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이병건)는 지난 9일 미국 PBS Biotech社(대표 Brian Lee)와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Disposable Bioreactor(세포배양기))’를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PBS 바이오텍사는 바이오의약품의 초기 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라는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특히 이 시스템은 1개 기기에서 다수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스케일 업(Scale-up)이 보다 용이한 신개념의 설비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있어 초기투자 비용 및 운용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약물의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뿐만 아니라 스테인레스 배양기를 이용하는 기존 바이오리액터와 달리 세포배양이 1회용 백(bag)
국내 바이오업체가 식물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생물학 연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상업적으로도 큰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주)운화는 25일 식물에서 유래하는 여러 유용물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고 Nature Biotechnology에 발표하고, "식물 줄기세포의 독특한 구조 때문에 세포가 분리과정 중에 손상되어 손상없이 분리하기 불가능하다는 기존의 정설을 뒤집었다"고 설명했다.운화는 2006년부터 부설 운화과학기술원(원장 이은경)과 세계적인 줄기세포 및 생명공학 연구기관인 영국 에딘버러 대학 세포분자식물생물학 연구소 게리 로크 교수(Gary J Loake)팀과 공동연구를 해 왔다.식물 유래 줄기세포 분리의 기술은 변이없이
인플루엔자 백신의 배양기간을 단축시키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돼 대유행시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녹십자는 6일유정란이 아닌세포주에서 백신을 배양하는 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히고 빠르면 2014년에 새 배양법이 적용된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세포주 배양법은 기존 배양법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녹십자는 현탁배양법을 이용해 생산성 및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따라서 수요량에 따른 체계적인 백신 공급도 가능해 국내 백신공급에 무리가 없으며 세계적으로 공급자 위주의 시장인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게 녹십자의 설명이다.아울러 계란알레르기 부작용도 해소시킬 수 있는데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시 닭이나 오리 등 유정란 공급불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지난 24일 미국 내 최초로 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백신 및 면역증강제 생산 공장을 노스 캐롤라이나 주 홀리 스프링스에서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노바티스와 미 보건복지부(HHS: The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간 제휴로 설립된 이 백신공장은 미국의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기술을 향상시키고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한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첫 결실이자 이정표라는 평가다.총 10억달러가 투입된 이 백신공장은 달걀 (유정란)내 배양에 근거한 전통 제조방식 대신 최첨단 세포배양에 의한 기술로 백신을 생산한다. 특히 6개월 내 1억 5천만 회 분량을 생산할 수 있어 백신 유행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 신명근 교수가 최근 열린 ‘제50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백혈병 줄기세포의 분리 및 생체외 단일세포배양’(Different proportion of leukemia stem cells according to AML FAB subtypes and their lower single cell dividing property)주제로 포스터부문 로슈학술상을 수상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모기를 매개한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는 일본뇌염의 예방 백신 Ixiaro®가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Ixiaro는 미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일본뇌염 예방 백신이 된다. 부작용 적고 내약성 높아FDA 생물제제평가연구센터 카렌 미드선(Karen Midthun) 박사는 “이 백신은 유행지역 여행자나 해당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매년 약3만∼5만명이 일본뇌염에 걸리며 1만∼1만 5,000명이 사망한다. 미국에서는 발병례가 드물고 아시아 여행객이나 군인에서도 보고된 예는 매우 적다.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막을 감염시키고, 발열과 두통을 제외하면 확실한 증상이 없는 경미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중
한국파스퇴르연구소(Institut Pasteur Korea IP-K)가 8일 이전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초연구에 돌입한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2004년 4월 공익재단법 근거로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그동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내에 위치하다 이번에 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판교 테크노벨리 내 독립연구소를 갖추게 됐다.앞으로 연구소는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및 유럽의 생명공학분야의 선진 연구기술 및 노하우 등을 접목해 신약후보가 될 기초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이 연구소의 특징이라면 통상적으로 제약사들이 하고 있는 질병을 먼저 분석하고 이에 반응하는 물질을 찾는 전통적인 방법이 아닌 세포배양을 통해 반응물질을 찾고 이것이 어떤 질병에 반응하는지 알아보는 방식으로 기초물질
생명공학 회사인 ㈜셀트리온(대표이사: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동물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가 미국FDA 인증을 획득했다.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자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대한 sBLA(Supplemental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sBLA 승인은 셀트리온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이 미국 FDA의 엄격한 cGMP 규정을 충족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은 “이번 미국 FDA 승인으로 한국이 앞으로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중심축으로 발전하게 될 교두보를 마련하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 10월 인천에 위치한 cGMP 바이오의약
유한양행과 셀트리온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체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10일 양사는 유한양행 본사서 공동 연구협약식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제는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TNF-alpha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인간화 항체로써 유한양행이 지난 5년간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하여 왔으며 그 우수성이 입증되어, 2006년 11월 산업자원부 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에 협력하는 셀트리온은 세포주 개발과 세포배양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벤처기업.계약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유한양행이 투자한 연구비에 상응하는 수준까지 투자키로 하였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연구개발비용은 양사
녹십자가 세포치료제를 향후 주력 품목으로 키우겠다는 야망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를 위해개발 및 생산 그리고 라이센스 아웃 등 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특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요구조건인 공장, 제품임상, 라이센스, 기술력, 투자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도 이미 확보했다는 평가다.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이기술력이다. 녹십자는 이미 서울대병원과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 공동 연구, 삼성서울병원과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 임상연구 및 산업자원부 지원 하에 세포치료제 제조기술 개발 연구 등 세포치료제 개발의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녹십자가 이처럼 발빠른 연구를 해온 것은 지난 90년대부터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가 차세대 의료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뉴욕】 나노기술 활용의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많아지는 가운데 체내에 존재하는 나노입자가 유해현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메이요클리닉(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신장병학 존 라이스케(John Lieske) 박사팀은 세포배양으로 신결석 중인 나노입자 분리에 성공. 신결석의 석회화는 나노입자를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Journal of Investi-gative Medicine(2006; 54: 412-424)에 발표했다. 석회화와 동일 특성 라이스케 박사는 “우리는 신장 내부에서 석회화가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며, 그리고 최종적으로 결석이 형성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나노입자를 신장 조직과 신결석에서 분리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는 나노입자가 신결석 형성에 관련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
【빈】 분자병리학연구소의 얀-미카엘 피터스(Jan-Michael Peters) 박사팀은 세포분할을 조절하는 주요 단백질의 저분자(small molecule) 억제제를 개발, 마우스 종양이나 배양시킨 암유래 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데 성공했다고 Current Biology(온라인판)에 발표했다. 피터스 박사에 따르면 BI 2536이라는 화학화합물을 분리한 결과, Plk1을 억제할 수 있는 약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화합물은 세포배양에서나 사람종양의 동물모델에서나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켰으며 암세포를 사멸시켜 대종양을 퇴축시켰다. 피터스 박사는 이 화합물의 치료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국소진행암과 전이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