐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텍사스주 댈라스)생리학 George Ordway교수팀은 근육이 지구력을 발휘하는 것인지, 속도나 강도를 발휘하는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생화학적 경로가 보조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 (88: 1134-1141)에 발표했다. 그 경로는 유비키틴/프로테아좀경로라 불리는데 이것은 근세포의 어떤 단백이 분해될지를 결정한다. 분해되는 단백에 따라 근세포는 완급연축근(완근) 또는 급속연축근(속근)으로 될 수 있다. 완근은 장거리달리기와 같은 장시간 활동하는 지구력에 우수하고 근속은 단거리달리기나 역도와 같은 순발력이 필요한 활동에 쓰인다. 同교수는
【뉴욕】 운동과 이학요법이 관절염 환자의 증상개선과 동통경감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술을 지연시키거나 피할 수 있게 한다고 브룩육군의료센터(텍사스주 포트, 샘, 휴스턴) 이학요법과 Gail Deyle군의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132:173- 181)에 발표했다. 보행거리 늘어나 Delye주임은 슬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 83명을 대상으로 이학요법과 운동의 효과를 조사했다. 그는 『무릎 변형성 관절증이라고 해서 반드시 비참한 생활을 견뎌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한다. 이 연구에서 이학요법사(PT)는 환자의 무릎, 등, 고관절 및 복사뼈에 손을 이용한 이학요법을 실시했다. 이 수기로 관절의 진찰, PT에 의한 관절운동, 근육스트레칭, 연부조직 마사지 등을 실시할 수 있었다.
새 치료법으로 검토 【독일·만하임】 항상 손바닥에 땀이 나 있으면 매우 불쾌하다. 만하임대학병원 Natascha Fackel박사팀은 Aktuelle Dermatologie(25:351-355, 1999)誌에 『난치성 증례에 대한 선택지로서 보틀리누스독소A 주사가 있는데 주사방법을 연구하면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했다. 치료제로서의 적용범위 확대 보틀리누스독소는 이전에는 중도의 식중독을 야기하는 범인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주름을 피는데에 사용되는 등 점차 그 숨겨진 가능성이 밝혀지고 있다. 이 독소는 아세틸콜린의 유리(遊離)를 저해하기 때문에 수년전부터 다한증환자의 액와부(腋窩部)에 사용돼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현재 다한증환자의 손에도 적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동증환자에 대해서는 알루미늄 염화물을
【뉴욕】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근육 강화가 심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Circilation(101;828-833)誌에 발표됐다. 이는 미국심장협회(AHA)의 과학보고인 「심질환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저항 운동: 그 이익, 이론적 근거, 안전, 처방」을 통해 밝혀졌다. 이 보고자의 한사람인 생리학자이자 윌리엄 버먼트 병원(미시간주 로열오크)심장 리허빌리테이션 치료계획·운동 연구소 Barry Flanklin소장에 의하면,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건을 들거나 운반할때의 혈압과 심박수를 저하시켜 심혈관 기능을 개선시킨다고 한다. 同소장은 또 『웨이트 트레이닝은 지질이나 콜레스테롤치, 혈압, 체지방수치, 포도당대사 등 심질환의 몇 가지 위험요소를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시킨다는 사실이 많은 증거를 통해 나
전도예방을 위한 훈련방법 개발 고령자는 일상생활에서 크게 넘어지지 않아도 쉽게 골절된다. 또 최근 골절의 치료성적이 향상됐다고 해도 골절이 생명예후와 관련된 위독한 합병증이나 전신마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일본 카와시마 정형외과병원(오이타현 나카츠키市) 재활과 키토우 노부히로씨, 정형외과의 이하라 히데토시씨팀은 서일본임상의학연구소의 미아 메구미, 카미노부 히데키씨와 공동으로 고령자의 전도 위험을 보다 확실하게 반영하는 신체운동능력시험을 새로 고안했다. 한편 이 실험결과를 토대로 전도 예방을 위한 훈련방법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 훈련을 실시한 군에서는 전도 위험인자인 하지운동기능이나 자세조정능력이 비훈련군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됐다고 한다. 골절예방은 전도예방부터 고령자를 골절위험으로부
【뉴욕】 만성피로를 가진 환자는 대개피로의 원인을 모르며 회복에 대한 예측도 할 수 없다. 그러나 아이오와대학(아이오와州 아이오와시티)가정의학 Arthur J. Hartz교수팀이 Archives of Family Medicine(8 :495-501,1999)에 보고한 만성피로 증상에 관한 지견은 피로 회복을 보이는 징후를 찾는 단서가 될 것 같다. 同교수팀은 설명할 수 없는 만성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하는 위스콘신 환자 199명에게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하여 2년간 증상의 변화를 평가했다. 피험자의 대부분은 30∼55세 여성이었다. 『조사결과, 만성피로회복의 전망이 가장 낮게 예상되는 증상이 2군 있었다. 1군은 인지기능장해, 다른 1군은 설명할 수 없는 현기증, 변비 및 근력저하였다. 피로를 유용한 형태로
【뉴욕】 인터페론(IFN)β-1b은 영국에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다. 그러나 나인웨일즈병원 및 동대학(영국 스코틀랜드·댄디) 신경학 Raeburn Forbes연구원 등이 British Medical Journal(319:1529-1533, 1999)에 발표한 영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실시된 치험의 결론과 영국의 의료비를 비교한 결과, 이 약은 상당히 고가(연간 약 1만 5,600달러)라서 동 질환자를 위해서는 다른 치료법에 자금을 지원하는 편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가장 효과낮은 치료법 IFNβ-1b은 미국에서는 아직 승인되지 않고 있으나, 다발성경화증의 재발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 치료제는 상당히 고가라는 것이다. 미식품의약국(FDA,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은 승인을
【뉴욕】 록펠러대학(뉴욕) 신경학 Robet Darnell박사팀은 『유방암과 난소암을 공격하는 면역세포는 어느 특정 상황하에서 신경계에 들어가 환자 자신의 뇌세포를 파괴하는 경우가 있다』고 Annals of Neurology (47:9-17, 1999)에 보고했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질환과 암의 치료에 관여하는 것이다. 뇌척수액에 킬러 T세포 검출 일부 종양세포는 통상적으로는 신경계 세포에만 발견되는 단백을 생산한다. 면역세포는 이 단백을 인식하여 종양세포를 파괴의 표적으로 삼는다. 면역세포, 특히 백혈구는 일반적으로 신경계에 들어가지 않기때문에 뇌 및 기타 신경조직을 손상시키는 경우는 없다. 그러나 종양수반성 소뇌변성증(PCD)라 불리는 신경계질환에서는 백혈구가 소뇌에 도달하여 그 단백을 가진 뇌세포를 표
장로교병원 컬럼비아장로교회센터(뉴욕)감염증부문 Scott M. Hammer부장으로부터 뉴욕시의 뇌염유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바이러스 동정이 필요 ― 어째서 돌연 모기가 증가했으며 그 모기가 외국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일까요. Hammer 최근들어 모기가 증가한 이유는 모두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환경과 관계가 있는 것같습니다. 작년 여름에 뉴욕주변은 가뭄이 계속되고 호우을 입고 국지적으로 매우 많은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각지의 다수의 흐르지 않은 물웅덩이가 생겨 모기가 번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 형성된 것입니다. 의사는 뇌염의 발생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봄이 끝나면서부터 늦가을에 걸쳐서는 모기가 매개하는 뇌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웨스트나일뇌염바이러스에 관해서 말한다면 이것이 과연 W
웨스트나일樣 바이러스가 원인인 듯 【뉴욕】 작년 8월 후반에 뉴욕시 퀸즈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보고한 2례를 시작으로 뇌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 후 뉴욕시 보건국 조사에서 퀸스에서는 이외에도 6례의 환자가 집단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중 5례는 뚜렷한 근력저하가 나타났다(근전도에서 축삭성 뉴로파지가 확인돼, 호흡보조가 필요했다). 이를 발단으로 뇌염의 원인바이러스가 웨스트나일양(樣)바이러스로 추측되는 단계까지 밝혀졌다. 조류 異常사망과 관련이 뉴욕시 당국은 즉시 주변의 광범위 지역에 공중(空中)과 토양에 대한 모기 성충 살충제와 유충살충제를 분무했다. 분무는 최초 감염자 8례가 거주하고 있던 퀸스 북부 2마일 사방에서 실시됐다. 10월 초까지 4례가 사망했으며, 49례에서 임상례가 확인됐고 168례
【뉴욕】 분만 중 자연근력을 높여 정상적인 경질분만을 촉진시키는 비침습적 의료기기가 미국 Novatrix社에서 개발됐다. 이것은 북경의대 산과의인 Minyang Gai박사가 제안한 Novatrix Labor Assister라 불리는 기기로 자궁저부(低部) 가압법을 이용한 것이다. 이 기기는 분만시간을 단축시키고 이상분만 및 경막외마비의 합병증을 막으며 수술분만, 감자분만, 흡인분만, 제왕절개의 필요성을 낮춰준다고 한다. Labor Assister는 삼각형 주머니를 포함한 팽창할 수 있는 일회용 공압(空壓)제어 벨트로, 환자 복부에 장착하며 수축이 발생하면 벨트가 팽창하여 하방(下方) 압력을 발생시킨다.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이용한 전자 컨트롤이 벨트에 적용되는데 수축하는 동안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설정압력에 도달할
【뉴욕】 UCI(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Martina Berger씨 등은 루 게릭병으로 알려져 있는 치사성 신경계질환,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환자의 척추에서 에코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를 발견. Neurology(54:1-6)誌에 상세히 발표했다. ALS 호발부위서 검출 Berger씨는 록펠러대학(프랑스·리용) 연구자들과 함께 ALS환자 17례 중 15례의 척추운동신경세포속에 어떤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 바이러스는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환자 29례에서는 1례밖에 발견되지 않았다. 발견된 바이러스는 수막염 또는 드물게 뇌염을 일으키는 병원체인 에코바이러스-7과 유사하다. 논문에서는 ALS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에 대해 현재까지 가장 좋은 근거를 제시하고 있어 이 질환의 새로운
【뉴욕】 지난 5년에 걸친 새로운 연구에 의해 고위험환자의 뇌졸중을 예방하는 보다 좋은 방법이 발견됐다. 이들 연구의 발전으로 미국심장협회(AHA)는 뇌졸중을 예방하기위해 일과성 뇌허혈발작(TIA)을 관리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Stroke(30: 2502-2511, 1999)에 게재됐다. 저용량 아스피린으로 관리 TIA발생에 의해 향후 뇌졸중 발생률은 10배 증가한다. TIA는 뇌로의 혈류를 저해하는 혈전에 의해 야기된다. 주증상은 갑작스런 언어·시각장애 및 반신(半身) 근력저하, 저림이다. 미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S,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임상시험부 John Marler부장에 따르면, TIA는 대개 15분밖에 지속하지 않지만 24시간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