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박재갑원장이 제2회 보령암학술상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재갑 원장은 1982년부터 지금까지 21년간 의학 분야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전반에 있어서 필수적인 연구소재인 한국인에서 기원한 세포주의 수립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또한 한국세포주은행을 설립하고 1993년 8월에는 한국세포주연구재단이 UN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승인을 받아, 국제 특허미생물 기탁기관으로 지정되는데 이바지 했다.

1993년 유전성종양 등록소를 설립하여 유전성종양 환자 및 그 가족의 진료와 유정상담 및 유정자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는 해마다 유전선 종양 연수강좌를 개최하여 유전성 종양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해 오고 있다.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활동에 뛰어난 업적을 세운 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령암학술상은 과거 3년간 종양학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등 학술업적을 대상으로 하고 매년 1명을 수상자로 선정, 시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