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겨울철은 피부 환경에 좋은 조건이 아니다. 높은 실내외 온도차, 히터 등의 온열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건조한 바람 등에 자주 노출되면 피부 탄력 저하가 일어나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어서다.겨울철이면 고가의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다. 다만 홈케어는 현상 유지나 예방 차원에 도움되는 정도로 이미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깊은 주름이 생긴 경우에는 역부족이다.에르시아의원(도곡동) 허지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홈케어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는 대부분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운동량이 부족해지는데다 몸을 움츠리면서 근육 위축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부상당할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빙판길 낙상 사고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으면서 손목이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 손목골절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다만 3차원 영상이나 단면 영상들은 확인이 어려워 정밀 검사가 필요할 때에는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을 추가한다. 금이 간 정도의 경미한 골절은 깁스 등 고정 치료만으로 호전될 수 있다. 그렇지만 복합골절이나 골절된 뼈의 간격이 일정 수준 이상 벌어
최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바람 뿐만 아니라 난방기 사용 등으로 피부가 쉽게 건조된다. 그런만큼 피부 탄력은 떨어지고 처짐이나 주름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이러한 문제의 해결법으로는 리프팅 시술이 효과적이며, 최근에는 기능을 강화한 민트 실리프팅이 관심을 끌고 있다. 돌기가 없거나 한 방향만 있을 때 피부 고정력이 약한 단점을 보완한 PDO(폴리디옥사논) 실리프팅이다.팝성형외과 리프팅센터 류안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민트실리프팅은 360도 입체 돌기가 있어
실내외 온도차나 감정변화로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는 한번쯤은 경험한다. 하지만 추운 겨울철만 되면 얼굴 전체나 양볼이 유독 심하게 뜨거워지고 붉어진다면 안면홍조 증상을 의심해 볼만하다.안면홍조는 피부혈관 기능의 문제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자외선노출, 갱년기, 스테로이드제 치료, 감정변화, 호르몬변화 등이 원인이다. 방치하면 모세혈관확장증, 주사(rosacea)피부염, 지루성피부염 등 만성피부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때문에 발생 초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닥터스피부과 신도림점 조경종 원장(피부과 전문의, 사진)에 따
차갑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가 이어지면서 코막힘, 비염 등 코관련 질환이 늘어나고 있다. 원인은 실내외의 큰 온도차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면역력 저하다. 축농증과 비밸브협착 등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코가 막히면 구강호흡이 불가피하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강남점) 신일호 원장[사진]은 "구강호흡을 하면 공기를 정화시키지 못해 기관지염증이나 폐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집중력저하, 피로감, 수면장애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약물이나 스프레이 등으로도 코 호흡이 원활
노화 및 피로로 탄력이 줄어 푸석해진 피부는 실내 온도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한 겨울철에 더 취약하다. 원인은 피부 유수분의 불균형으로 겨울철 피부관리를 위해 안티에이징 화장품, 보습제, 가정용 피부관리기기 등 다양한 방법이 나와있다. 하지만 홈케어로 효과를 보려면 시간이 걸리는데다 피부 깊은 곳까지는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단기간에 뚜렷한 피부개선 효과를 얻으려면 피부과 시술이 유리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피부의 기본적 생리조건 개선에 도움되는 스킨부스터가 각광을 받고 있다.연세베러클리닉 김선경 원장
가슴성형은 회복기간이 충분해야 하는 만큼 겨울철에 많이 시행한다. 연휴와 방학 시즌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두꺼운 옷으로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슴성형에는 보형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대표적이다. 보형물을 가슴 부위에 직접 삽입하는 만큼 수술 후 변화가 뚜렷하고 사이즈 변화가 확실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WJ 원진성형외과 손유리 원장[사진]은 "가슴성형은 흉곽의 모양이나 크기, 피부 탄력성 등 다양한 신체 조건에 따라 수술법과 보형물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최근 보형물 제작 기술의 발달로 신체 비율에 맞는 다
갑상선은 신진대사 조절에 중요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이다.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선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겨 여러가지 전신적인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주요 갑상선 질환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결절, 갑상선암 등이 있다. 서울장문외과(은평구) 홍지선 원장(외과 전문의, 사진)에 따르면 갑상선결절이나 갑상선암의 경우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갑상선염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저하증의 경우 대부분에서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해질 경우
대표적인 노인질환의 하나인 퇴행성관절염.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전자패드 등 전자기기 사용으로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다. 무릎관절 기능이 줄어들면 통증은 늘어난다. 연골이 닳면서 뼈 끼리 충돌하기 때문인데 무릎연골은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다.특히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근육까지 줄어들어 무릎 통증이 심해진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약물과 운동치료 등 보전치료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가 미미하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연골 대부분이 닳았다면 통증으로 걷기가 어렵
매년 곤지름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예민한 부위에 발생하다 보니 감추다가 적정 진료시기를 놓쳐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사마귀 일종인 곤지름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로 유발된다. 남녀 모두에게 감염되며 성기 사마귀나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잠복기는 짧게는 3주, 길게는 8개월이며 평균 3개월의 잠복기를 갖는다. 특별히 가렵거나 아프지않아 일상생활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속 수분도 부족해진다. 특히 피부 장벽이 무너진 아토피환자는 더 건조해진다.아토피 발생의 대표적 원인은 유전과 환경, 피부장벽의 기능이상이나 면역 등이다. 온습도의 변화, 스트레스, 식품 알레르기 등으로도 발생한다. 발생 부위는 목,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을 포함해 전신에서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에 건조함과 약한 가려움이 동반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심해진다. 심한 가려움에 환부를 긁으면 피부에 세균이 감염돼 진물과 각질 등이 생긴다.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아 환자가 심리적으로
겨울철에는 심뇌혈관으로 인한 돌연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심장 박동이 너무 느리거나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환자는 찬바람에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을 조심해야 한다.부정맥 증상은 두근거림만 있는 경증에서 급사할 수 있는 중증까지 다양하다. 발생 형태는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 빠르게 뛰는 빈맥, 불규칙하거나 조기 박동 등이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현기증, 흉통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실신이나 심장마비, 급사할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하다고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시화병원 심혈관센터 김기창 센터장[사진]은 "오히려 증
건선환자는 겨울이 두렵다.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한 날씨와 면역력 저하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건선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설, 구진, 발진이 전신에 반복 발생하는 만성 염증질환이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와 과로, 음식, 기후, 약물, 체질 등의 개별 및 복합적 문제로 인체 면역시스템이 저하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생기한의원(안양점) 김의정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건선의 종류는 유전과 면역학적, 생화학적 요인과 각질형성 세포 분화의 이상 등 생리적 원인과 스트레스와 과로, 약물 오남용 등 외부
2021년도 얼마남지 않았다. 크리스마스도 지나 이제는 신년 카운트에 들어섰다. 올해가 며칠남지 않은 이맘때면 한살 나이를 먹으면서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과 늘어가는 주름에 대한 고민도 주요 화젯거리다. 겨울이라는 계절 요인으로 피부탄력 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겨울철은 기온 자체로 인해 건조해질 뿐만 아니라 실내외 온도 차로 수분까지 손실된다. 피부 건조는 탄력 저하를 일으켜 피부처짐과 주름을 유발한다. 가미성형외과[사진] 박건욱 원장은 "신체 모든 부분에서 노화가 진행되지만 특히 얼굴에서 뚜렷하다"면서 "얼굴에만 있는 표정근과
신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부분 신년 초에는 한파주의보가 많이 발생한다. 영하 기온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나 온도 변화에 민감한 질환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낮은 기존에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뇌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어지럼증상은 흔히 '빙빙돈다', '휘청거린다',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된다. 뇌질환과 관련이 있다면 편마비를 포함해 갑작스럽게 큰 두통, 시야장애, 어눌한 말투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튼튼병원(청담) 뇌
12월이 들면서 한랭전선이 남하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워진다. 강한 바람으로 살을 베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겨울철에는 추위 이외에 건조하다는 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피부 건강 악화에 원인이 될 수 있다.특히 여드름 피부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흉터를 남길 수 있는 질환 특성상 치료가 더 까다롭다, 치료해도 붉은 흔적이 남는 등의 문제점도 있다.흉터 치료법으로는 필링이나 약물, 레이저가 있다. 다만 경계면이 울퉁불퉁한 흉터 피부는 레이저가 제대로 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유클리닉 유현석 원장은
겨울철에는 피부 트러블이 많아진다. 차고 건조한 바람으로 피부장벽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다.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이유다. 자외선 노출이 잦은 여름에 색소질환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겨울철 관리가 부실하면 더 진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닥터스피부과의원(신도림) 조경종 원장[사진]은 색소질환 치료법으로 레이저 시술을 꼽는다. "색소질환은 치료 난이도가 높아 피부조직학적 지식과 레이저시술 이해도가 높아야 올바른 치료 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색소질환 치료 레이저에는 피코케어, 포토나 QX-MAX 등이
차갑고 건조한 겨울철은 피부 악화의 원인이다. 실내외 온도차가 피부 장벽을 무너트리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역시 피부를 해치는 요인이다. 특히 약간의 자극에도 피부가 쓰리고 아프다면 현재 앓는 질환이 악화됐다는 의미일 수 있어 리쥬란힐러 등 피부과 시술이 필요한 때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소화연의원(다산동) 원지혜 대표원장[사진 왼쪽]에 따르면 리쥬란힐러는 생체복합물질인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leotide)를 피부 속 세포와 진피층까지 전달해 콜라겐을 재생해 피부 생리적 조건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일정 점도
코로나19 유행 탓에 마스크 착용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 자극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여기에 차갑고 건조한 바람과 실내외 온도차로 탄력마저 줄어들었다. 피부탄력 감소는 노화와 함께 잔주름 증가과 얼굴 라인 처짐의 원인인 만큼 관리가 필수다.다시봄날의원 용인점 김현화 원장[사진]에 따르면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해서는 스트레스 억제와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피부를 위해서는 보습에도 신경써야 한다. 보습제는 보습인자가 충분하고 자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한다. 건조피부염 등 질환까지 있다면 병의원 처방을 받아 전문의약품 외용제, 창상피복제 등을
피부나 외모 만큼이나 체모 관리도 많이 한다. 일반적으로 체모 관련 스트레스는 남성 보다는 여성에서 많다.실제로 겨드랑이, 팔, 종아리 등의 체모를 제거하기 위해 면도기를 사용하거나 정기적으로 왁싱받는 사람들이 많다. 나름 간편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면도기를 이용하면 자주해야 하고 왁싱은 피부 자극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피부과 레이저 제모를 고려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이유다.면도기나 왁싱 제모는 여름철에 많지만 레이저 제모는 겨울에 진행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이 가장 많아 땀과 피지 분비량 증가로 염증 발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