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환(가천의대 안이비인후센터소장)교수가 대한안과학회에서 제정한 ‘태준안과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안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있을 예정.
이상욱(가톨릭의대 안과학)명예교수가 지난 19일 11시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故 이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안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실장을 역임했고, 한국인공수정체 연구회 초대회장, 한국외안부연구회 초대회장, 한국콘택트렌즈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 빈 소 : 삼성서울병원 영안실(15호실)▲ 발 인 : 7월 22일 오전 ▲ 장 지 : 경기도 광주시 실촌면 소망 수양관 (문의: 02-590-1523)
장기이식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 성분(제품명 레스타시스)이 안구건조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한국엘러간은 지난 15일 열린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중 ‘레스타시스 심포지엄’에서 미국 콜아이연구소 스티브 윌슨 박사(Dr. Steve E. Wilson)가 6개월간 레스타시스를 투여한 환자의 60%에서 눈물 생성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전했다. 윌슨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레스타시스는 면역관련 T세포 염증을 감소시키고 눈물 분비를 촉진해 안구 표면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 눈물관을 막는 시술(폐쇄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레스타시스를 투여하는 경우에도 치료 효과가 보다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박사는 “기존 치료제인 인공눈물
지난 1일 단국대병원 신임 병원장에 장무환 교수가 취임했다. 장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실 있는 병원 경영과 함께 중부 지역의 의료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 구축 진료 · 교육 · 연구의 균형 있는 발전 도모 안정적인 경영환경 유지 지역사회 및 해외 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집중적으로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 원장은 1982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4년 단국대의대에 부임했으며, 현재 미국 안과학회(AAO)와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한국 망막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영석 전임 병원장과 장무환 신임 병원장의 이취임식은 오는 7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기업인 알콘(Alcon, Inc.)의 캐리 레이먼트(Cary Rayment)본사 CEO가 방한해 한국 제약시장에 깊은 관심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한국알콘에 따르면 케리 레이먼트 CEO는 24일 방한해 2박 3일의 일정으로 한국의 제약시장을 경험했으며 특히한국의 높은 시장성과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법인에 대해서도 깊은관심을 보였다.방한 일정 중 레이먼트 CEO는 주요 고객을 방문하고, 대한안과학회 관계자 및 전 미상공회의소 제프리 존스 회장과의 회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협조 부분에 대해 협의했다.알콘은 전세계 안과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다국적 제약기업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주로 안약류, 각종 수술장비, 인공 수정체
종합건강검진에서 녹내장으로 의심됐던 4명 중 1명이 실제 녹내장이거나 녹내장 의증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안과병원 녹내장과 손용호교수팀은 지난7~9일 서울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건강검진에서 녹내장으로 의심된 환자의 분석’이란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손 교수팀은 작년부터 지난 8월까지 147명(남자 87명, 여자 6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 연구결과 시신경 유두함몰비만 큰 환자가 111명(75.5%)이었고 녹내장으로 진단된 환자는 26명(17.7%), 녹내장 의증은 14명(9.5%)이었다. 손 교수는 “종합건강검진에서 녹내장으로 의심된 환자 중 27.2%(40명)가 실제 녹내장이거나 녹내장 의증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검진에서 녹내장 의심진단을 받은 경우 반드시 안과를
김시열(경북의대)교수가 지난 7∼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 94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이사장에 선출됐다. 신임회장에는 권정윤(경북의대)교수, 부회장에는 엄부섭(부산의대)·정규형(한길안과병원)·이경화(한림의대)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공인호 前대한안과학회 회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유족 : 공상일, 공상묵(김안과병원 교수. 前원장)씨 등이 있다. 빈소 : 삼성서울병원장례식 : 24일 오전 10시장지 : 경기도 용인공원묘지연락처 : (02) 3410-6914
안와골절로 인해 안구운동장애와 안구함몰 증상은 수술로써 대부분 정상을 되찾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큰 골절일 경우 가능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하는것으로 지적됐다. 김안과병원 김성주 교수팀(최혜선)은 지난 8∼9일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소아 안와골절의 수술결과’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팀은 2002년 1월에서 2004년 6월까지 안와골절을 진단받은 18세 미만 환자가운데 안와골 정복술을 받은 33명(33안)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대상 환자의 평균연령은 14.6세, 다친 뒤 수술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9일 이었고, 수술 후 평균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를 전산화 단층촬영한 결과 근육감돈 12명, 연부조직감돈 13명 및 안구함몰
트리암시놀론 주사요법이 비허혈성 중심망막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안과병원 망막센터 김순현(이재흥, 김종우, 이태곤, 조성원, 유수진)교수팀이 8∼9일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대한안과학회 제93회 학술대회에서‘중심망막정맥폐쇄환자에서 발생한 황반 부종시 유리체 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의 효과’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비허혈성 중심망막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으로 내원한 16명 16안의 환자에게 트리암시놀론(4mg/ml)을 유리체 내에 주입하고 평균 5.5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시술 전후에 최대교정시력,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저검사, 형광안저촬영, 망막단층촬영(OCT)을 했으며, 이들에 대한 치료효과는 시력의 회복여부와
1988년 처음 알려진 이후 뚜렷한 치료법이 없었던 아벨리노 각막 이영양증(Avellino cornea dystrophy)에 결막혈관 이식술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사진](정소향) 교수팀이 아베리노 이영양증 환자 3명을 대상으로 결막 혈관을 각막 주위로 이식수술한 결과 각막에 생긴 흰 반점이 감소하고, 시력 및 명암 구분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김 교수는 “그동안의 치료로는 3개월 이내에 재발했으나 이 수술법으로는 재발되지 않고 성공한 것으로 판단, 오는 8일 대한안과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11월중 미국에서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벨리노 각막 이영양증은 각막 속에 하이알린이라는 하얀 물질이 반점을 형성하면서 각막이 혼탁해져 점차 시력이 약화되고
안와삽입물 노출축소에 섬세한 술기 필수노출빈도는 술자에 의한 요인이 가장 커안구 내용물을 제거한 뒤 안와삽입물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섬세한 술기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 교수팀(최용준)은 ‘안구내용제거술 후 안와삽입물 노출에 관한 임상적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김 교수팀은 1998년 1월부터 2002년 8월까지 김안과 병원에서 6명의 안과 전문의가 수술한 104명, 104안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삽입물의 종류, 삽입물의 크기, 운동축 삽입여부, 술 전 안구의 상태, 수술자에 따른 노출빈도를 분석했다. 이들에게 적용한 안와삽입물은 하이드록시애퍼타이트(hydroxyapatite)와 메드포(Medpor), 연령은 8~78세로 평균 40.8세, 남자
안구 내용물을 제거한 뒤 안와삽입물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섬세한 술기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 교수팀(최용준)은 ‘안구내용제거술 후 안와삽입물 노출에 관한 임상적 연구’ 라는 논문을 대한안과학회지에 발표하고, 삽입물 노출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되는 여러 인자들을 분석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지난 98년 1월부터 2002년 8월까지 김안과 병원에서 6명의 안과 전문의가 수술한 104명, 104안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삽입물의 종류, 삽입물의 크기, 운동축 삽입여부, 술 전 안구의 상태, 수술자에 따른 노출빈도를 분석했다. 이들에게 적용한 안와삽입물은 하이드록시애퍼타이트(hydroxyapatite)와 메드포(Medpor), 연령은 8~78세
지난 4월 23∼24일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는 작년에 이어 대한안과학회가 91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 장소는 작년과 달리 1개층을 더해 3개층 전층을 사용해 보다 넓고 여유있게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중국 안과의사 70여명이 참석해 학문적인 교류와 중국의 안과 수준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호에는 학술대회 중 학회에서 요약한 내용을 중심으로 게재한다.안와충전물 노출의 처치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조상형안구제거수술은 안과의사들 사이에 널리 보급되어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이지만, 술후 발생하는 합병증은 치료가 까다롭고 어렵워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안구제거 수술에서는 무엇보다도 합병증예방을 위한 올바른 수술 술기뿐 아니라, 사용되는 안와 충전물의
아메드(Ahmed) 녹내장 밸브 삽입술이 통증이 심한 난치성 신생혈관 녹내장으로 인한 통증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손용호 교수팀(김황기)은 최근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91차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손 교수팀은 연구를 위해 다이오드(Diode) 레이저 모양체 광응고술을 시술받은 20명 20안(眼)과, 아메드 녹내장밸브 삽입술을 시행받은 18명 20안(眼)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술 후 안압 하강 및 통증 조절효과, 합병증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분석했다.분석 결과 안압 하강 및 통증 조절 효과는 두 방법 모두 우수했으나 전반적으로 광응고술에 비해서는 밸브 삽입술에서 보다 좋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본인이 느끼는 자각적 통증 정도도 밸브 삽입술 군에서 더 낮아 통증 조절
온영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안과 과장)는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03 대한안과학회 정기총회에서 다국소 망막전위도검사의 임상적 응용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2003년도 태준안과논문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태준안과논문상은 한국 의사 가운데 전년도의 연구 내용이 우수한 전문의와 전공의를 선발하여 포상하기 위하여 제정된 상으로 안과 전문의 또는 전공의가 제1저자로 전년도 대한안과학회지 및 영문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선정되는 상이다.
2003년 1월1일자로 제5대 을지중앙의료원장에 윤동호 을지병원장이 취임한다.윤동호 신임 을지중앙의료원장은 지난 54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55년부터 서울대 의대 안과학교실 조교 및 교수로 재직해오다 95년 을지병원 초대원장을 역임했다.또한 90년부터 4년간 서울 시립 보라매병원 원장을 맡았으며 대한안과학회장을 비롯 한국녹내장연구회 회장 한일안과학회장을 지냈다.
대한안과학회 제88회 학술대회가 10월12일∼13일 양일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학회에서는 각 연구회의 심포지움을 비롯 강좌, 의료개방·의료보험 상대가치·의료광고 등에 관한 강연등으로 진행됐다.정상안압녹내장의 발생기전 혈관 이상이 관여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우세준 교수팀은 정상안압녹내장에서 MTHFR 유전자의 SNP를 분석하고 그 빈도를 정상인과 비교하여 그 위험도를 파악했다.연구팀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단 받은 고혈압과 당뇨병이 없는 정상안압녹내장환자 31명과 정상인 41명을 대상으로 말초정맥을 채혈하여 백혈구의 DNA를 분석했다. MTHFR 유전자의 단일염기 다양성(C677T)의 빈도를 두 군간에 비교하여 정상안압녹내장과의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통계방법은 chi-square 검증을 사용했다. 정상안
기존 부분층 여과수술법보다 부작용 적어 한림대성심병원 안과 김찬윤 교수 녹내장에 새로운 수술법이 소개돼 학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림대성심병원 안과 김찬윤 교수는 비관통 여과수술에 대한 국내 첫 시행 사례를 발표해 학회 참석자의 주목을 받았다. 비관통 여과수술법이란 안구내에 구멍을 뚫지 않고 섬유주데스메막(눈에는 여러 장의 자연막이 겹쳐있는데 이 중 가장 안쪽에 있는 막)을 통해 방수를 배출시켜 안압을 조절하는 수술법. 즉 눈에 있는 여러층의 자연막 중 나머지를 모두 제거하고 가장 안쪽에 있는 섬유주데스메막만을 남겨 이 막을 통해 방수가 조금씩 바깥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얇은 막을 통해 방수가 배출되기때문에 부분층 여과수술에서 나타나는 얕은 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