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지난 3~4일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260여 영업•마케팅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하반기 POA(Plan of Action)’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안국약품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오브로민(Theobromine) 성분의 기침약 ‘애니코프’ 의 성공을 기원하는 발매 기념식과 함께, 주력 품목의 성장을 통한 2009년도 목표 달성을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어진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끊임 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임직원 모두가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하반기 애니코프의 성공적인 정착과 주력 품목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국안과학저널이 황반변성으로 진단을 받으면 바로 약물을 투여하라는 최신 루센티스 가이드라인을 온라인판에 게재했다.이번에 발표된 황반변성환자의 루센티스 가이드라인은 국제망막전문패널들이 그간 진행되었던 루센티스와 관련된 임상연구(‘ANCHOR’, ‘MARINA’, ‘PIER’, ‘SAILOR’, ‘SUSTAIN’, ‘EXCITE’) 들을 총 망라한 것이다.우선 가이드라인은 황반변성으로 진단 후 가능한 빨리 루센티스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루센티스를 한 달 간격으로 안구 내 주사 한 후 지속적인 치료를 하는 경우가 최적의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환자의 재발, 추가치료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빛 간섭단층촬영(OCT) 같은 검사법을 활용, 한달 간격으로 지속 관찰하고 만약 1년간
국내 상위 10개 제약사 대표들이 리베이트에 대해 상호감시 및 고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하지만 그 효과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으로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상위 10개 제약사 CEO들은 6일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철저한 상호감시를 통해 리베이트 등 불법 영업관행을 고발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CEO들은 회의후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향후 불법 리베이트 영업관행을 없애기로 결의하면서 불법 영업관행에 대해선 철저한 상호 고발정신을 발휘하자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제약사 대표들이 상호고발이라는 극단적인 조치에 합의한 배경은 최근 잇따라 리베이트가 터지면서 제약사들이 부패집단으로 몰리고 있다는 판단때문으로 보인다.이날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가 암유발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자 조사에 나설것으로 보인다.6일 식약청 관계자는 해외 보건당국이 인슐린 제제의 일종인 란투스의 유방암 유발 가능성에 대해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발암 가능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란투스의 발암 가능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하고 란투스를 투여하는 의사들에게 의심되는 사례를 인지하면 식약청에 보고하도록 당부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톰 키스로치)가 한국 신약개발 연구 기반 향상을 위해 제 4회 가상신약개발연구소(Virtual Research Institute) 프로젝트 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 올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는 동맥경화증, 당뇨병과 비만에 관련된 연구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7월9일(목)부터 9월2일(수)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6개 내외의 팀이 선발되며 각 연구팀은 1년간 최고 미화 4만 달러까지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연구 과제 심사는 순환기 내분비 분야의 탐색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스트라제네카 연구 개발 본사 연구심사위원회에서 하며,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이의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개발과의 연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한다.채택된 연구 책임자에게는 연구비 지원과 함께
한미약품이 최근 선보인 오르리스타트 성분의 리피다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미는 지난 3일 교보생명연수원 및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영업사원 900여명과 함께 ‘리피다운' 발대식을 갖고 블록버스터 육성 의지를 다졌다.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한미약품이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살빼기캠페인의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희애씨가 참석해 열기를 더 했다.김희애씨는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만난 의사, 약사분들로부터 한미약품 영업사원들의 성실함을 칭찬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슬리머에 이어 발매된 리피다운도 여러분의 이런 힘 덕분에 인기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발대식에서는 리피다운 교육자료의 틀린그림 찾기, 발매 첫 달 최우수 영업팀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민경윤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와이어스가 기존의 바이알 방식의 엔브렐을 프리필드 시린지 (Pre-filled Syringe) 제형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기존 제형의 경우 가루약이 들어 있는 약병에 환자들이 직접 주사용액을 넣어 녹인 후 자가투여해야 하는데 관절이 불편한 환자들에게는 큰 불편함으로 지적되어 왔다. 반면 새로운 엔브렐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은 주사기 안에 용해된 주사액이 미리 충전되어 있는 형태로 기존 제품보다 편의성이 훨씬 강화된점이 특징이다.회사 측 관계자는 "엔브렐 프리필드 시린지는 기존 제형을 보완한 신제형으로 관절이 아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직접 자가주사를 할 때의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이 기존의 횽터치료제인 스카클리닉 보다 더 얇고 편리한 '스카클리닉-Thin'을 출시한다.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스카클리닉-Thin은 0.45mm로 두께가 얇고, 신축성이 뛰어나며, 점착력도 좋아 굴곡부위에도 잘 고정된다. 또 제품 표면이 피부색과 같아 상처부위에 붙였을 때 눈에 잘 띄지 않으며, 한 번 붙이면 1주일동안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회사 측은 "기존 스카클리닉은 두께가 비교적 두껍고, 자주 세척해 주어야 하며, 가격도 고가이기 때문에 주로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제품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일동제약은 지난 1일, 스카클리닉-Thin의 개발사인 한스바이오메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일동제약은, 화상
대한남성갱년기학회가 주최하고 바이엘쉐링제약 후원으로 남성갱년기 무료 상담행사가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서울과 부산 5개 종합병원에서 진행된다.3일(금)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행사를 시작으로 ▲7월 9일(목) 부산대학교병원 공개건강강좌 13:00 ▲7월 13일(월) 서울성모병원 공개건강강좌 13:00 ▲7월 14일(화) 분당차병원 공개건강강좌 15:00 ▲7월 16일(목) 서울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공개건강강좌 13:00 순으로 개최된다. 병원들은 해당 병원을 방문한 남성들에게 남성 호르몬 및 성생활 지수, 발기부전 체크 등을 무료로 측정해준다. 또한, 참여 남성들은 전문 상담 간호사에게 남성갱년기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1대1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무료 건강검진과 상담 외에도 전립선 질환 및 남
효과 논란으로 지난 2005년 유럽서 퇴출됐던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가 재판매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법인에 따르면, 지난 1일 유럽의약품청은 이레사를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의 타이로신 키나제에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재허가 했다.이레사는 2004년 생존율개선을 입증하기 위한 ISEL(Iressa Survival Evaluation in Lung Cancer) 임상이 실패하자 미국 허가취소에 이어 유럽연합에서는 허가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나락으로 떨어진 이레사를 구한 것은 INTEREST(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ng REsponse and Survival against Tax
큰 재미 못 봐 독자판매 회의론리베이트 엮일까 공동판매 신중최근 출시된 오리지널 약이 국내 제약사와 공동영업을 하는 추세이지만 출시된지 좀 된 오리지널 약물은 반대로 회수되는 분위기다. 문제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제휴했던 약을 회수하면서 생각지도 않게 눈물을 흘리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 회수 후 매출이 제휴시절만 못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피부성형에 주로 쓰이는 보톡스. 이 제품은 한국엘러간이 지난 10년간 대웅제약과 협력해 판매해왔지만 돌연 회수 결정으로 올해 1월부터 독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홀로서기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지만 결과는 비관적. 2007년 점유율 44%까지 기록했던 보톡스 시장점유율은 올해 들어 30% 초반대로 급락했다. 급기야 지난 1분기에는 국산제품에 1위 자리
먼디파마가 자사의 옥시콘틴 서방정 제네릭인 옥코돈 서방정을 출시한 하나제약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소송을 제기했다.3일 회사 측은 “옥시콘틴 서방정의 국내 특허의 만료기간은 2012년 11월까지로 하나제약이 제네릭을 출시하면서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따라 지난 6월 30일자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어 회사 측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다른 선진국가에서도 제네릭사들에 대해 특허권 침해금지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들 소송들에서 모두 특허권 침해가 인정된 바 있다”며 이번 국내 소송에서도 승소 가능성을 전망했다.이와 관련 하나제약 측은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분"이라고 밝혀 이번 소송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먼디파마의 '옥시콘틴 서방정'은 12시간 간격
순환기계에 강한면모를 보여왔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그동안 집중하지 않았던 베타차단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베타차단제는 모두 같은 약인가?”라는 다소 도전적인 슬로건으로 사실상 경쟁품을 겨냥하고 있어 주목된다.그동안 다국적 제약사들이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경쟁사의 품목을 언급하거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GSK의 이번 컨셉은 “우리 약은 다르다”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해 다소 파격적이다.이 같은 자신감의 근원은 네비레트가 효과, 안전성, 가격 등 시장성공 필수요소인 3박자를 모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점을 강조하기 위해 GSK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려 1시간이 넘는 시간을 할애하며 네비레트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이날 GSK는 우선 네비
‘제3회 성균관대학교-노바티스 글로벌신약개발 전문가 과정’이 주요 제약회사 R&D 관계자 등 국내 신약개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과정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부 BK21 미래의약산업핵심고급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강춘) 주관으로 ‘선진 제약사 신약개발 전문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노바티스와 경기바이오센터와 그리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이 후원했다. 장소는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강당에서 개최됐다.이틀 일정의 이번 과정에서는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 수립, 신물질 도출 및 개발, 약물경제학 등 핵심강좌와 전임상, 마케팅 평가, 임상 1상 선택 강좌로 구성됐다.강사진은 노바티스 본사 연구소 책임자인 폴 헤링 박사와 가르시아-에체베리아 박사 등 노바티스 연구
일양약품은 염화트로스피움이 함유된 선택적 평활근 진경제 '스파트로정'을 새로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이약은 평활근에 존재하는 무스카린 수용체 중 M3수용체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진경제로 위·십이지장궤양 등 위장관질환 및 담낭담도질환, 비뇨기계질환으로 인한 경련성 동통의 해소 및 기능회복에 효과를 나타낸다.또한 내시경 검사 및 X-선 검사 시 위·십이지장 궤양이 확인된 환자 중 조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도 탁월한 진경효과를 보인다.회사 측은 "약 투여시 음식물의 위장관 통과시간을 연장시켜 위 공복 시간을 줄여줄 뿐 아니라 공복 시 발생하는 위장관 수축경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주며, 특히 분자 내 4급 아민 구조로 인해 혈액-뇌관문 막을 통과하지 않아 구갈, 빈맥,산동 등의 중추신경계 부
편두통을 앓고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더 많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의(2005~2008) 건강보험 편두통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만명 당 편두통 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여성이 1,422명으로 남성 509명보다 2.8배 많게 나타났다. 특히 남녀간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연령대는 40대로 여성이 남성보다 3.6배 많았다. 연령 대별로는 60대 후반 여성이 2,1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여성 2,017명, 40대 여성 1,929명 순 이었다.성별 차이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호르몬 변화 탓.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교수는 "편두통은 호르몬의 변동주기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제 5회 한-스위스 생명의학 심포지엄차 방한한 노바티스 본사 과학자 10여명이 지난 23일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센터와 연세의대 임상연구센터를 방문하고, 25일에는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실을 방문하는 등 국내 바이오-의료 인프라 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웅제약과 네오믹스가 폐암 등 다양한 암종을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항암제를 개발한다. 양사는 2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암발생 및 진행에 관여하는 물질인 AIMP2-DX2의 억제제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AIMP2-DX2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와 네오믹스가 함께 발굴한 물질로 폐암 등 다양한 암 조직에서 만들어지며 암 형성과 진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물질을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하면 항암치료제로 발전이 가능하다. 네오믹스는 억제제 후보물질을 개발, 동물모델 임상을 통해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생존률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내년 말까지 전임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항암제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투자 이외에도 네오믹스에 일정 금액을
지난 26일 유럽당뇨병학회가 학회저널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한 란투스의 발암 발병과 관련해, 인슐린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 코리아가 자사의 아나로그 인슐린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일 공식 성명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의 모든 아나로그 인슐린제제는 초기 임상 단계에서 IGF-1 수용체와 결합 테스트를 거쳐 인슐린 아나로그제제와 IGF-1 수용체간 결합률이 휴먼 인슐린의 결합률과 유사하거나 혹은 더 나은 것만 선별해 제품에 접목시켰다"면서 종양발생이 아나로그 인슐린의 공통된 현상이라는 주장을 강하게 부정했다.그 증거로 회사 측은 수용체 결합과 세포증식에 관한 다수의 연구에서 인슐린 아스파트(노보래피드, 노보믹스30)에 대해 휴먼 인슐린과 동일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
SK케미칼이 일본 테이진 제약사가 개발한 통풍ㆍ고뇨산혈증 치료제 ‘페브릭80mg(성분명페북소스타트)’을 국내 도입한다.회사 측은 2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페브릭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페브릭’은 고활성 크산틴 산화효소 억제제 (Xanthine Oxidase Inhibitor, XOD)로 저용량에서 강력한 뇨산생성억제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약이다.특히 1일 1회 복약으로 간편하면서도 뇨산치를 치료목표치까지 저하, 유지시켜 준다. 게다가 경중등도의 신장기능저하가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도 용량조절 없이 투여 가능하다.이와 함께 임상과정에서 부작용도 거의 없는것으로 나타나 통풍의 근원적 치료가 가능한 약물로 평가 받고 있다. SK케미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공단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