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치료제 심비코트의 단독요법이 다른 제제를 병용했을 때보다 증상악화율을 최고 54%나 낮춘다는 사실이 2건의 연구스터디에서 조사, 발표됐다.경증에서 중등증의 천식환자 697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심비코트 단독흡입요법의 효과를 평가한 스팀(STEAM) 스터디 결과에 따르면, 심비코트 단독요법은 타제제의 병용요법에 비해 증상악화율을 54%나 떨어트렸다. 또한 입원률과 응급실 이용률이 10분의 1로 줄었으며, 경구용 스테로이드 복용일수도 77%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개월동안 1,890명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텝(STEP)스터디에서도 심비코트 단독흡입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타제제 병용요법을 사용한 환자들보다 증상악화율이 약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속효성 흡입
한국천식협회(KAF, 이사장 김유영, 서울대의대 내과)가 명칭을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AF)로 변경했다.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www.wadpo.or.kr 사무총장 최병휘 중앙대 내과)는 제6회 세계천식의 날을 기념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학술연구비를 지원 연구논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1년간 총 1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이번 공모 주제는 천식과 알레르기 예방과 관련한 것이다.이번 공모는 이달 19일까지다. 연구비 신청 양식 다운로드 및 공모관련 자세한 내용은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 홈페이지(www.wadpo.or.kr)를 참조하면 된다.
【독일·그로스데른】 아우구스버그중앙병원 비뇨기과 Michael Hamm 박사는 “신결석이나 요로결석을 검출할 때에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헤리컬 CT가 가장 적합하며, 정맥성 요로조영 성적보다 확실히 우수하다”고 제8회 종합병원/개업의를 위한 비뇨기과 심포지엄서 이같이 설명했다.박사는 그러나 신장의 기능을 동시에 검사하거나 신우신배를 정확하게 나타내는데는 CT나 MRI 모두 정보량 면에서는 요로조영보다 떨어진다고 말했다. 감도, 특이도는 94∼100%옆구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동통이 발생했을 경우 가장 확실한 진단법은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헤리컬 CT이다. 이것은 어떤 결석에서도 감도 및 특이도가 94∼100%로 나타나며, 초음파 검사나 기존 X선 촬영법보다 우수하다. 게다가 헤리컬 CT를 통해
【캐나다·몬트리올】 맥길대학 로열빅토리아병원 임상역학부 Samy Suissa박사팀은 호흡기계 처방제를 4년 이상 투여받은 고령환자의 데이터를 이용한 대규모 주민조사 결과, 점비(点鼻) 또는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권장용량만큼 사용하면 장기간 사용해도 골절 위험은 없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linical Care Medicine(2004:169:83-88)에 발표했다. 골흡수 촉진 흡입코르티코이드제는 현재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그리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억제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약제가 되고 있으며, 향후 사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제제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안전성, 특히 골다공증이나 골절 위험 상승이 우려되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미국·뉴헤븐】 T임파구와 NK세포(natural killer, NK)세포의 특징을 갖고 있는 NK세포 T(NKT)세포가 옻에 의한 피부병이나 악세사리, 화학물질에 대한 접촉 과민증 등의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예일대학 내과·병리학 Philip Askenase 교수가 밝혔다. 예방이나 치료에 응용 기대 Askenase 교수는 “NKT 세포가 접촉 과민증으로 인한 피부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천식에서도 NKT세포가 어떤 역할을 한다고 밝혀져 있어, 여러 알레르기질환 뿐만 아니라 일부 자가면역질환이나 암에서도 이러한 작용이 관여하는 것같다”고 말한다. 알레르기는 환경에 존재하는 무해한 항원에 대한 면역계의 비정상적 또는 과민 반응이며, 유전적으로 과민증이 되기 쉬운 경향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옻 등
의과대생과 내과 전공의, 개원의를 위한 내과학 교과서 “임상 내과학 Ⅰ·Ⅱ”가 발간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송인성교수를 비롯한 각 대학 임상교수 200여명은 참여한 이 책은 1998년 출간된 내과학 교과서 총론편에 이어 각론으로 발간된 것.이 교과서는 총 9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1파트 감염부터, 2파트 소화기, 3파트 순환기, 4파트 호흡기는 Ⅰ권에 정리되어 있고, Ⅱ권에는 5파트 신장을 비롯해 6파트 혈액 종양, 7파트 내분비, 8파트 알레르기, 9파트 류마티스를 다루었다. 각 파트는 다시 섹션으로 나누어 병의 정의 개요 원인 분류 진단 치료 등의 순으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이책의 대표저자 송인성교수는 “임상 내과학의 가장 큰 의의는 같은 질병이라도 나라마다 그 빈도와 임상이 다르고 치료방법에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어수택·사진)는 2월 28일 오후 6시부터 하얏트호텔 아이리스룸에서 개원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개원가의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따라잡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천명음이 들리는 질환(내과 어수택 교수) 폐결핵의 흉부X선소견(방사선과 황정화교수)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내과 이영목교수), 폐기능검사(내과 김양기교수)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순천향의대 어수택교수는 임상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좌를 준비중이라며 관심 있는 개원의 및 전공의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등록비는 2만원이며 연수평점은 2점이다.
을지대학병원 천식 및 알레르기 클리닉 이양덕 교수팀은 항생제가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무방어)라는 특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학계에 보고했다고 10일 밝혔다.이교수팀은‘리보스타마이신에 의해 생긴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due to ribostamycin)’라는 논문에서 반복적인 골반염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던 중 특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A(여.30)씨를 통해 약물과 알레르기 반응과의 인과관계를 입증했다.연구팀은 A씨는 첫 항생제 치료에서 두드러기 증상을 보였고 2차, 3차로 이어진 치료에서는 증상이 악화,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고 혈압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나 이교수팀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피부반응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A씨가 항생제 리보스타마이신
【영국·뉴포트】 세인트메리병원(뉴포트) S. Hasan Arshad박사는 1,034명의 소아를 생후 10세까지 추적한 연구에서, 유소년 당시 천명을 경험한 소아 가운데 천명을 지속하는 소아를 검토한 결과, 실제로 천식을 일으키는 소아를 예측할 수 있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2003:22:767-771)에 발표했다.4건의 주요 특성 발견이번 연구에 기초하여 Arshad박사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등 장기적인 부작용을 제공하는 천식치료제를 투여해야 하는 소아와 안되는 소아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이번 전향적 연구에서 소아 336명(32%)가 4세까지 천명을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37%(125명)는 10세가 되어도 천명이 지속되는 경우는 없었다. 소아의 검진은 1세, 2세,
박춘식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연구부원장, 폐 및 호흡기질환 유전체연구센터 소장)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03년도 선도연구자 지원사업에서 ‘천식의 병태생리에서 CD+CD25+ regulatory T세포의 역할과 chemokine 수용체 발현’을 주제로 공모, 당선되었다.이 연구는 2004.11.30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천식협회(KAF)가 오는 6월에 한국형 천식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협회는 2004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또한 가이드라인과 함께 천식치료 지침 보급특별위원회 EAM(EAM(Easy Asthma Management)의 결과도 동시에 발표된다.EAM은 천식의 진단부터 관리까지 국내 실정에 맞는 천식 치료 및 관리 가이드라인에 맞춰 풀 패키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협회는 우선 3월에 KAF의 홈페이지 개설을 시작으로 4월에는 천식-알레르기 주간을 정해 대국민 천식 캠페인에 들어간다.이어 8, 9월에는 천식 비용 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천식치료에 드는 사회·경제적 비용의 통계자료를 발표한다.그리고 하반기에는 천식/알레르기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베데스다】 에볼라출혈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디자인된 백신이 사람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미국립보건원(NIH) 소속 미국립알레르기·감염센터(NIAID) 백신연구센터(VRC) 과학자가 설계한 이 백신은 NIH임상센터(베데스다)에서 자원자에 접종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백신에는 감염성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제조 과정에서 바이러스는 존재할 수 없다고 밝히고 “광범위한 면역응답을 안전하게 자극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채택했기 때문에 백신이 감염의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고 VRC 연구자들은 설명한다. 미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 백신연구센터 Gary Nabel소장은 3년전에 VRC와 미질병통제센터(CDC)의 과학자팀과 함께 에볼라 출혈열 백신을 이용한 시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치사성
【미국·뉴올리언즈】 마운트사이나이의대 소아과학·면역학 Hugh Sampson교수는 변환 단백질을 이용한 좌제(坐劑)가 피너츠알레르기의 탈감작에 효과적이라고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I)가 주최한 제11회 국제음식물알레르기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미국인 2% 피너츠에 반응미국에서는 피너츠 알레르기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전체 인구의 2%로 추정되고 있다. Sampson교수는 “미국이나 기타 서구화된 국가에서 아나필락시에 따른 응급 외래 수진례 중에서도 피너츠알레르기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또 “미국에서는 매년, 음식물알레르기에 의한 아나필락시 반응이 약 3만명, 입원이 2,000명, 사망이 150명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사망례 및 중증례의 대부분은 피너츠알레르기 등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2대 병원장으로 신원한 교수가 취임했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7일 제1대 김부성 병원장의 이임식과 제2대 신원한 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사에서 신원한 신임 병원장은 교직원들에게 ‘남을 행복하게 할 때 자신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라면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신임 신원한 병원장은 국립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3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외과 전공의사로 근무를 시작, 신경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1년 부천병원의 개원 후에는 부천병원 진료부원장, QI실장과 부원장을 역임했다.한편, 부원장에 마취통증의학과 황경호 교수, 연구부원장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춘식 교수, 진료부장에 종양혈액내과 홍대식 교수가 각각 보직을 맡게 되었다.
【미국·뉴올리언즈】 10년 이상 경과한 성인 천식환자는 폐기능이 저하돼 있을까.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CAAI)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의 전미 천식·교육·예방 프로그램(NAEP)의 전문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지킬 경우 폐기능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조지타운대학의료센터 Talal M. Nsouli박사는 “중등도~중도의 천식환자 13명(연령 47~79세)은 NAEP의 가이드라인에 기초한 적절한 천식요법을 받은 결과 1초량(FEV1.0)의 평균이 1년째나 10년째가 거의 같았다”고 보고했다. 박사팀은 이번 연구에 대해 10년간 천식환자의 FEV1.0의 변화를 관찰한 최초의 장기적 연구라고 설명하고 “NAEP가 권장하는 흡입스테로이드나 기타 적절한 치료법을 받
【뉴욕】 헨리포드보건시스템 생물통계학·연구역학 Christine Cole Johnson 박사팀은 생후 6개월 이내에 항균제를 투여받은 소아에서는 7세까지 애완동물, 돼지풀, 벼과식물, 진드기에 대한 알레르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유럽호흡기학회(ERS)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모유와 가족력이 원인 소아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항균제와 알레르기·천식이 관련성을 보였다. 생후 1년내에 2마리 이상의 애완동물(개, 고양이)을 집안에서 길렀던 소아는 항균제 투여 후 악영향에 대한 감수성이 낮았다. 모유 수유했거나 및 알레르기 과거력을 가진 엄마가 있을 경우 그 소아에게 항균제를 투여하면 위험이 유난히 높게 나타났다. 대표 연구자인 Johnson 박사는 인터뷰에서 “스펙트럼이 넓
【일본·기후】 자녀가 아토피를 갖고 있다면 애완동물을 길러서는 안된다는 연구가 나왔다. 일본 기후대학 연구팀은 일본 어린이집, 유아원의 보호자에게 애완동물과 알레르기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하고, 1,185명에 대해 결과를 분석했다. 키운 애완동물은 개가 21.6%, 고양이가 5.5%, 햄스터가 10.0%였다. 부모의 알레르기 경력과 애완동물 사육에는 확실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애완동물로 인해 증상의 발현, 악화가 있었다고 대답한 경우는 기관지천식, 아토피성피부염 모두 거의 10%였고, 대부분은 집에 동물을 기르지 않고 있었다. 각각의 조사인자 가운데 아기의 알레르기 발병의 상대위험도를 높이는 인자는 부모의 알레르기 경력이었며, 남아, 털있는 동물인 경우(특히 고양이, 햄스터)였다. 그러나 실제 알레르기
【독일·뤼벡】 영구적인 화장을 잘못하면 결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입술을 예쁘게 보이게 하기위해 입술 주변에 색소를 주입했다가 며칠 후 발적과 종창을 일으켜 2주간 후에 입술 주변에 빨간 결절이 생기고 그 표면이 딱딱해진 사례가 발표됐다. 세균 감염 등 합병증 우려도함부르크대학 피부과 Esther Coors박사는 이 증례에 대해 제12회 핸저자유도시피부과의학회에서 보고했다. 영구적인 화장은 색소를 표피의 기저세포층에 주사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통상 3~5년 후에 그 효과는 없어져 색이 없어지지만, 주사 직후의 세균감염, 단순헤르페스의 재활성화, 알레르기 반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또 색소가 깊게 침투했을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문신이 되는 경우도 있다. Coore박사에 의
【영국·맨체스터】 겨울철이 되면서 침대커버나 소파, 카페트 등 직물류 가구에는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유발시키는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특히 겨울철에는 침대나 소파커버, 카펫 등의 세탁이 상대적으로 여름철과는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진드기를 막아주는 침대 커버 등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으나 영국의 연구팀에 의하면 천식환자에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체스터대학 Ashley Woodcock 교수팀은 진드기를 통과하지 못하게하는 침대 커버를 사용하면 진드기에 대한 노출정도는 줄어들지만, 이것만을 믿고 있으면 천식의 임상증상은 유의하게 개선되지 않는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9: 225-236)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