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의무직 직원이 정원에 비해 32%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원우 의원에 따르면, 적십자사에서 혈액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의무직 직원은 44명이 정원이지만 현원 30명(계약직 2명 포함)으로, 14명이 결원인 것으로 감사결과 밝혀졌다.특히 안전관리를 책임져야할 혈액관련업무 종사자 전체에서 의무직이 가장 심각한 결원율을 보이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혈액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전문인력 확충이 크게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백원우 의원은 “정원의 32%가 결원인 상황에서 의무직 1인이 여러 보직을 겸임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혈액관리 부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의무직 결원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여 혈액안전 관리업무의 질을 높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백병원이 18일 임상시험센터 개소기념식과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내 임상시험 활성화 거점으로 거듭난다. 임상시험센터는 500평 규모로 연구병동(34병상), 4개의 외래, 휴게실, 전용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최신 연구기자재가 설치된 소화기, 순환기, 안과 분야의 임상시험을 위한 특수검사실, 검체장기보관실, 코아랩 및 피부미용관련 임상시험을 위한 항온 항습실까지 갖추게 됐다. 병원은 개소를 기념해 심포지엄 및 패널토의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동남권의 차세대 동력산업인 바이오 및 의료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 추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심포지엄에는 ‘임상시험센터를 넘어서-그 다음은 무엇인가’ (이형기,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수), ‘The Impact of FDA Critical Path Inno
지난 한 해 동안 연간 1,000일 이상 사용한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진자 조회를 실시한 결과 총 2,438개 의료급여기관에서 2만6,504건, 부당청구로 확인된 금액만도 7억8,02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의료급여 수급자 진료사실 확인 결과분석’ 자료를 공개하면서 밝혀졌다.이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00일 이상 사용한 수급자 3만241명을 대상으로 현지방문을 통해 진료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전국적으로 2,438개 의료급여기관에서 총 2만6,504건, 부당금액도 7억8,026만9천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조사결과 부당청구한 의료급여기관은 총 2,438개 기관으로 의원
한방진료 및 한약제제의 건강보험 급여제도 전반에 걸쳐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백원우 의원은 13일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의약 산업을 발전시켜 한의학계 전체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구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한의학의 발전 선결과제로 ‘한약제제의 보험급여 현실화 필요’, ‘한약제제의 보험급여 범위 확대’, ‘한의원 진료 본인부담금 기준금액 개선’, ‘혼합제제의 복합제제 전환 필요’ 등 4가지가 이뤄져야한다고 백 의원은 강조했다.그는 한약제제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수가정책이 사실상 한약제제의 품질하락을 종용하고, 비급여 품목에 대한 수요를 발생시켜, 국민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수가를 현
의료기사 지도권을 한의사에까지 확대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이 발의한 의료기사법개정안에서 현행 의사·치과의사로 한정된 의료기사 지도권을 한의사까지 확대하고 의사 및 치과의사의 지도권을 협력관계(의사 ‘지도하에’를 의사의‘처방 또는 의뢰’)로 변경하려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출했다.병협은 반대 이유로 한의대 커리큘럼상 방사선과목을 이수하지만 관련 임상실습과정이 없으며, 방사선학이 의사국시에선 해마다 10% 이상 비율로 출제되는데 비해 한의사국시에선 1~2문제에 불과(방사선을 직접 운용하기 위한 전문지식 평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의학에 대한 일반상식 정도의 체크 수단)한 것 등이 큰 차이라고 지적했다.이미 지난해 CT 소송관련해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가 10일 오후 2∼4시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제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산부인과학회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저출산을 극복하며 임산부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임산부의 날은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따라 임신 기간을 의미하는 숫자 ‘10’이 중복되는 매년 10월 10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기념행사는 오영실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행사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공식행사에는 임산부의 날에 대한 국민제안 발표, 유공자 포상, 홍보대사 임명, 초기 임산부 배려 캠페인 디자인 공모 당선작 수상식 등이 진행된다. 축하행사로는 대한산부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2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Korea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또 28일 여성신문사가 주관하는 ‘제 9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시상식에서도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15회 째를 맞는 KCSI는 한국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정도를 토대로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종합병원 부문은 지난 96년 첫 제정 이후 올해로 11회 째를 맞는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조사대상 5개 종합병원(강남성모, 서울대, 서울아산, 세브란스병원)중 직원 응대태도, 의료진의 관심도, 짧은 대기시간, 의료시설 및 장비, 편의시설, 주차 편리
4명중 1명이 암에 걸리지만 암 치유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해 일단 암이 발병하면 가정이 경제적으로 파탄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암에 대한 치료법보다 강조해야 할 것이 암 예방법이다. 셀레늄·야채·과일 암 예방식생활변경 금연으로 65% 막아지금까지 많은 역학적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대부분의 암이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동·서양에 흔한 암 종류도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방식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은 셀레늄의 암 예방효과, 야채와 과일로 암 예방이 가능한가에 대한 고찰과 근거들을 설명했다.암 발생 35% 잘못된 식생활과 연관암의 위험인자에 관한 Dole과 Peto의 역학적 연구에 의하면 암 발생의 35%가 잘못된 식생활에 기인한 것이며 흡연이 30%, 바이러스 감염
전체 의료기관의 진료비 환불액이 3년 전에 비해 6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지난해 서울아산병원 환불액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보건복지위소속 윤호중(열린우리당)의원은 심평원에서 제출받은 ‘진료비용 확인신청제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진료비용 확인신청제도를 통한 의료기관의 환불금액은 2003년 2억7,200만원(568건)에서 지난해 14억8,100만원(3,248건)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환불사유로는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로 비급여 처리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환불액도 2003년 1억6,657만원, 2004년 3억9,743만원, 2005년 6억7,532만원으로 매년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대형병원일수록 진료비청구액 규모가 커졌으며, 지
일선 병원의 폐기물 관리을 감독하고 있는 국가 연구기관이 오히려 감염성 폐기물을 일반 생활쓰레기와 함께 무단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이 24일 복지부 산하 연구기관인 식약청, 독성연구원, 질병관리본부 등 3곳의 일반 쓰레기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장 점검결과 각종 질병연구나 동물 실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각종 주사기, Bio hazard y-bag(비닐백), 실험용 동물배설물이 섞인 톱밥, 이름 모를 유독성 화학물질, 독성실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각종 실험기구 및 자료 등 감염성 폐기물이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고 있어 각종 병균에 의한 2차 감염에 무방비 상태로 지적됐다.서울시립대 이재영 교수(폐기물전
부작용으로 인해 같이 복용하거나 어린이나 노약자가 복용해서는 되지 않는 약이지난해 동안 총 4만5,076건이 처방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2005년 병용금기·연령금기 의약품 사용실태 분석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04년 1월 병용금기 162항목, 특정 연령대 금기 10항목을, 2005년 3월 병용금기 42항목, 특정 연령대 금기 14항목을 고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 2004년 이와 같은 고시사항을 위반한 경우는 병용금기 5,372건, 연령금기 2,739건이었고, 2005년 고시사항을 위반한 경우는 병용금기 1만1,956건, 연령금기 2만5,009건 등 한 해 동안 총
대도시 일부 소아과의 진료시간이 환자 1인당 길어야 5분을 넘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건강보험공단이 권장하는 의사 1인당 일일 적정 환자인 하루 75명을 무려 5~6배 정도를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정화원(한나라당) 의원은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5년 12월 특별시 및 광역시 소아과의원 진료비 청구내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와 부산시 등 6개 광역시내 소아과 중에서 환자 1인당 진료시간이 5분 이하인 병원이 모두 30곳에 달했다고 밝혔다.부산 J소아과의원의 경우 의사 1명이 하루 평균 349명의 소아환자를 총 360분 동안 진료해 환자 1인당 진료시간이 1분에 불과했고 광주 R소아과의원은 의사 1명 이 하루 평균 364명의 환자를 480분 동안 진료,
포천중문의대와 가천의대가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의 5배 이상을 재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국회교육위원회 최순영(민주노동당)의원은 18일 ‘2005년 사립대 교육비 환원율 현황’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포천중문의대는 등록금 수입의 542.8%를 교육비로 재투자하고 있어 전국 41개 의대 중 가장 높은 환원율을 보였고, 가천의대는 504.0%, 을지의대 254.4%, 한림의대 167.5% 순이었다. 포천중문의대가 이처럼 높은 환원률을 보이는 이유는 학생들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최신기자재 및 도서구입과 지방에서 입학한 학생들을 위해 재학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등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포천중문의대 관계자는 “의학도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최상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를 위한 의과학관 개관식을 갖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지난 15일 건양대병원 옆 의과학관 개관식에는 이완구 충남지사, 이영규 대전 정무부시장, 박병석 국회의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의과학관은 면적 19,155㎡(5,795평),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난 2월 완공됐으며 공사비 및 교육 기자재 구입 등 총 200억원이 소요됐다. 현재 의학, 간호, 작업치료, 임상병리, 안경광학과 등 5개학과가 지난 3월부터 이전해 강의 및 실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방사선, 치위생학과도 추가로 이전할 예정. 김 총장은 “앞으로 대전캠퍼스는 병원앞 만수원의 2만5천평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약 5만평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하고 이곳에 웰빙체육관, 컨벤션센터,
벤처기업인 KMSI가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효과가 있는 천연물 신약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보건신기술(HT)로 인증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 4일 신기술 인증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주)KMSI의 골관절염 치료효과가 있는 천연물 신약 개발 기술을 보건신기술(HT)로 인증했다.이번에 보건신기술로 인증된 기술은 연골의 분해를 억제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서, 소염 및 진통효과는 물론 전임상 결과 연골 재생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피제닌(특허등록)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약청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임상시험을 거칠 계획이다.특히 기술은 일시적인 진통 및 소염효과만을 보여주고 있는 현재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들이 위장장애, 천공, 구토증 등의 부작용을 개선한데다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 통증완화, 소
김정수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김정수 회장은 2003년 미국 마르퀴즈사가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 후’(2003-2004년 개정판)에 등재된 이래, 우리나라 보건복지분야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인정받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발간하는 2005년도 케임브리지 인명록(THE CAMBRIDGE BLUE BOOK 2005)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 미국인명정보기관(ABI)으로부터 ‘21세기의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됨으로써 권위 있는 세계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싣는 영예를 안게 됐다. 명예 정치학 박사이자 경영학 박사이기도 한 김정수 회장은 5선 국회의원(81~99), 보건사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장혁순)가 오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8일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성 난청’을 주제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성 난청에 대한 이해와 문제의식 제고를 위해 치료방법과 보험급여 정책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노인성 난청에 대한 정책방향과 보청기 문제에 대한 토론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장 이사장은 “노인성 난청을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지만 적극적인 치료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노인성 난청은 75세 이상의 경우 50퍼센트의 유병률을 보일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육체적활동 및 인지기능의 저하, 감정의 변화, 사회적 기능손실 등의 부작용을 동반한다. 최근에는 보청기와
첨단정보기술과 의료기술 통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의학물리·의용생체공학총회(WC2006)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코엑스서 열린다.‘Imaging the Future Medicine(미래의학예측)’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학회개막식에는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우식 과기부장관, 김태홍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조장희 박사를 비롯해 국제의학물리·의용생체공학연합회 회장, 국제의용생체공학회 회장, 국제의학물리학회 회장 등의 석학들과 전 세계 82개국에서 약 2,500명의 연구자들이 모여 구연 1,300편, 포스터 1,200편 등 총 2,500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논문들은 크게 암 및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과 치료기술로 나뉘어 주요내용들이 발표된다. 진단기술
김정수(金正秀)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미국인명정보기관(ABI)으로부터 ‘21세기의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으로 최근 선정됐다. ABI는 ’마르퀴즈 후즈 후‘,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평가받는 기관이다. 김 회장은 2003년 ‘마르퀴즈 후즈 후’ 2003-2004년 개정판에도 등재된 바 있다. 명예 정치학 박사이자 경영학 박사이기도 한 김정수 회장은 5선 국회의원(81~99), 보건사회부장관(90~91), 세계보건기구(WHO) 부의장(90~91)을 역임했으며 4.19 지도건국공로포상(63), 대한민국 청조근정훈장(91)을 수훈했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가 오는 9월 4일 2시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병원의 간호서비스 확충을 위한 간호조무사 인력의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주관: 국회의원 김춘진(보건복지 위원)-후원: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전국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 한국간호조무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