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흉부외과, 신경외과 및 외과에서 시술되는 중요수술과 기초의학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내용은 흉부외과, 신경외과, 외과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주요 수술항목 166개에 대한 진료수가를 평균 31.1% 인상(소요재정 110억원)하고, 병리과, 핵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주요 진단검사항목(90개)에 대해서도 진료수가를 평균 40.4% 인상(소요재정 61억원)하는 등 건강보험 분야의 지원 확대가 주된 내용이다.복지부는 관련고시 개정 등을 통해 9월중에 시행할 계획이며, 건강보험 재정 증가분을 금년말 수가협의시 반영해 조정키로 했다.한편 건정심에서는 신규 의료행위, 치료재료 등재 등 155개 항목의 보험급여 등재 및 조정과
한나라당은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대책의 기본방향에 초점을 맞춘 저출산사회대책기본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법안은 안명옥 의원이 당소속 국회의원 121명 전원의 서명을 받아 제출하는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법안은 모든 자녀가 사회·경제적으로 처한 위치로 인하여 차별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가족구성원의 협력의 중요성과 양성평등 원칙 등을 기본이념으로 하고 있다.주요내용을 보면 고용환경 정비, 보육서비스, 교육체계 개선, 사회환경 정비 등과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아동수당, 장학사업, 의료비 및 기타 세제상의 조치 등을 마련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또한 임산부 및 자녀에 대한 건강진단, 보건서비스 등 안심하고 자녀를 낳아 기를 수 있는 모자보건의료체계 확립, 자녀의 양육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달 31일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시범적용기관의 병원정보시스템(HIS) 교체 등 서식개선관련 전산처리 지원을 위해 국립병원 등 28개 시범요양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심평원에서 시범사업의 필요성과 공동협력 사항, 서식개선의 당위성, 개편된 서식과 작성, 청구방법의 주요 내용, 최근 변경된 청구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심평원 정보통신실(실장 최유천)은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외래명세서 방문일자별 작성 및 주단위 청구는 전자청구시대 아래서 보험청구, 심사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청구심사업무 페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시범병원에서 전산시스템 변경, 실제 청구적용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한의원용 EDI청구S/W인 동의보감의 전자챠트 1본을 적정한 것으로 지난달 30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청구소프트웨어검사 제도가 시행된 2002년 4월부터 현재까지 적정한 것으로 결정된 청구S/W는 의원용 15본, 치과의원용 3본, 한의원용 3본, 보건기관용 3본, 약국용 15본 등 총 39본으로 늘어났다. 한편, 현재 검사가 진행중인 청구S/W는 의원용 1본, 치과의원용 3본, 약국용 2본, 한의원용 2본 등 총 8본으로 나타났다.
14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법정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은 4곳, 32개소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진료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응급센터 중 진료체계가 미흡한 강북삼성, 순천향대병원 등 22개소는 평가점수가 낮아 응급의료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6월 전국 99개(권역응급의료센터 1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85곳)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일 발표했다.조사결과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인력·시설·장비 등 법정기준을 충족하는 곳은 가천의대 길, 서울대학교 병원 등 4곳으로 그쳤다. 또한 14개 응급센터 중 8개소만이 24시간 전문의 진료 체계를 갖추었으며, 응급환자 전용 CT 및 입원실, 중환자실의 확보가 가장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달 30일 제12회 세계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보훈병원 체육관(강동구 둔촌동 소재)에서 강화훈련 중인 양궁장과 탁구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이번 장애인 올림픽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오는 17∼28일까지 개최하며 세계130여개국 약6,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며, 우리나라는 10위를 목표로 선수단 123명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신 원장은 “국위를 선양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테네에 가셔서 선전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7월 23일 골밀도검사에 대한 심사지침 공개 이후 해석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어, 설명자료를 관련 의약단체 등에 제공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의료계 및 장비업체 등은 “현재 우리나라 개원 의원의 90%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말초부위 형(peripheral type) 골밀도 기계를, 추적검사를 할 때 마다 환자를 종합병원으로 전원하여 검사하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기존의 말초부위 형 기계를 고가의 장비로 일시에 대체하라는 것”등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이에 심평원은 ‘치료효과 판정을 위한 추적검사(follow-up)는 central bone(spine, hip)에서 실시한 경우에 한하여 인정한다’는 내용에 대한 설명자료를 마련하였다.(1) 골밀도 검사 결과 정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요양기관 편익제고를 위한 각종 통보자료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자료제공 확대는 지난달 25일 정보통신실 주관으로 개최된 의약단체 실무간담회를 통해 합의된 내용으로 추가자료 내용으로는 ▲정산심사내역서, 이의신청서, 심사청구서 및 결정통지서의 EDI서식화 ▲진료비심사결과통보서와 원외 처방약제비 심사결과통보서의 통보 일원화 및 원외처방 약제비심사결과 통보서의 EDI 서식화 ▲심사평가원 포탈을 이용한 자료제공 확대 ▲조정사유별 세부통보문안 확대 ▲각종통계자료 추가제공 등이다.한편 심평원은 의약단체가 요청한 자료의 제공확대 취지는 전면적으로 수용하고, 그 시행을 위해서 점진적으로 검토하여 다각도의 검토를 통해 요양기관에 자료제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기본 방침을 정했다.또한,
김정숙 박사가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선임됐다.신임 김 청장은 1973년 서울대약대를 졸업하고, 하버드의대 객원교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건강보험 발전에 관한 논의는 의료의 발전이나 국민의 의료욕구 변화를 고려해야 하지만 보험자 기능의 확대를 위한 논의는 현시점에선 적절하지 않다” 최근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 주최로 열린 공청회에서 병원계측 토론자로 참석한 이성식 원장(소화아동병원)은 위원회가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걸쳐 검토하는 과정에서 의료공급자 의견을 배제한 점을 지적하면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이 원장은 “우리나라 보험제도의 특성상 건강보험영역 이외의 의료영역이 위축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건강보험의 발전방향은 의료산업의 발전이나 의료의 질 향상에 대한 점을 포함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또한 “그 동안 건강보험이 국민의 양적인 선택권 보장에만 치우친 결과 국민의 질적인 선택권을 보장하지 못해 국민의 일부가 고급?선진 진료를 받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달 30일 전담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2004년 정보시스템 보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심평원은 정보시스템 보강사업을 위한 전담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다양한 설명회와 기술평가, 최종 가격개찰(최저가 입찰) 등을 통해 LG CNS를 전담사업자로 선정하고, 향후 감리업체를 따로 선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계약 후 7개월 동안, 명세서 서식개편에 따른 응용시스템 개발, 청구명세서 물량증대에 따른 청구심사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및 보강, 내부 통신 속도 향상을 위한 통신장비 증설 등 효율적이고 비용경제성이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업무의 안정과 효율적 수행 및 명세서 서식개선 시행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달 5일 객원연구위원을 공개모집한 이후 10명의 대학교수 등을 초빙해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객원연구위원제도가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객원연구위원으로 선정된 교수들은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통계정보 및 자료제공, 연구공간의 제공, 공동연구 등 연구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되며, 연간 1편의 연구과제를 발표·제출하게 된다.한편 심평원 관계자는 “자체 연구 업무수행에 필요한 외부 전문가의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하여 업무의 질적수준을 제고하고, 보건의료분야 관련 학자들에 대한 연구 장려 및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객원연구위원 명단 1)비상근위원 : 김양균(경희대교수), 김호(서울대교수), 박종구(연세대교수), 신의철(가톨릭의대교수), 이광수
급성전염병은 2000년 이후 계속 감소추세에 있지만,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비롯한 신종전염병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2003년 전염병통계연보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수인성 전염병은 연중 집단으로 자주 발생하는데, 세균성이질 등은 외식문화, 패스트푸드증가, 집단급식 등의 원인으로 그동안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던 것이 연중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다.또한 토착성 전염병인 장티푸스는 전년대비 10% 감소했으며,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급증해 지난 해 80명의 환자 중 37명이 사망했다.소아예방접종 대상 전염병인 홍역이나 유행성이하선염 등도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며, 말라리아도 최근 3년간 매년 30∼40%씩 감소해 작년에 1,171명이 발생했다.그러나 인수공통전염병을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26일 약국S/W 주요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갖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약국 약제비 청구명세서 서식개선과 관련해 S/W의 버전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배포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기술토론방 운영 S/W개발 도우미 전담 배치 정보자료DB 등 제공 예비검사 등 S/W검사제 편의 제공 등을 지원키로 했다.또한, 업체에서는 S/W개발과정에서 기술적 문의사항 등에 대한 Q&A코너 신설, EDI맵핑프로그램 신속 제공 등을 요청했으며, 심평원에서는 청구S/W인증제 시행과 관련 일선 약국의 청구에 불편이 없도록 S/W업체에서 검사제에 적극 참여해 줄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S/W배포 약국수가 200기관 이상인 9개 주요업체(전체 EDI청구 약국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해 실시되는 재외동포 차세대지도자 워크숍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대전, 경주에서 개최된다.재외동포재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된 이 워크숍은 이번이 7회째로 40대 이하의 차세대 한민족 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의 의료를 포함한 사회, 문화 등의 체험을 통한 모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특히 지난 2001년부터는 각 전문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으며 이번에는 차세대 의사지도자를 대상으로한다.이번 워크숍은 9월 1일 재단 이사장 주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보건복지위원장 예방 및 국회를 방문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문화유적지인 경주를 방문하여 워크숍을 갖고 국제백신연구소 견학,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방문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간한 2003년 의료급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47만 4천명이 진료를 받아 의료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20%인 29만 5천명은 입원혜택을 받았으며, 입원·외래진료에 총 2조 1,655억원을 국가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연보에 의하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체적으로 3만3,247명, 진료비는 1,831억원이 증가됐다.이중 1종이 2002년 대비 4.63% 증가한 86만 7,305명으로 집계됐고, 2종은 0.87% 감소한 58만6,481명으로 나타났다.공단관계자는 2종이 감소된 것에 대해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률 증가와 함께 노년인구 증가 등이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이중 1종은 1조 8,048억원으로 전체 수급자 의료급여진료비의 83.3%를 차지하고, 입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위촉된 585명의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차에 걸친 워크숍을 실시한다.이번 워크숍에는 심평원과 위원회의 바람직한 운영에 대한 방향설정을 제시하고, 심평원의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건강보험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하여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심평원과 위원회의 바람직한 운영에 대한 방향설정을 하게된다.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위원장 양봉민)는 현행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 도출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한 공청회를 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형평한 보험료 부과체계의 개발, 진료비 지불제도의 개선, 약제비 관리방안 등 현행 문제가 되고 있는 내용을 위주로 의협·병협·약사회 등 의약계단체와 양노총·경영계 등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정책제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주요 내용을 보면 직장·지역간 형평한 보험료 부과체계의 개발을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현행 부과체계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소득기준 단일부과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이 제시됐다.보험재정 국고지원의 방법 및 수준에서는 ’02∼’06년까지 지역가입자 급여비용의 50%를 지원하지만 ’07년부터 전체 가입자 요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23일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사지침 5항목을 신설했다.이날 결정된 심사지침은 총 5개 항목으로 약제 1항목, 검사료 1항목, 처치 및 수술료 3개 항목이다.신설된 심사지침은 ▲Leucovorin Ca. (품명: 레스큐보린주 등)의 투여용량에 대하여 ▲메니에르병 진단시 시행하는 탈수검사의 준용 수기료 ▲척추관협착증에 신경감압목적으로 시행한 척추후궁절제술 수가산정방법 ▲GDC(Guglielmi Detachable Coil) 인정기준 중 뇌혈관색전술 실패의 개념에 대하여 ▲외상에 인공피부(품명: Terudermis등)를 이용한 graft시 수기료 산정방법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심사지침에는 전이성 직장결장암에 캠푸토 또는 엘록사틴에 5-FULeucovorin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25~26일 양일간 용인 KNA연수원에서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간호협회의 올 상반기 추진사업결과 보고와 함께 ▲간호협회 산하단체 운영규정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검토 ▲간호법 추진 방안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