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와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제정했다.복지부는 지난 06년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대한가정의학회 등 8개 학회와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 홍보위원회을 구성해 공동수칙으로 정리했으며, 최근 심뇌혈관질환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예방수칙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참여한 8개 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이다.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은 기존의 각 질환별 예방관리수칙을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재검토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정리한 게 특징이다. 서서히 진행돼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심뇌혈관질환의 특성상 생활습관개선,
과징금 발표 이후 댓가성 후원 여전각종 학회 부스, 세미나 지원 넘쳐나불법 리베이트 사실을 적발한 공정위를 비웃기라도 하듯 과징금 부여 이후에도 제약사들의 불법성 학회지원이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공정위가 제약사의 리베이트 사실을 발표한 지난 11월 1일은 각종 학회가 봇물처럼 열리는 이른바 추계학회 피크 시즌이었다. 통상 각종 학회의 추계학술대회는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계속된다.때문에 공정위의 발표로 인해 제약사 후원이 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많은 제약사들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이르는 부스를 지원하며 공정위의 과징금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연출했다. 공정위 발표이후 학회를 지원한 제약사는 수십여곳. 공정위가 과도한 학회지원은 불법이
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심장내과)가 금연과 건강증진 분야의 국제학술지 논문발표와 관련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귄위 있는 인명사전 중 하나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과학기술분야(Science and Engineering) 2008-2009년도판(제10판)에 등재된다. 김대현 교수는 현재 대한가정의학회 정회원,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이사, 대한임상영양학회 간행이사, 대한일차의료학회지 간행위원장, 대한가정의학회 대구지부 학술이사, 대구 경북 가정의학회 지회장, 복지부 금연사업지원단 교육분과위원장, 대구워킹협회 사무처장으로 활동중이다.
의사의 금연 권고가 환자들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팀이 5개월간(2005년 1∼6월) 내과와 정형외과로 입원한 환자 중 성인 남성 흡연자 74명을 대상으로 퇴원 후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입원 중 의사의 금연 권고를 받은 39명의 금연율(25.7%)이 권고를 받지 않은 35명의 금연율(2.6%)보다 10배나 높게 나타났다.또 금연 중이거나 흡연 중인 사람들도 의사의 금연 권고시 향후 금연을 계획하겠다는 비율(82.9%)이 권고를 받지 않은 경우(41%)보다 2배나 높았다. 흡연과 관련된 호흡기 및 순환기질환으로 입원한 내과환자(34명)의 금연율(23.5%)은 정형외과 입원환자(5%)보다 더 높았다. 조사 대상자의 퇴원 후 전체 금연율은 13.5%였
대학생 2명중 1명은 카페인 섭취로 인한 금단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은 81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카페인 중독성에 대한 연구를 하고, 결과를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2.1%가 카페인 중독증상을 보였으며, 카페인 섭취 중단시 46.3%는 금단현상이 나타났다. 또 24시간 카페인 섭취 중단시 피로, 졸림, 두통 등 한가지 이상 금단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수록 금단현상은 더 심해졌으며[표],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했을때 경험했던 중독증상으로는 수면장애, 배뇨과다, 위장 장애 등이었다.[표]카페인 섭취량과 금단증상 또한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카페인 섭취량이 약 5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흡연이
담배의 독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그저 막연하게“폐에 좋지 않겠지”라는 정도의 가벼운 인식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단국대의대 가정의학교실 정유석 교수는 니코틴의 발암성문제와 가장 최근의 미국 Surgeon General Report의 결론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밝혀진 담배의 독성에 대해 발표했다. 흡연 백내장·백혈병·자궁경부암 발생간접흡연-어린이에 천식 유발, 폐암위험 3배새 Surgeon General Report 미 보건성이 1964년 첫 번째 Surgeon General Report를 발표한 이래 2004년까지 흡연과 건강, 금연법, 간접흡연의 해독 등을 주제로 총 27차례 동안 흡연의 해독에 관한 다양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04년에 systematic review와 근거중심의학의 개념을
男-내과, 정형외과, 외과 女-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국내 의대생들의 전공과 선호도 조사결과 1위는 내과 2위는 가정의학과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과에 대해서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박진영 교수팀은 얼마전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에서 서울경기지역 10개 의과대학 4학년 학생 693명(남 423명, 여 223명, 평균 25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2위부터는 남자의 경우 정형외과(11.1%), 외과(8.0%), 영상의학과(7.1%)를, 여자는 가정의학과(13.5%), 피부과(9.0%), 정신과(8.1%)를 선호했다.전공과 선택의 성별간 차이에 대해 전공과목을 중요시하는 요인이 다르기 때문으로 교수팀은 풀이했다. 남자나 여
기러기 아빠의 삶의 질이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음주위험이 높고 영양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회에서 삼성서울병원 이정권(박소희) 교수팀은 기러기 아빠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교수팀은 5개월간 서울 및 경기도지역 기러기아빠 89명과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연령, 소득을 보정해 추출한 비(非)기러기아빠 89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음주율(60% vs 75%)이 높다고 밝혔다.집에가도 혼자라는 외로움 때문인지 과음을 자주하거나 폭음을 하는 고도위험 음주자(5% vs 15%)도 3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렇게 음주율이 높은 반면 평균 수면시간은 적고 아침과 저녁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았다
남편이 주범, 40% 이상 실내흡연임산부들이남편의 가정내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이 높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팀은 약 8개월간 안양지역 임산부 412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편의 실내흡연으로 인한임산부의 담배연기노출위험도가 3.47배 높은 것을 확인했다.조사에 따르면 동거가족내 흡연자가 있다고 답한 175명 중 남편의 흡연율이 90.8%으로 나타나 간접흡연의 주범은 남편으로 조사됐다.특히 거실이나 침실, 화장실 등 40% 이상이실내에서 흡연하는 것으로 조사돼 심각성을 더했다.흡연 장소에 따라서도 담배연기노출위험도는 차이를 보였는데 실내흡연군이 실내금연군보다평균 3.47배, 거실과 침실은 8.68배, 베란다나 화장실은 2.41배 높게 나
박현아(인제대의대 가정의학과)교수가 지난 4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 정기총회 겸 추계 학술대회에서 Relationship between premenopausal dietary intake and postmenopausal subclinical atherosclerosis라는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감기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는 하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다양해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아 대증적인 치료가 주를 이룬다. 임상결과는 환자의 영양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근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등을 사용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치료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호흡기계 손상을 완화하고, 면역계를 활성화하거나 직접 바이러스를 억제해 회복을 촉진시킨다. 부천다니엘병원 내과 이준구 선생은 “감기가 걸리면 기존치료에 비타민을 병용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며 새 분야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타민 감기에 효과” 항염·면역기능 활용범위 넓어 감기는 평균적으로 성인들은 1년에 2~5번, 소아는 7~10번 정도 걸린다[그림1]. [그림1]나이에 따른 호흡기질
대한가정의학회(회장 김대현)가 연말을 맞아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10명을 선정해 20∼31일 학회 임원 10명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진료봉사를 하고 생활비를 지원키로 했다.
김기락(울산의대)교수가 지난 5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차기회장에는 신호철(강북삼성)교수, 평의원의장에는 방희연(경남부부의원)원장이 각각 선출댔다.
조주연(순천향대)교수가 오는 4∼6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새 이사장에 선임된다. 임기는 2년.조 교수는 현재 대한임상노인의학회 및 대한노화방지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14일부터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위원 학회장에 투입본격적인 학회시즌을 맞아 한국제약협회가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간다.이를 위해 협회(회장 김정수)는 14일 제주에서 열리는 대한신경학회를 시작으로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두경부외과연구회·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혈관외과학회 등 학회 개최지마다 각각 3~4명의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요원을 투입한다.특히 대한당뇨병학회와 유럽고혈압학회 등 대규모 학회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조사 내용은 제약사들의 골프 및 관광지원, 향응제공, 동반가족 지원 여부 등 각종 불공정 거래행위다.더구나 이번 단속은 대통령과 3부 요인, 정·재계 단체장들이 투명사회협약을 체결하고 부패방지위원회의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안이 제시된 가운데 실시되고 있어 어느때보다 단속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이정권)가 지난 5~7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학술대회는 브로쇼나 가방 등을 30%이상 줄이면서 환경친화적인 학술대회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내년에는 친환경적인 학술대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또한 별도의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의 잘못된 일차의료체계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고, 전공의 정원의 효율적인 배치 및 별도안을 제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현 이사장인 이정권 교수가 연임됐으며, 신임 회장에는 이행훈(삼성가정의학과 의원, 전주), 평의원의장에는 김만식(보광가정의원, 서울) 박사가 취임했다. 한편 이날 수상된 학술상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가정의상 이행 (이행가정의학과 의원)▲가정의학회 학술상 서울의대 박민수(일차의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1일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노인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노년! 우아한 노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노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아울러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실버취업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돼 건강정보와 동시에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질환 강의를 위한 건강관, 전문의와 상담하는 상담관, 관련영상물을 볼 수 있는 영상관, 그리고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어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노령화가 빠르게 지속되고 있는 우리사회는 이제 단순한 장수(長壽)가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고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느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이번 박람회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대한신경과학
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달 30일 기획예산처의 건강증진기금 예산심의 결과에는 문제가 있다며, 13일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가정協은 성명서에서 우리나라의 보건 의료체계가 취약하고, 포괄적 1차 보건의료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는 등 일반인들이 의료이용 첫 관문에서부터 혼란을 겪고 있고, 병원과 병원사이의 경쟁이 치열해 1-2-3차 의료전달체계는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밝혔다.또한 이 문제로 국민들이 모든 피해를 받고 있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공의료를 30%까지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런 상황에서 기획예산처는 최근 담배값 인상에 따른 2005년도 건강증진기금 예산 1조 7천여억원 중 1조원이 넘는 예산을 건강보험 재정에 배정하는 것은 원래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해, 결국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지원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4일 서울대 임상의학연구소 1층 강당에서 열린다.대한가정의학회, 대한스트레스학회, 아시아건강심리학회에서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트레스의 진료와 연구 등에 관한 최신지견에 소개되며 초청연자로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듀크대학 Redford Williams 교수, 텍사스대학의 James Pennebaker 교수가 강의를 할 예정이다. 문의:760-3332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이정권)는 지난 6월 2일 교육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학교보건법 개정안과 관련, 성명서를 교육부 민원실에 21일 제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매 3년마다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고 해서 현행 신체검사의 별반 다를 것이 없으며, 현재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간기능검사, 혈당검사, 심전도검사 등은 타당성이 입증되지 않아 연간 500억원의 검진비용이 낭비된다고 밝혔다. 또한 집단검진은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하지 않는 방법인 만큼 검진위주가 아닌 학생들의 생활습관 파악과 학교보건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한편 이정권 이사장은 “지난 2002년에도 이와 유사한 개정안이 제출된 적이 있지만 폐기되었다”면서, “무의미한 집단 신체검사보다는 의학적 보건학적으로 타당한 근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