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전이성(말기)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트라스투주맙, 로슈社)이 발매된다.적응대상은 인체 표피증식인자-2(HER2)가 과발현된 전이성 유방암환자. 그리고 화학요법을 치료받은 적이 없는 전이성 유방암환자에게는 파클리탁셀과 병용투여하며, 1회 이상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는 단독투여한다.허셉틴은 암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는 종양유전자인 HER2만을 선택적으로 타겟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현재 전체 유방암 환자들 중 20~30%는 이 HER2가 과발현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로슈 측에 따르면 전이성 유방암에서 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허셉틴과 화학요법을 병용한 결과 56%에서 암이 절반이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생
대한의사협회가 흡연에 대한 경각심과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금연운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직접 금연운동에 나섰다.의협은 26일 오전 10시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이종욱 WHO사무총장, 문태준 전세계의사회장, 김재정의협회장, 박종웅 국회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선포식을 개최했다.문태준 회장은 이날 “의협회원은 흡연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위해 범국민적으로 금연운동에 앞장선다”는 의사금연선언문을 채택했다.이종욱 사무총장은 의료에 있어 근본적인 것은 의사와 환자의 신뢰라고 지적하고 의사가 모범을 보여야 환자와의 신뢰관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정 의협회장은 현재 40%대의 의사 흡연율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금연선포식에서는 그동안 금연운동에 적극 기여한 정
의사가 직접 금연운동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흡연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경제적 폐해를 줄이고, 건강지킴이로서의 모범을 보이기위한 전국의사 금연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이종욱 WHO사무총장을 비롯하여 문태준, 전 세계의사회장, 김화중 복지부장관, 박종웅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재갑 국립암센터원장, 정광모 소비자연맹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하여 금연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이날 부대행사로는 ▲금연 운동에 적극 기여한 의사(김일순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 맹광호 범국민금연운동본부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전국 의사 금연 선언서 낭독 ▲금연 배지 달기 ▲금연 포스터 및 배지 전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삶의 질, 치료 방법 결정시 전립선암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전립선암 심포지엄이 5월 23일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우리나라에서 전립선암의 역학과 진단, 치료, 예방, 삶의 질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해 전립선암 진료에 전문적으로 관여하는 여러 전문가들이 초빙,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립선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 국립암센터 특수암센터 이강현식생활 습관의 서구화와 노인층 인구의 증가 및 PSA검사의 보편화로 전립선암에 대한 검진이 증가함에 따라 임상적으로 전립선에 국한된 국소 전립선암의 발견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따라서 이에 대한 근치적 치료를 위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도 증가되고 있다. 문제는 임상적으로 국소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중 상당수는 병리학적으로는 국소전
국립암센터 박재갑원장이 제2회 보령암학술상에 수상자로 선정됐다.박재갑 원장은 1982년부터 지금까지 21년간 의학 분야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전반에 있어서 필수적인 연구소재인 한국인에서 기원한 세포주의 수립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또한 한국세포주은행을 설립하고 1993년 8월에는 한국세포주연구재단이 UN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승인을 받아, 국제 특허미생물 기탁기관으로 지정되는데 이바지 했다. 1993년 유전성종양 등록소를 설립하여 유전성종양 환자 및 그 가족의 진료와 유정상담 및 유정자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는 해마다 유전선 종양 연수강좌를 개최하여 유전성 종양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해 오고 있다.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활동에 뛰
우리나라 암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이 41%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와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한국중앙암등록본부의 등록암환자 중 1995년에 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 (59,603건)을 대상으로 2001년 말까지 통계청 사망자료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전산망에서 생사가 확인된 55,042(92.3%)건 (남자 31,887건, 여자 23,155건)에 대한 5년 이상 생존율을 산출한 결과 전체 암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은 41.4% (남자 32.6%, 여자 53.2%)로, 암 발생자 10명 중 약 4명이 5년 이상 생존했다.암 종류별로는 갑상선암(93.3%), 유방암(77.5%), 자궁경부암(76.4%), 방광암(67.6%), 대장암(54.8%), 위암(43.9%), 백혈병(28.7%), 폐암(11.4%), 간암(1
대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연수강좌가 31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개최된다.이날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Oncogene and Cell Transformation 임인경 아주의대)▷Tumor Suppressor Genes and Cell Cycle(신득용 단국의대)▷Mechanisms of Chemical Carcinogenesis and Cancer Chemoprevention(김대중 충북의대)▷DNA Damage Response Pathway(김성태 성균관의대)▷Radiation Carcinogenesis: Radiation Resistance Mechanisms and Tumor Development(이윤실 원자력병원)▷Oncogenomics: Promises and Complex
국립암센터는 2002년도 생명과학최고연구자과정 제 2기를 오는 8월17일까지 모집한다.생명과학최고연구자과정은 생명과학연구자에게 인간 유전체 초안의 발표이후 제시된 새로운 연구경향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연구수행을 위한 지식 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다.수업기간은 9월12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9시 30분이다. 입학자격은 △생명과학연구분야의 과제책임자 △생명과학연구분야의 대학교수 △생명과학분야 연구소 혹은 기업의 연구책임자 △기타 본 강좌의 목적에 부합한다고 인정되는 경력 소유자 등이다.원서교부 및 접수장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809번지(우 411-764) 국립암센터 교육훈련부 사무실(행정동 2층).문의는 전화 : (031) 920-1950∼2
메디페이스(사장 이선주)는 KT(사장 이상철)와 함께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암영상 진료정보 공동 활용망] 구축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서울대병원, 청주성모병원을 연결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의료기관은 초고속 인터넷 망을 통해 의료영상을 공유하고 협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기간은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11월31일로 7개월이며 분산 저장되어 있는 의료영상을 웹 환경에서 별도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설치 없이 검색/등록/조회가 가능하다.이를 위해 PACS이미지를 상호 교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메디페이스는 의료 영상의 분산 저장 및 정보 공유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KT는
폐암치료제 이레사 임상시험 결과 공개예정삼성서울병원 암센터(센터장 양정현(梁精鉉))는 세계 최고의 암전문 의료기관인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공동으로 폐암 치료의 최신 의학성과를 발표하는 ▲ 을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12월 5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말기폐암치료제 「이레사」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이 MD 앤더슨 암센터와의 본격적인 상호협력을 기념해 개최하는 것이다.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암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폐암 등 사망률 상위 암질환 퇴치에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낸바 있다.이날 강연에는 폐암의 최신 치료법을 주 내용으로 하여 MD앤더슨 암센터 교수 4명과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삼성서울병원 폐암 협진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와 대한암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미국암학회 국제학술대회 서울 2001 (AACR International Conference Seoul 2001; 공동 조직위원장 국립암센터 원장 박재갑, Case Western Reserve 대학 Sanford D. Markowitz)이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Molecular Mechanisms of Gastrointestinal Cancer Development and its Implications(소화기계 암발생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및 그 임상적 의의)」를 주제로 암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35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초청되
최근 일본의 헬리코박터학회가 정리한 H.pylori제균치료의 가이드라인에서는 H.pylori양성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모두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제균치료의 적응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전문시설에서의 제균치료가 권장되는 질환으로 저악성도 위MALT림프종을 들 수 있다. 위MALT림프종은 알고 있듯이 소화관점막관련 림프조직에 유래하는 저악성도의 B세포성 림프종이다. H.pylori양성례의 60~80%에서 제균에 의해 병리조직학적, 내시경적으로 림프종의 퇴축이 나타났다. 후쿠다 교수는 『우리는 8례 정도 제균 후 최장 약 3년 추적조사하고 있는데 현시점에서 유효율은 100%다. 다만 대규모 다시설시험은 실시되지 않고 있고 제균후 증악했다는 보고도 일부 있어 에비던스로서 약간 약한 점도 있지만 기존 위 전적이나
암박물관, 암정보통신센터 갖춘 세계적 수준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 국내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암연구센터를 갖게 됐다. 서울대 암연구소는 삼성전자로부터 300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17일 지상 10층 지하 1층 총 4,400평 규모의 ‘삼성암연구동’(사진)을 준공했다. 서울대 삼성암연구동은 규모 및 시설면에서 모든 데스크에 LAN 등을 설치한 최첨단 정보 연구동으로 암 정복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모든 좌석에서 컴퓨터 접속이 가능한 최첨단 국제회의실과 암정보통신센터 등이다. 국제회의실에서는 4개국어 동시통역 시설 및 화상 회의시설 등으로 주요 연구 주제에 대한 선진 연구소와 동시 회의가 가능하며, 일본 국립암센터 등과 정기적인 학술회의를 추진하고 있다. 암정보통신센터에서는 일반인과 암 전문
국내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해 2005년 한해에만 모두 14조 1000억 원이 소요돼 전체 GDP의 1.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희 국립암센터 연구원(국가암관리사업단)의 연구에 따르면 2005년 국내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은 모두 14조 1000억 원으로 2002년의 11조 4000억 원에 비해 23.6%증가했으며 2005년 전체 GDP의 1.75%에 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을 유발시킨 것은 조기사망으로 인한 사망손실액(7조 4000억 원)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이환손실액(3조 2000억 원)이 22.8%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직접의료비가 2조 2000억 원(15.7%), 직접비의료비가 1조 1000억 원(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